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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SC Oxford_안지수님

안녕하세요 :)

EDM 통신원으로서 처음 글을 올립니다. 짧지 않은 시간을 여기서 보내게 되면서 제가 느끼고 겪는 것들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뜻깊을 것 같아 통신원을 신청했어요.

제가 지내고 있는 도시는 학문의 도시 'Oxford'인데요, 저는 도시를 참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환경도 잘 조성되어있고 오래된 아름다운 건물들 덕분에 도시의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매일 학교가는 길이 즐겁습니다. 마치 옛날부터 꿈꿔왔던 전형적인 유럽의 모습 속에서 살고 있달까요?

1) 학교소개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는 BSC, British Study Centre라는 학교입니다.

BSC는 규모가 꽤 크고 여러나라 학생들이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생각했던 Kings나 다른 학교들을 여기서 보게 되었는데요,

시설과 규모는 BSC가 가장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아직까지 제 선택엔 후회가 없어요 :P

위 사진은 학교 입구입니다. 수업이 끝날때면 학생들이 얘기도 나누고 점심을 먹기위해

다른 친구들을 기다리고 담배도 피는 장소입니다.

 

2) 학교 선생님들

이 부분은 주관적으로  말씀을 드리게 되는 것 같아요.

선생님들의 성향과 티칭방이 다 다르고 제가 느끼는 것도 다른 친구들과 다른 경우가 많기에..

우선,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매우 열정적이시고 책임감이 좋습니다.

허나 (대부분의 랭귀지스쿨이 이렇겠지만) British 출신 선생님들이 많이 없어요.

따라서 발음이나 이런 것들이 전통 영어와는 약간 다르게 들릴 때가 있습니다.

문법도 그렇구요. 책처럼 정확한 문법을 강요하시는 선생님도 있고 그렇습니다. (Flexible 하지가 않아요ㅠ)

또한 선생님들의 의견이 level이 올라갈 때 큰 작용을 하는데 융통성이 없으신 경우가 꽤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친구들을 본 결과로는요 ^_^;

저는 그래도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열정적이셔서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3) 수업 분위기

수업 분위기는 대부분 밝고 재밌는 편입니다.

같은 반 친구들과 친해져서 파티를 하거나 같이 밥을 자주 먹게 되고

운이 좋다면 결속력도 매우 좋아져서 단체로 같이 놀러가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그 경우였어요!ㅎㅎ

좋은 클래스 메이트들을 만나 같이 볼링도 치러가고 펍도 다같이가고 귀국하는 친구들을 위해

farewell 파티도 했답니다.

수업 중에는 학생들이 대부분 부끄러워 말을 안하고 이런 분위기가 아니라 자율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고 수업에 참여합니다. 이 부분이 맘에 들었어요 저는.

근데 지금은 윗반으로 올라간 상태인데 윗반으로 갈 수록 다른 학생들의 실력이 좋기 때문에

말할 기회를 잘 못잡는 경우가 많아 짜증이 날 때도 있답니다..ㅋㅋ(기회를 잘잡아야해요)

그리고 가끔 선생님들 중에 지각을 하거나 결석을 하면 엄격하게 케어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4) 학교 시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학교 시설은 BSC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건물 외관입니다. 한 건물 전체가 ground floor만 빼고 전부 BSC입니다. 깔끔하고 오래되지 않은 시설입니다.

위치가 참 좋은 것 같아요, BSC는! 시티센터 중심부에 있고 바로 옆에 테스코와 세인스버리라는

큰 대형마트가 있어 쉬는시간에도 간단히 사먹기도 편하답니다.

G floor입니다. 수업이 끝나면 학생들이 모이는 일종의 집결지라고나 할까요..? ㅎㅎ

게시판도 있어 소셜 프로그램이나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어요.

2층입니다. Reception이 있고 Teacher룸이 있는 곳이죠. 강의실도 몇개 있습니다.

계단도 깔끔합니다. 엘레베이터도 이용가능해요 저는 애용합니다..ㅋㅋ

복도는 이런식으로 !

이 곳은 컴퓨터 룹입니다. 인터넷이 꽤나 빨라 좋습니다. 하지만 한글자판은 당연히 없겠죠..?ㅎㅎ

실제로 학원 내에서 사용가능한 와이파이도 있지만 정말 느립니다.. 그냥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같아요.

요긴 옥상인데요, 요즘은 날씨가 추워 많이들 나가지 않지만 날씨가 좋을때면 런치도 먹고커피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곳입니다. 주로 smoking friends를 위한 곳이죠..ㅎㅎ

이곳은 스튜런 룸입니다. 카우치와 티비가 있고 보시는 것과 같이 탁구대도 있어서브레이크 타임에 친구들과 탁구를 치며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곳입니다. :D

도시락을 싸오는 친구들은 여기서 점심을 주로 먹는 곳이예요.

BSC의 장점 중 하나인 스터디룸입니다. 다른 학교에는 스터디룸이 없는 곳이 많아

카페나 도서관을 가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희 학교에는스터디룸이 있어 수업이 끝난 후 오후에 여기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책도 빌릴 수 있고 영상자료도 볼 수 있습니다.

5) 소셜 프로그램

BSC에서 주최하는 소셜 프로그램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은 것은 Pub tour인데요, 옥스포드 시내의 유명하거나 괜찮은 플레이스를

찾아 다니며 맥주를 맛보는 것입니다.

학원 내에 이렇게 소셜프로그램에 대해 알리는 공고문을 많이 붙여 놓아서 쉽게 접할 수 있답니다.

일주일에 한번 뮤직클럽도 개최하고, 보타닉가든이나 크라이스트 처치 같은 옥스포드의 유명한 곳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또 무비데이도 있어 오후에 볼만한 영화를 골라 같이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축구에 관심 많은 남자학생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더라구요^_^ ㅎㅎ

 

지금까지 Oxford, BSC 학교에 대해 말씀드려 보았어요.

대체적인 결론은 BSC는 꽤 괜찮은 학교라는 것입니다! 저에게는요 ㅎㅎ

부족하지만 조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_^

 

 

  • 옥스포드, 영국
    British Study Centres School of English (BSC), Ox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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