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퀸메리 대학교(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 로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저는 중국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귀국 후 한국에서 화장품 관련 업무를 해왔습니다. 일을 하면서 제약 업계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졌고,
이 분야에서 커리어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관련 학위나 경험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유럽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바람과
런던 여행의 인상 깊은 경험이 유학지 선택으로 이어졌습니다. 영국은 유럽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수학이 가능해
언어 부담이 적었고, 학위 과정이 1년으로 짧아 시간적·금전적 부담이 덜하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선택한 전공은 짧은 기간 안에 제약 업계의 다양한 분야를 넓고 깊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이후 직무 선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도시의 매력과 학문적 방향성, 실용적인 측면까지
모두 고려한 결과로 영국 유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대학교 졸업 후 오랜 시간이 흐르지 않은 덕분에 비교적 빠르게 본격적인 유학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관심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학교 세 곳에 집중적으로 지원했으며, 최종적으로 러셀 그룹 소속인 퀸메리대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영국 대학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지원해본 경험도 유의미했습니다.
영국의 입학 절차는 비교적 유연하게 진행되어, 서류 준비와 지원 과정에서 다른 국가보다 부담이 덜했습니다.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도 많아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범위가 넓었고, 전반적인 과정이 체계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집중과 선택을 바탕으로 비교적 효율적인 유학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유학 준비 과정에서 어떤 도움을 받으셨나요?
직장생활과 유학 준비를 병행하다 보니 혼자서 모든 정보를 정리하고 결정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궁금한 점을 문의하면 빠르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고, 지원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는 데도
많은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비자 신청, 원서 작성, 인터뷰 준비 등 각 단계에서 세부적인 항목들이 많았는데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담당자분이 친절하고 성실하게 대응해주셔서 신뢰가 갔고,
심리적인 안정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 사정상 유학준비반 프로그램에는 직접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커리큘럼을 살펴본 결과 매우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분들께 유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면서도 질 높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는 학부 과정을 중국에서 마치면서 해외 유학에 대한 감각을 어느 정도 익힐 수 있었는데,
그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은 ‘뚜렷한 목표의식’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유학을 단순히 학위 취득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면
금방 지치기 쉽고, 낯선 환경에서 동기 부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저는 코로나 시기에 대학을 다녀 교류 프로그램이나 현지 경험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점이 늘 아쉬움으로 남았기에,
이번 유학을 통해 그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채우고 싶었습니다. 해외에서 보내는 시간과 비용이 아깝지 않도록,
유학을 통해 무엇을 경험하고 어떤 성장을 이루고 싶은지 미리 구체적으로 정리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고민이 진로 설정뿐만 아니라 학교나 전공 선택에도 분명한 기준이 되어줄 것입니다.
목표가 뚜렷하면 모든 결정과 과정에 자신감이 생기고 유학 생활도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현재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 과정을 통해 글로벌 제약 및 생명과학 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영국에는 이 분야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많이 포진해 있고, 학위 과정 후 인턴십이나 실무 경험 기회가 잘 마련되어 있어
그 점이 특히 기대됩니다. 실제로 현지에서 산업의 흐름과 규제 환경 등을 체감하며 실무 역량을 키우고,
데이터 기반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졸업 후에는 관련 기업에 취업하여 경력을 쌓고,
가능하다면 스폰서 비자를 통해 영국에 일정 기간 더 체류하며 커리어를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아시아와 유럽의 제약 시장을 잇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번 유학은 그 첫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작성자 : 여0희
학교이름: 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