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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영국유학] 영국석사 합격후기_에딘버러대학교(University of Edinburgh)_Management

2019.08.16 조회 5077

[영국] University of Edinburgh_김*윤님(Management)

 

Q. 영국으로 유학을 결정하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2012년 미국 애틀란타에서 2개월을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저의 성향과는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영어 공부를 위해서 기간을 늘려 어학연수를 가야할 필요성을 느꼈고, 나라 및 도시를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만 영어의 본 고장이며 조금 더 차분한 분위기를 지닌 영국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그 당시에 한국에서 영국 영어에 대한 관심도는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어학연수 도시로서 에딘버러를 결정하게 된 계기로는, 군 생활 중 에딘버러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던 후임의 권유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2016년 1월부터 9월까지 에딘버러 BSC어학원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에딘버러 도시 자체를 사랑하게 되었고, 에딘버러 대학교에서 학업을 진행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학연수는 edm유학센터를 통해서 진행했습니다.

 

Q.지원한 학교들과 전공은?
1) University of Edinburgh / Marekting and Business Analysis
(수학적 Background 부족으로 Reject후 Marketing 과 Management 2개의 오퍼를 제안함.
그러므로 우선적으로 원하는 전공에 지원해보기를 추천함.)

 

Q.최종적으로 지금 오퍼 받은 학교를 선택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국에서 학사 후 석사과정으로 지원했습니다. 국내 학사는 법학과 경영학을 복수전공 했고, Finance/Accounting/Marekting/Data Anaylsis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경영학 석사 과정으로는 Warwick/Durham/Leeds/Kent/Sheffiled 등이 있었습니다. 애초부터 Edinburgh 대학교로 지원하기로 마음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학으로 유명하다는 대학교들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Edinburgh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도시 자체가 가진 파워 때문이었습니다. Edinburgh는 치안이 영국 내 1,2위 수준으로 높으며, 도시 자체가 대학교이고 인종차별은 찾아볼 수도 없는 로컬들의 친절함이 녹아있고 고즈넉한 건물들과 풍경을 갖춘 세계인들의 관광지입니다. 평생을 서울에서 살았던 저에게 에딘버러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크기를 갖춘 도시였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Q. 지원준비를 할 때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예.목표했던 아이엘츠 점수 취득 방법,자기소개서 잘 쓰는 방법 등)
아이엘츠 점수 취득 시에는 점수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공부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영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는 듣기 입니다. 실제로 어학연수 기간 초기에는 듣지를 못해서 말하지도 못했습니다. 이야기 진행이 안되고 당황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먼저 말을 걸 수도 없었습니다.

읽기,쓰기, 말하기는 6~6.5점 정도로 기준을 잡고 듣기에서 7점이상을 목표로 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듣기 8.5, 나머지 과목을 6~6.5점 취득해서 overall 7점을 한번에 취득해서 추가적으로 점수 취득에 고통받지 않았습니다. 유학 생활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듣기 능력일 것이라고 확신하니, 듣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자기소개서는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가이드를 드리기 어렵지만, 저는 코스 커리큘럼에서 교수 이름을 검색하고 published 된 article을 읽고 그에 맞게 썼습니다. 생각보다 자기소개서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저는 10월달에 시작해서 1월달에 마무리 했습니다. 수정을 최소 30번정도 했습니다.


Q.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조언이 있다면?
1. 학교 레벨이 아니라 자기가 공부하고 싶고 거주하고 싶은 도시를 먼저 찾기를 바랍니다.
2. 유학 전에 해야 할 일은 꾸준한 '듣기'입니다. BBC 뉴스와 BBC 라디오는 매일 틀어놓고,
영드와 유튜브를 지속적으로 시청하며 억양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Accent보다는 Intonation.
3. 유학원을 끼고 하는 것이 혼자 하는 것보다 10배 정도는 쉽고 옳은 길입니다.

 

Q. edm과 함께 유학 준비를 하셨는데, 제공되는 서비스는 어떠셨나요?
문제가 생겼을 때 의지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심신에 매우 큰 안정이 줍니다. 어학연수를 진행할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홈스테이와 문제가 생겼을 때나 학원과 관련된 이슈들을 런던 지사에서 많이 해결해주었습니다. 카카오톡으로도 컨택이 가능해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자기소개서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피드백이 좋았고 지원 과정에서 불분명한 부분들을 확인해주어서 안전하게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정규 유학 김유진 팀장님께서 책임감을 가지시고 지속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시간을 내어서 긴 글을 써내려 가는 이유도 순수한 감사의 마음으로부터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Edinburgh 한 곳만 지원한다고 하니, 오히려 걱정해주시며 back up plan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고 하셨으나, 개인적인 고집으로 정말 하나만 지원했습니다.


Q. 현재 과정 이후에 계획은? / 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예.취업,추가 학업)
오퍼 수락 이후 지속적으로 커리큘럼 reading list를 읽으며 예습 중입니다. 1년이라는 짧은 기간안에 대단한 학문적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정 동안 영국 대학교의 교육 체계를 경험하고,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8개월의 어학연수만으로도 영어 실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귀국 후에는 영어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저에게 주어진 기회였습니다. 번역과 통역까지 발을 들였지만 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한 줄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학위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내가 걸어온 길을 설명하고 내 미래에 힘을 실어주기에는 충분한 도구가 되어 줄 것이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 에딘버러, 영국
    The University of Edinbur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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