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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SC 소셜프로그램_인터네셔널 푸드 데이

해가 바뀌고 2013년이 되었네요~

영국도 새해를 맞이했답니다 ㅎㅎ 지금 학원에는 학생들이 많이 없어요..

1~2주 뒤면 학생들이 많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지금은 학원시스템이나 커리큘럼이 완전히 제자리를 잡지 못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오늘 포스팅 주제는 지난 12월 말에 진행했던 International Food day 입니다.

세계 각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모여 있는 것이 랭귀지 스쿨의 특성이죠ㅎㅎ 그래서 여러 나라의 문화도 접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도 친구들을 많이 만나면서 친구문화나 사회풍습 등 다른 부분을 많이

느끼기도 했어요. 학원에서 국제 음식 파티를 주최해서 열었었는데 정말 많은 학생들이 열정을 가지고

각자 음식을 손수 준비해왔답니다~

저는 맨 앞쪽에 조그만 빨간 접시를 포함한 세 접시를 준비해 갔어요. 매운 버젼 떡볶이와 궁중떡볶이, 주먹밥을 만들어갔답니다.

오히려 궁중떡볶이 보다 매운 떡볶이가 인기가 훨씬 많아서 놀랬어요 ㅎㅎ 그리고 꽤 많은 학생들이 떡볶이를 알고 있더라구요.

접시가 완전히 비워진 걸 보고 너무 뿌듯했습니다...하하^^

유럽 친구들은 베이킹에 참 능숙해요. 가정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부모님과 친척들과 함께

베이킹을 하는 것이 익숙한 문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날도 디저트를 준비해 온 학생들이 많았어요.

부페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종류도 많고 맛있었답니다. 무엇보다 각 나라의 전통 음식을한번에 맛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아쉬웠던 점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정말 수고해서 음식을 만들어 왔는데, 마땅한 장소를 학교 측에서

제공하지 않은 점이랍니다. 이렇게 리셉션 옆 에 테이블들을 배치해서 그냥 파티를 열었어요;;

그래서 학생들이 이동하는데 어려움을 꽤 겪었답니다.. 이 점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홀을 빌리던가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날씨가 좋았다면 저희 학원에 있는 루프 테라스에서

진행했을 텐데 겨울이라 사용을 못한 것 같아요 ㅎㅎ

저 쪽 한켠에 다른 한국인 친구가 만들어온 불고기도 보이네요 ㅎㅎ 불고기도 맛있었어요 인기도 많았구요~^^

자취를 하지 않고 홈스테이를 하는 학생들은 요리를 못하므로 음료나 스낵, 도넛, 빵 등을 사왔어요.

정말 많은 음식들 보이시죠? 학생들의 참여도가 꽤 높았답니다.

이 사진은 일본 남자 친구들이 스시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본 친구들과 문화에 대한 얘기를 하거나 이런 소셜활동을 할 때면 항상 느끼는 건데

일본친구들은 자기 나라의 문화 전파에 정말 열정적입니다. 이 날도 거금을 들여 재료들을 사고,

생선도 커버드 마켓에서 구해와서 스시롤, 정확히 말하면 마끼를 만들어서 학원 친구들에게

제공했어요. 정말 맛있었고 일본 친구들의 열정에 감탄했답니다.

아무래도 한국음식보다  일본음식이 아직 유럽쪽에선 인지도가 훨씬 높아서 학원 친구들도 반응이 너무 좋았고

다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또 된다면 그 때 한국학생들끼리 뭉쳐서 우리나라의 문화전파에도

힘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저희 학원에서 소셜프로그램을 자주 여는 건 아니지만 가끔 이렇게 주최하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꽤 좋은 행사라로 생각합니다. 문화체험의 기회와 학생들간의 교류에 꽤 좋은 것 같아요.

지금까지 BSC International Food day  포스팅이었습니다. ^_^

 

  • 옥스포드, 영국
    British Study Centres School of English (BSC), Ox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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