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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의 한달 생활비는? (+ 약간 수정...^^)

새로운 집에 이사온지 벌써 한 달이 넘었네요. 한 달동안 열심히 가계부를 써보니까
생활비가 계산이 되는데, 저같은 경우는 생각했던 것만큼 쓰는 편이라서 크게 부담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돈이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영국이 물가가 비싼 대신 아껴쓰면 되니까 그렇게 힘든 것은 아니랍니다. 오늘은 헵시바님이 올리신 글과 비교해보기 위해 일부러 저의 한달 생활비를 산출해보려고 하거든요. 헵시바님의 글을 보면 470-500파운드라고 했는데, 솔직히 그건 약간 많은게 아닌가 싶어요. ^^;;; 아닌가? 암튼, 제가 아는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350-400정도를 쓰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아껴야 잘 살죠∼ ^^ 만일, 아르바이트를 일주일에 20시간 정도 한다면, 한 달에 거의 약 350파운드를 벌게 되니까 (아르바이트 페이는 보통 주당 4.0-4.5파운드가 대부분) 빠듯하게 아르바이트 해서 생활비를 벌 수도 있게 되겠네요. 하지만 그것을 권해드리고 싶진 않구요, 집에서 약간 support받고, 나머지 약간의 돈만 아르바이트로 충당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적인 것을 걱정하게 되면, 공부도 맘 편히 할 수 없는 거니까요. 순전히 Jenny생각이구요..

이제는 Jenny의 생활비로 들어가서..

1. 우선, 방값은 주당 60파운드 × 4 = 240파운드
방 구할 때 bill이 included인지, excluded인지 확인하시는 것 아시죠?
저는 bill 포함이라서 그 외에 다른 세금은 내지 않습니다. 앗, 단 인터넷 정액제 통신비는 내는데요, 저는 AOL을 사용하여 14.99파운드에 무제한 사용 가능하구요, (free-serve는 12.99파운드) 영국은 아직 ADSL 이런게 발달하지 않아서 모두 모뎀입니다.  

2. 그리고 중요한 교통비! 이제까지 LT card를 만들지 못해서 거의 일주일짜리 버스패스 9.5파운드 짜리를 주 마다 끊었고 (9.5×4 ), 그 외에 멀리가게 될 경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one day travel card를 샀으니깐 (4.3×4) = 약 50파운드
오늘부터는 LT card가 나왔으니 30%할인 받을 수 있겠네요, 그렇게 되면 한달에 25.4파운 드면 1존부터 4존까지 이용할 수 있는 bus pass를 사는 것이 가능하죠.

3. 그 다음 식비!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Jenny는 Economy소녀이고(^^;;), 피자집에서 일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저녁 세 번은 피자를 먹어요.(살찌는 소리가 들리지만...암튼...) 그리고 금요일날 마다 international students cafe에 가서 저녁먹고..(all souls교회와 IFES team이 함께 하는 국제 학생들을 위한 모임 - 저 위에도 소개가 되어있죠?) 그러니까.... 따라서 식비로는 돈을 별로 안쓰는 편입니다. 거의 하루에 1파운드 꼴로 잡으면 적당할 것 같거든요. 저는 솔직히 25파운드 정도 밖에 안쓰구요, 대부분 사람들은 일주일에 10파운드 정도 쓰는 듯. 아니, 남자분들의 경우에는 더 쓰게 될 듯^^
암튼, Jenny의 식비 25파운드

4. 그 외에 일요일날 쓰는 돈(?). 저는 일요일날 교회에 갑니다..^^ 교회에 가는 날은 gift for god's work(헌금)도 내야하고, 외국 친구들이랑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얘기도 하고 그러다 보면 보통 6파운드 정도 쓰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이것도 25파운드 정도 되네요..

5. 그 외에 사교비...한 20파운드 정도..?? 영어공부 하러 온거니까, 영국 친구 사귀는걸 가장 중요시하세요! 어학 연수생들의 경우에, 학교에서 만나는 외국 친구들이랑 만나는 것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러나, 같은 반에서 나와 같이 수업을 듣는 레벨이 비슷한 외국 친구들이랑 대화하는 것과 진짜 Native 영국인 들과 얘기하는 것과는 정말 큰 차이가 있답니다. 그러니까 친구들 만날 때 쓰는 돈은 되도록 아끼지 말고 씁시다.

6. 그 외에 잡비 20파운드 정도 예상, 지내다 보면 아무리 아껴써도 꼭 우연치 않게 쓰는 돈이 있잖아요. 문구류, 생활용품 비용 등등...이런 것들 말이죠.

결국은 총 350파운드 정도 되는 것 같네요. 350파운드가 넘을 수도 있고, 혹은 안 넘을 수도 있고...자기 하기 나름이겠죠. 참, 먹는데 돈 아끼시려면 꼭 음식점 아르바이트를 하세요! 제가 아는 분들 중에 Starbucks나 coffee republic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끝나는 시간에 남는 빵을 집에 가져와서 아침에 드시고, 혹은 yo Sushi라고 sushi집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초밥같은거 가져오시고 그러거든요. 아르바이트는 먹는데서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약간 첨가: 위에 내용은 어학연수 한지 2달정도 되었을 때 쓴 거구요...
이제 저도 여기서 산지 어언...5개월이 넘어가거든요, 근데 살다보니 씀씀이가 커지는
것 같아요. 사실 영국 물가에 익숙해져서 그렇다고 할 수도 있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버니까 여유가 생겨서 그럴 수도 있고, 혹은 아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사람들과
만나서 쓰는 돈이 늘어날 수도 있고, 혹은 수준이하의 생활(?)을 하다가 문화 생활
까지 가끔씩 곁들이니 그럴 수도 있지만..
어쨌든 지금은 400-450파운드 정도 쓴답니다..
그러나 최소비용은 350...이정도도 가능하긴 합니다..이만.....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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