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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무료 어학연수 후기] 6개월간의 캐나다 어학연수, 내가 직접 겪은 모든 이야기

안*진 2025.12.10 조회 23

※ edm세계유학박람회에서 '4주 무료 어학연수'에 당첨되신 안O진 님의 어학연수 후기입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보낸 어학연수는 매일이 새롭고 인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들, 새로운 도시의 풍경, 그리고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하나둘씩 소중한 추억으로 남게 되었어요. 

아래는 제가 캐나다에서 지낸 날들 중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날짜별 에피소드로 기록한 후기입니다. 

 

 

 

April 29 - 브라질 친구들과 함께한 잉글리시 베이 액티비티

 

저번에 신청했던 학원 액티비티, 잉글리시 베이를 가는 날! 

사실 밴쿠버 도착한 그 주에도 한 번 다녀왔지만... Nyalla가 같이 가자고 해서 다시 참여했다 ㅎ 

 

그리고 나에게 다른 브라질 친구들도 소개해줘도 될지 물어보길래, "나야 너무 좋지!" 하고 답했다. 

학원 로비에서 세 명의 브라질 학생들과 어색한 첫 인사를 나누고, 총 다섯 명이서 함께 걸어 다녔다. (내가 유일한 한국인 ㅎㅎ) 

 

 

 

아, 혹시 브라질 친구들이 서로 포르투갈어로만 이야기하지 않았냐고 궁금할 수 있는데, 전혀 아니었따. 

오히려 영어를 정말 잘하는 나보다 어린 친구도 있었고, 무엇보다 Naylla가 예전에 말하길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 있으면 자연스럽게 포르투갈어를 쓰게 되지만, 영어를 배우러 왔기 때문에 최대한 영어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다들 영어로만 대화하려고 노력했고, 소개받은 친구들도 모두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다. 

 

걷다가 함께 Pub에 가서 간단히 마시고 먹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영어 듣기 연습도 되고, 말하기 연습도 되고...! 

머리가 조금 아파오는 느낌이었지만 정말 재밌는 시간이었다. 

 

여기 온 이후 한국어를 쓸 일이 별로 없다 보니(아예 사용하지 않았던 날도 많았다...) 

실시간으로 에너지가 쭉쭉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모두 영어 열심히 하자고요!!! 

 

 

May 3 - 혼자 떠난 빅토리아 여행 

 

빅토리아 가는 날! 

집에서 출발하면 페리 선착장 도착 시간이 일정하지 않을 것 같아 페리 티켓은 미리 예매하지 않았다. 

어차피 한 시간마다 페리가 있으니까~ 

 

 

 

 

페리 선착장까지 가는 길은 꽤 멀다. 

버스 → 스카이트레인 → 다시 버스 1시간... 

혼자 가는 빅토리아, 떨리지만 꼭 해보고 싶었다. 

 

빅토리아는 야경이 훨씬 멋있어서 밤 9시쯤 다시 밖으로 나갔다. 

조금 무섭긴 했지만 빠른 걸음으로 이너하비 쪽으로 이동! 

 

Beacon Hill Park는 그냥 공원인데 무료 동물원 갔았다. 

영화 리오가 떠오를 정도로! 

오리들이 돌아다니고, 다람쥐, 청설모가 많고, 공작새가 주차장 주변을 돌아다니는 신기한 풍경 ㅎㅎ 

 

 

 

 

May 4 - 부차드 가든, 꽃향기 가득한 아침 

 

다음날 아침! 

체크아웃은 11시까지지만 9시쯤 나와 근처 서점도 들르고, 늦지 않게 밴쿠버로 돌아가야 해서 서둘러 부차드 가든으로 향했다. 

규모가 엄청 컸고, 꽃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들어가자마자 꽃향기가...

5월에 방문한 게 정말 딱 좋은 시기였다. 

 

 

 

 

한 시간 반 정도 구경하고 페리 선착장으로 후다닥 이동! 

안녕, 빅토리아. 

 

캐나다 안에서 조금의 유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왜 사람들이 은퇴 후 이곳에서 살고 싶어하는지 알 것만 같은 시간이었다. 

 

 

May 14 - 1:1 영어 피드백 면담 

 

담당 선생님과 1:1 면담하는 날~ 

나는 한 달만 다니고 이번 주에 끝나서 레벨업 테스트는 해당 없었지만, 내 영어 전반에 대한 피드백을 듣고 싶어서 부탁드렸다. 

 

스피킹 테스트에서 부족했던 부분, 단어 사용의 문제점 등 내 영어 실력이 원어민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알 수 있었다. 

물론 칭찬도 해주셨다! 

 

잘 웃지 않는 Jhon 선생님이었지만 은근 매력 있었고, 수업시간에 내가 말한 문장이 이상하면 바로 잡아주는 세심함이 좋았다 :) 

 

 

 

 

여기 와서 영어를 쓰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다보니 영어 잘하고 싶다... 잘해야겠다...라는 생각이 한국보다 훨씬 강해졌다. 

밴쿠버 학원에서의 한 달은 정말 알찼고, 

좋은 인연을 많이 만들어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수속 어학원 : ILSC Language School, Vanc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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