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유니버시티 컬리지 대학교(University College London) 로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생명학과를 졸업한 후, 제약 분야에서 전문성을 계속해서 쌓아왔습니다. 영국 석사 과정이 1년이라는 점은 시간적, 비용적인 측면에서
매우 큰 메리트가 있었고, 특히 제약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대학들을 중심으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KCL, UCL, Queen Mary 모두 관심 있게 준비하였고, 운 좋게 두 학교로부터 모두 오퍼를 받아 최종적으로 UCL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진학하는 학과의 커리큘럼 중, 평소 관심 있던 DDS(Drug Delivery System)를 중점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UCL의 Pharmaceutics 과정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학문적인 깊이와 커리어 연계성 모두를 고려한 결정에 그만큼 기대도 큽니다.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저는 비교적 늦게 준비를 시작한 케이스로, 보통 9월 입학을 위한 지원은 전년도 10월부터 가능한데
저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학과를 선정한 후, 해당 학과의 모듈에 맞춰 SOP(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교수님께 추천서를 요청했습니다.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들을 꼼꼼히 준비한 뒤, 목표 학교들에 지원하였고,
컨디셔널 오퍼는 예상보다 빠르게 10~14일 내로 모두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곧바로 아이엘츠 시험 준비에 들어갔으며, 약 한 달간 인강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공부한 뒤 시험을 치렀습니다.
CAS 발급부터 비자 신청, 결핵 검사 등 필요한 절차들을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약 한 달 이내에 모든 준비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빠듯했지만 집중력 있게 준비한 만큼 뿌듯함도 컸습니다.
edm과 지원 준비를 함께 하셨는데, 어떤 도움을 받으셨었나요?
edm을 통해 유학을 준비하면서 아이엘츠 인강을 제공받을 수 있었는데, 이는 저에게 매우 유용한 기회였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엘츠를 인강으로 공부하려던 저에게는 시간과 학습 계획 면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류 준비 과정에서는
다소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edm의 담당자분께 문의드리며 진행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혼자서도 충분히 진행할 수는 있지만, 중요한 문서 작업에서 실수를 줄이고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던 것이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반적으로 유학 준비 과정이 훨씬 수월하고 안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명문대라 하더라도 본인의 전공과 직무 경험이 학과와 일관성이 있다면, 합격 여부는 아이엘츠 점수 충족 여부에 달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가장 먼저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와 학과를 신중히 선정하시고, 2개 정도를 우선 지원해본 뒤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을 이어가는 전략을 추천드립니다. 지원비가 발생하는 만큼 계획적인 순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이엘츠는 미리 점수를
확보해두면 지원 과정 전체에서 심리적인 부담이 훨씬 덜하므로, 9월부터 2월 사이 최소 6.5 이상을 달성해두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작은 준비의 차이가 전체 유학 준비의 흐름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이번 석사 과정을 통해 제약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영어로도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수준까지 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비록 1년이라는 짧고도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진행되는 과정이라 바쁘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습니다. 현지 사람들과의 교류도 적극적으로 시도하며,
단순히 학문적인 성과만이 아닌 글로벌 역량도 함께 키울 계획입니다. 졸업 후 영국에서의 취업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만약 현지 취업이 어려워지더라도, 영어로 공부하고 실무를 경험한 이력은 한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전이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 믿고 있으며, 비슷한 꿈을 가진 분들께도 꼭 도전해보시라고 응원드리고 싶습니다.
작성자 : 김0현
학교이름 : University College London (UCL)
전공명 : MSc Pharmaceutic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