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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빨간볼이 드디어 집을 구하다!

제가 한달만에 다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저의 생활을 궁금해 하신 분은 안 계신가요?
결혼해서 영국에 오니 혼자 어학연수 왔을 때하고는 사정이 많이 다르더군요. 일단 우리의 보금 자리가 필요하고.....  집 구하는데 딱 한 달이 걸렸습니다. 저희 방이 하나 남는데 혹시 필요하신 분은 말씀해 주세요. 처음 영국에 오셔서 정착하실 때까지 믿을만한 집을 원하신다면 저희 집 만큼 좋은 집은 없겠죠? 저희 집 주인은 영국 할아버지신데 참 좋아요, 우리 집 아래가 주인 아저씨 사무실이거든요, 그래서 매일 얼굴을 보지요. 다른 주인들 같으면 다른 사람들하고 같이 share하는 걸 허락하지 않을 텐데 우리가 방을 share하는 것에 대해 물어보았더니 "NO PROBLEM"을 연발하시더군요. 아 그러니까 생각이 나는데 영국 사람들이 많이 쓰는 단어 중에 하나가 "Lovely"예요. 영국에 오시면 금방 들을 수 있을 꺼예요. 정말 별 것 아닌 것을 가지고도 lovely, lovely 하곤 하지요. 가끔은 가식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들의 생활 방식이니까 뭐!! 근데 요즘 영국 날씨는 정말 lovely예요. ㅎㅎㅎ

제가 구한 집은 Unfurnished 였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모든 가구를 다 사야만 했지요. 정말 돈이 술술 나가더라구요. 그래도 아껴본다구, IKEA라는 곳에 갔었어요. IKEA는 한국식으로 하면 DIY가구 전시장이라고 하면 될까요? 침대나 가구들을 사서 조립하는 곳이지요. 잘 설명이 안되는데요, 한번 오셔서 가보세요. 정말 사서 만들고 싶은 것들이 많답니다. 저희도 그곳에서 침대를 샀어요. 그리고 싸게 나온 그릇들하고 Bath mat, 수저 셋트, 와인잔, 등등이요.

그리고 지난 주 토요일에는 Car boots sale에도 갔었지요, 그곳은 개인들이 모여 일종의 보따리 장사를 하는 곳이예요. 그래도 규모는 꽤 있구요. 그곳에서는 서랍장(10파운드)하고 은으로 된 컵받침(1파운드 50피)을 샀어요. 그리고 냉장고는 COMET이라는 가전제품 대리점에서 샀구요. 이곳도 알고 보면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많답니다. 난 역시 알뜰한 주부!!
너무 오랜 만에 글을 쓰니 정신도 없고 그러네요. 다음 부터는 한가지씩 주제별로 그리고 그날의 제 가계부도 함께 적어 보도록 하지요. 궁금하실테니까요.
그럼 우리 또 내일 만날까요? 난 이제 잠자리에 들 시간이예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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