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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방 속엔 뭘 넣을까? (2)

오늘은 가장 중요한 먹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요?
아주 느끼는 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리고 아무리 느끼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영국에 가면 한국음식이 무척이나 그리울 것입니다. 저두 정말 느끼한 음식을 좋아했었는데 그곳에 가니 잘 먹지도 않던 된장국이 먹고 싶어지는 거 있죠? 정말 피는 못 속이나 봅니다.

한국에서 준비해 가면 좋을 음식들을 몇가지 적어 볼께요
김, 김은 부피도 얼마 되지 않으면서도 밥 한가지의 충분한 반찬이 되기도 하지요. 깁밥도 싸 먹을 수 있고... 고추장(유럽 여행을 다닐 때 전 바케트 빵에 고추장을 발라 먹은 적도 있어요, 그 맛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시죠? 한 번 그렇게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마른 미역, 이것도 부피는 작지만 물에 불리면 엄청 많아지지요, 생일 때 미역국도 끓여 먹고 (혼자 먹는 미역국은 눈물 나겠지만) 반찬 없을 때 미역 초무침도 해 먹고... 그리고 인스턴트 국요리들(겉 포장을 뜯고 봉지 채로 몇 개만) 혼자서 자취를 하다보면 요리 실력도 많이 늘지요, 그땐 정말 예술의 국들을 끓일 수 있는 경지에 오르게 될 겁니다. 그리고 라면 몇 개? 한국 슈퍼에서 살 수 있어요. 그래도 지리를 잘 몰라 찾아가기 전까지는....

런던에 있는 한국 슈퍼의 이야기를 좀 할까요? 런던에 있는 유학생들은 그래도 한국 슈퍼에서 한국 음식들을 살 수 있답니다. 좀 비싸다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도 라면 같은 것 한 끼 식사로는 저렴한 편이지요. 런던의 뉴몰든이란 작은 한인촌이 있어요. 한국 식당들도 있고, 한국 여행사도 있고, 물론 한국 슈퍼 4곳도 그곳에 있지요. 이름은 송가네, 맛나, 인텔, 고바우 이렇구요, 다들 나름대로 저렴하고 맛있는 물건들이 있답니다.  
젓가락도 잊지 마세요. 그쪽 사람들은 젓가락을 안 쓰잖아요.  전 도시락 수저통을 챙겨갔었는데.....

그리고 필름이요, 유럽은 전체적으로 필름 값이 엄청 비쌉니다. 사진을 많이 찍고 싶으신 분들은 많이 가져오시는 게 좋을 꺼예요. 저의 경우는 필름 10통을 가져가고도 거기에서 더 샀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약간의 선물용 한국 물건, 친구들이나 선생님께 선물할 때 그리고 수업시간에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되었을 때 한국에 관한 것을 하고 싶다면......

또 세면도구, 영국에서도 살 수 있어요. 하지만 어느 정도 적응될 때 까지 쓸 물건은 가져 오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남성분들은 면도기도 함께 챙기셔야 겠지요?

그리고 가져오지 말아야 할 것!
영어책이요. 정말 영국에 오면 읽을 거리 천지입니다. 그런데 와서 읽겠다고 영어 소설을 챙겨 온다거니 이런 건 참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교에 도서관이 있는 학교라면 책을 빌려 볼 수도 있구요. 그리고 신문을 하나 봐도 꼼꼼히 보려면 하루는 족히 걸릴테니까요, 런던에 꽁짜로 거리에서 얻을 수 있는 신문도 있답니다. 문법이 많이 걱정 되신다면 아주 작은 문법책 정도야 괜찮겠지만, 그것도 한국식 문법이나 영국에 와서 새로이 영국식 진짜 영어 문법을 배워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더 이상 생각이 나지 않네요. 이글을 올리고 나면 또 아 이것도 넣어야 하는데 생각이 나는 게 생기겠지요? 그럼 또 차차 글 올리 도록 할께요. 다음엔 입국 심사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 들에 대해 이야기 해 보도록 하지요.

오늘 밤부터 다시 꽃샘 추의가 찾아 온다던데....
날 시샘하는 추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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