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김O주
- 학교이름 : University of Birmingham
- 전공명 : Mental Health
영국에서 학교 생활을 시작한지 두 달이 지났는데요,
제가 다니고 있는 버밍엄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 캠퍼스 분위기와 생활하면서 느낀 점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수업 방식
전공이나 과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제 학과(mental health) 기준으로 1학기 수업은 전반적으로 렉쳐(lecture) 중심이라 ‘정보 제공’ 목적이 큰 편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들었던 학부 수업과 비교하면, 수업 중 질의응답이 많고 토론 시간이 많다는 점이 가장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유학생 입장에서는 처음엔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자연스럽게 참여를 요구하는 분위기라 적응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또 저희 학과는 강의 전에 pre-lecture가 정말 많은 편인데, 강의 이해를 위한 리딩 자료나 동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미리 보고 들어가야 해서 보통 2~3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과제에서는 formative feedback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최종 제출 전에 과제 방향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최종 과제를 더 탄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캠퍼스 생활
버밍엄대학교는 캠퍼스가 굉장히 큰 편이라 수업 사이 이동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시간표가 촘촘한 날에는 이동 시간을 고려하는게 중요하겠더라고요.
그리고 잔디밭이나 광장 쪽에서 행사가 자주 열려 수업 사이에 잠깐 구경하거나 즐기기 좋고, 학교 내 와이파이가 잘 되어 있어 데이터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다는 점도 꽤 큰 장점이었습니다.

버밍엄대학교 주요 시설
■ 도서관
저는 메인 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 했는데요, 학기 중에는 24시간 운영이라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시설도 쾌적하고 자리도 비교적 많은 편이지만, 시험기간이나 날씨가 안 좋은 날에는 사람이 몰려 자리르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 Student Union(길드)
Student Union(길드)는 한국의 학생회관 같은 느낌으로, 다양한 동아리(소사이어티) 활동이 이뤄지고 펍도 있어서 식사나 휴식을 하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소사이어티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석사생도 참여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 해소나 친구를 사귀는 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 체육시설
개인적으로는 학교 피트니스 센터를 특히 추천하고 싶은데, 학생 멤버십이 인기가 많아 빨리 매진될 수 있다고 해서 가능하면 빠르게 구매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기구도 잘 되어 있고, 테니스나 배드민턴 같은 운동 클래스를 무료로 운영하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수영장이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 학교 어플
Food Fellow는 학교 내 카페에서 사용 가능하고 쿠폰을 모아 10잔 마시면 무료 1잔을 받을 수 있어 유용했습니다.
또 캠퍼스가 넓다 보니 지도 앱이 꼭 필요했는데, UoBCampusMap은 내 위치에서 강의실까지 최단거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버밍엄 도시 후기
버밍엄 도시에 대해서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버밍엄은 현대식 건물과 오래된 건물이 함께 있어서 분위기가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시청 근처의 버밍엄 도서관/미술관/박물관은 한 번쯤 가볼 만했고, 쇼핑은 Bullring이 가장 큰 쇼핑센터라 편했습니다. 기차역과 연결되어 이동도 쉬웠어요.


또 버밍엄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유명하다고 해서(보통 11월 초~12월 말, 경우에 따라 1월 초까지), 시즌에 맞춰 방문해보면 볼거리·먹거리가 많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후기가 영국 버밍엄으로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dm유학센터의 '영국 석사 장학생'으로 선정된 김O주님의 합격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