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종차별도 덜 하고 물가도 한국이랑 비슷하다는 캐나다로 국가를 정하게 됐어요. 많이들 밴쿠버와 토론토 중에 고민하시던데 저는 도시에서 사는건 한국에서도 충분했으니 자연을 즐겨보자라는 생각으로 쉽게 밴쿠버 오기를 쉽게 결정했어요. 봄에는 비가 자주 와서 카페나 쇼핑몰을 주로 갔어요. 밴쿠버에 카페가 정말 많은데 커피랑 디저트가 한국만큼 맛있어요. 5월부터는 날씨가 점점 풀리기 시작해서 친구들이랑 피크닉을 많이 가기 시작했어요. 온갖 해변들 공원들 다 접수하고 다니면서 피크닉을 했는데 아무리 자주가도 8월인 지금까지 질리지가 않아요 ㅎㅎ
Q. ILSC 어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Ilsc는 액티비티와 아카데미가 적당한 비율이라 들어서 고르게 됐어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고 싶어서 대형 어학원으로 고르기도 했고요! 4주 단위로 레벨업이 결정되고 반을 바꿀 수 있는데 이게 가장 큰 장점 같아요. 4주가 질리지 않고 선생님과 친구들의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간이라고 느꼈어요. 저는 주로 커뮤니케이션 수업을 들었고 반 친구들은 한국인, 일본인, 대만인, 남미 친구들, 유러피안 순으로 많았어요. 한국인이랑 일본인이 많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학원이나 캐나다에 적응하기에는 한국인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게 도움이 됐어요. 어차피 학원 생활을 하다보면 한국인말고 외국인 친구들이랑도 친해지게 돼서 굳이 한국인 친구 안만들어야지 이런 강박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Q. 어학원 액티비티는 어떤 것을 추천하나요?
해피아워라는 액티비티가 있어요. 학원 끝나고 근처 펍에 가서 다같이 한잔씩하며 떠드는 액티비티에요. 안주도 나눠먹고 이런저런 얘기하는 우리들만의 작은 파티 느낌이라 처음보는 친구들이랑도 친해지기 좋아요.
Q. 숙소는 어떤 곳에서 지내고 있나요?
홈스테이에서 지내고 있어요! 엑스포라인 29thAve 역에서 5분거리에 있는 집이에요. 존1이라 먼슬리 요금이 싸고 다운타운까지 15분밖에 안걸려요. 집마다 다르지만 저희 집은 저녁만 제공이 돼서 점심은 제가 직접 도시락을 싸서 다녔어요. 룸렌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빨래랑 청소, 요리 할 일이 없어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저는 처음 배정받은 집에서 끝까지 살다가 나갈 예정이에요!
Q. edm유학센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학연수를 알아보기 시작했을때 영상이나 블로그를 많이 찾아봤어요. 많은 분들이 edm유학원으로 가셨더라고요. 홈페이지를 둘러보기만 해도 꽤 많은 정보가 있고 edm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들도 큰 도움이 돼서 상담을 받게 됐어요. 대형 유학원이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학생들 케어가 잘 될거라 생각을 해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Q. edm유학센터와 어학연수를 준비하며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어학원 선택할때 이런저런거 많이 물어봤는데 하나하나 친절하게 장단점을 다 알려주셨어요. 제가 골랐던 어학원 등록을 프로모션 날짜 맞춰서 해주시고 가기 전에 서류들도 전부 정리해서 프린트로 주셔서 저는 짐만 챙기면 됐어요 ㅎㅎ
Q. 어학연수를 경험하며 느낀 현지 생활 Tip이나 조언이 있다면?
트리스라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페가 있어요. 공부하기 좋고 커피랑 쿠키가 맛있어요. 도서관은 다니다보면 질려서 카페에서 공부하는게 집중이 잘됐어요. 컴패스 교통카드 먼슬리로 결제하면 학원 끝나고나 주말에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기 좋아요! 잉글리시 베이는 선셋 풍경이 예쁘고 키칠라노 비치는 낮에 피크닉 하기 좋아요. 스탠리파크에서 자전거 타는 것도 정말 추천해요!
Q. 한국에서 챙겨오면 좋을 아이템은? 반대로 필요하지 않는게 있다면?
블럭국이 진짜 필수에요. 밴쿠버 한식당들은 가격이 정말 비싸서 집에서 햇반에 블럭국 먹으면 가성비가 좋아요 ㅎㅎ 학원에서 프린트를 많이 나눠줘서 A4 클리어 파일이 유용했고 볼펜을 엄청 들고 왔는데 별로 안쓰게 되더라고요.
화장품은 한국에서 쟁여오는게 좋아요. 기초 제품은 여기서도 살만한데 색조 화장품들은 한국보다 질이 떨어지고 가격은 비싸요.
Q. 어학연수를 통해 성장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어학연수 전에는 영어 말하기에 자신감이 하나도 없었어요. 한국에서 외국인이 말을 건다면 어버버하고 번역기나 돌렸을텐데 여기 와서는 말하기에 자신감이 붙었어요! 정말 지겹도록 디스커션을 하니까 하고 싶은 말을 어느정도 영어로 다 말할 수 있게 돼요. 저는 밴쿠버에 와서 좋은 사람을 정말 많이 만났어요. 다들 베풀어주는 사람들이라 저도 남들 더 챙기게 되고 항상 친구들에게 좋은 건 알려주고 나눠주게 됐어요.
수속 어학원 : ILSC Language Schools, Vancou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