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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편 - 아일랜드 교통

아일랜드의 교통

 전 장을 통하여 잠잘 거취가 마련되었다면 이번에는 더블린 등을 둘러보기 위한 발이 되어줄 교통수단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아일랜드는 영국, 일본 등과 같이 자동차의 핸들이 우측에 위치하고 좌측 통행을 하는 관계로 우리나라 학생들이 처음 이곳에 오면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고가 잦은 관계로 횡단보도 아래에는 “Look Right/Left”라는 문구가 바닥에 씌어 있을 정도입니다.

 길을 건너기 위해서는 신호등 아래에 동그란 단추가 있는데 그것을 누르고 기다리시면 “삐-삐-삐”라는 대기 신호가 울리다가 갑자기 파란신호와 함께 “뾰로로록~“하고 음이 바뀌면 길을 건너시면 됩니다. 항상 길을 건너실 때는 좌우를 살피고 건너시길 바랍니다.

저희 경우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초등학교때 배운 왼손 들고 건넌답니다.

 


 아일랜드의 대중교통수단은 버스, LUAS, 자전거 등이 대표적입니다.

첫째, 버스는 대부분 이층 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안전속도를 유지하고 여러 노선이 분포되어 매우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

다만, 밤늦게나 휴일 등에 젊은이들이 단체로 탈 경우 윗층(Upper Saloon) 맨 뒤는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안전을 위하여 좋습니다. 가끔 10대 들이 욕을 하는 경우가 있고 드물기는 하지만 시내 술집 거리에서 폭행 소식이 들려오므로 밤늦게 돌아다닐 때에는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단점으로는 버스에서 운전기사에게 내릴 곳을 말하면 얼마를 내라고 알려주는데 잔돈을 거슬러주지 않고 영수증(2유로를 내면 Fare가 1.9유로0이고
 Due(잔돈) 0.10유로가 표시됨)을 주는데 이러한 영수증을 모아서 O'cornell Street, Dublin에 위치한 Dublin Bus본사 사무실에 가면 잔돈을 거슬러 줍니다.
(전국에 한 곳 밖에 없어서 지방 시민들의 불평이 신문에 난적이 있습니다.)

주말에 운행 시간이 불규칙하거나 배차 간격이 30~1시간씩 늘어지므로 기다림의 연속이기도 합니다. 또한 정거장이 버스번호별로 다르므로 정거장에 씌어있는 노선번호를 잘 숙지해야만 합니다.

 

 

둘째, LUAS는 아일랜드가 자랑하는 현대식 경전철운송시스템(the Light Rail Transit System, 일명 ‘Tram’이라고도 함)으로서 Connex Transport Ireland사 (구 Veolia Transport Ireland사(社))에서 프랑스 알스톰(Alstom)의 La Rochelle사에서 생산된 모델(Citadis 301&401)을 들여와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선은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Connolly역을 중심으로 동에서 서쪽 Tallaght역까지 운행하는 Red Line과 시내 번화가인 St.Stephen’s Green역에서 Sandyford까지 운행하는 Green Line이 있습니다.

 

 

운행간격은 Peak Time에는 5분 간격이고 Off Peak Time에는 10~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운행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Monday to Friday from 05.30 to 00.30am

  Saturday from 06.30 to 00.30am

  Sunday from 07.00 to 23.30pm

  Bank Holidays from 07.00 to 00.30am

  LUAS의 가장 큰 특징은 정시성, 편리함 및 안전성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LUAS 통계에 의하면 배차시간의 정확도가 평균 97% 정도이며 역마다 도착예정일시가 표시되는 단말기 및 CCTV가 장착되고 LUAS 검표원이 상시 순찰을 하므로 밤늦은 시간에도 승객의 안전을 보장합니다.
 비용은 구간이 Central Zone, 2, 3Zone으로 구별되는데 Peak Time(출퇴근시간)과 Non Peak Time에 따라 운임(Fare)이 조금 변동하지만 성인 편도기준 1구간(1.40유로), 2구간(1.70유로), 3구간(1.90유로) 정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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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서 보듯이 무인자동판매기에서 현금을 지불하고 티켓을 사는 방식과 LUAS Agency에서 Smart카드를 미리 구입하여 사용한 만큼 차감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즉 Smart카드는 “Pay as you go” 방식이므로 기간에 관계없이 정액제 방식이며 운임의 10%를 할인해 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충전식 버스카드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Smart Card는 지정된 Ticket Agency에서 판매를 하며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Bus Stop
The Gaiety Corner, 52 Grafton Street, Dublin 2.
Ticket Tron
Ground Level, Stephen's green Shopping Centre, Dublin 2.

 또한 월 또는 1주일 정액권으로서는 LUAS와 BUS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Combination Ticket과 LUAS만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 있으며 이는 개시일로부터 1주일 또는 1개월을 유효기간으로 하며, 학생의 경우 성인에 비해 할인된 요금이 적용(월 정액권의 경우 약67유로)됩니다.

무인승차권을 운영하다보니 가끔 2인 1조 또는 4인 1조의 검표원이 불시에 표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벌금이 40유로이므로 조국의 이름에 불명예스러운 행동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예전에 술을 마시면서 막차에 타고 있던 취객을 발견 즉시 바깥으로 내보는데 새벽 0시 반에 꼼짝 못하고 LUAS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길을 묻는 관광객에게는 친구같이 매우 친철한 이들이지만 일단 범죄자를 체포할 때는 ‘비오는 날 먼지 나게 패는’ 수준으로 진압하는 이들을 보면서-Garda(아일랜드 경찰)의 경우Stun Gun이라하는 전기총을 소지하고 있슴- LUAS의 슬로건인 ‘Pay the Fare, Pay the Price'

(합법적으로 운임을 지불거나 아니면 대가를 치르시오)라는 문구로서 자율을 추구하되 이에 반하는 경우에는 과감히 처벌하겠다는 이들의 법질서에 대한 상호 신뢰가 이 나라를 지탱하는 근본 중의 하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더블린 근교를 운행하는 DART, 교외에서 출퇴근을 하는 시민을 위한  COMMUTER 및 유럽의 다른 레일패스와 연계하여 사용 가능한 INTERCITY 등이 있으며 모두 더블린 시내의 동쪽에 위치한 CONNOLLY역에서 출발 합니다.
여기서 Student Travel Card를 만들면 더블린 시내 및 시외버스, LUAS등의 탑승시 할인혜택이 주어지는데Trinity College정문에
 들어가서 왼쪽 1층에 사무실에서 비용(14유로) 및 신청서(해당서식), 학교입학허가서를 가지고 가면 5분 안에 발급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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