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College London (UCL) 학교로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한국의 입시에서는 메디컬 분야가 워낙 경쟁이 치열하고, 특히 약대에 입학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
많은 고민 끝에 유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국가를 비교해보았을 때, 미국이나 캐나다는 약대가 6년 과정인데 반해
영국은 4년으로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졸업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고,
또 시간과 비용 면에서도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UCL 약대는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도
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명문대로, 약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학문적 깊이뿐만 아니라 실제 임상 및 연구 환경도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에서 큰 확신을 가지고 이 학교를 목표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유학을 결심한 후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영어 실력 향상이었습니다. 모든 수업과 시험, 커뮤니케이션이 영어로 이루어지는 만큼,
영어가 탄탄한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고등학교에서 OSSD 과정을 이수하면서
수학이나 과학은 한국에서 이미 익숙하게 공부해왔던 내용이라 비교적 수월하게 따라갈 수 있었고,
영어 단어 암기와 독해 실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였습니다.
시험 준비 외에도 실제 생활 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히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전반적으로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행해나가면서 유학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갔습니다.
edm과 지원 준비를 함께 하셨는데, 어떤 도움을 받으셨었나요?
약대는 성적뿐 아니라 인터뷰가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면접 준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EDM에서는 모의 면접 세션을 통해 실제 인터뷰와 유사한 상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예상 질문 리스트를 기반으로 연습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답변을 미리 구성하고, 다양한 유형의 질문에 대한 대응력을 기를 수 있었던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특히 실제 인터뷰보다 모의 면접에서 더 떨렸기 때문에, 정작 인터뷰 당일에는 훨씬 차분하고 자신 있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세심한 지원이 큰 힘이 되었고, 인터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유학을 결정했다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의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외국에 거주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영어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며, 스스로 얼마나 적극적으로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실제로 유학 생활 중에도 영어 실력이 정체된 채 머무는 경우도 종종 보았습니다.
따라서 유학을 계획 중인 분들께서는 ‘가서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목표로 공부할 것인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학이라는 큰 도전을 앞둔 모든 분들이 각자의 목표를 이루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UCL 약대는 높은 학업 강도와 철저한 평가 시스템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졸업을 무사히 마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이 과정 동안 기초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적인 실습도 병행되기 때문에, 시간 관리를 잘 하며 균형 있게 학습에 임하려고 합니다.
이후 영국에서 인턴십을 경험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약사고시를 준비하고, 국내 약사로서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국제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글로벌한 안목을 갖춘 약사로 성장하고,
한국의 약학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 첫 걸음을 잘 디뎌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작성자 : 윤0진
학교이름: University College London (UC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