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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고상욱님_ SHSE, London

이번에는 제가 다니는 학교를 소개하려 합니다.

학교 이름은 Stafford House School of English 입니다.

원래 캔터베리에서 유명한 영어학교인데 올해 여름에 런던 센트럴 Holbon역 근처에 새롭게 오픈을 하였습니다.

 

 

유학 오기전 edm에서 추천받을 때 새롭게 생겨서 위험부담이 조금 있을 순 있지만 워낙 캔터베리에서 유명한 학교이고,

새롭게 오픈했기때문에 한인비율도 적을 거라고 해서 선택했습니다. 지금와서 보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새롭게 단장했기 때문에 모든 시설이 새것으로 꾸며져 있고 한인비율은 정말 적습니다. 저빼고 한 명 있다고 들었는데 아직 만나보지는 못했군요.

 

 

첫 등교의 설렘이 생각납니다.

오랜만에 학교를 간다고 생각하니 옛날 생각도 나고 약간 흥분도 되었습니다.

그런 기분도 잠시, 첫 날 30분일찍 도착해야 한다는걸 알고 일찍 출발했는데 런던 튜브라는 복병때문에 거의 지각할 뻔 했습니다.

이미 5년 전에 영국 여행시 튜브(영국에서 지하철을 튜브라고 하는거 다 아시죠?)를 경험했었지만 러시아워 때의 튜브는 정말 지옥철과 다름 없었습니다. 가뜩이나 좁은 열차에 좁은 플랫폼, 좁은 환승장 때문에 지하철을 3번이나 그냥 보냈습니다. 또 VIA라는 단어를 몰랐던 터라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열차를 타는 바람에 더욱 돌아왔지요.ㅜㅜ 전광판에 MODERN VIA BANK라고 표시되어있다면 BANK역을 경유하는 MODERN역행 열차라는 뜻입니다. 열차 경로가 갈라지는 경우 혹은 갈라졌다가 만나는 경우 최종목적지가 어디인지, 어디를 경유하는지 똑똑히 확인해야 합니다. 나중에도 종종 런던튜브에 대해 얘기하겠지만 황당한 경우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였으면 상상도 못할..ㅋㅋㅋ

 

 

다시 첫 등교날로 돌아가서 이런저런 우여곡절끝에 8시 40분에 도착한 학교에는

같은날 첫등교하는 몇몇의 학생들이 리셉션 데스크에 앉아 학생등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선 간단한 서류와 펜, 학생매뉴얼 등을 파일에 넣어 제공하고 즉석해서 사진촬영을 하여 출입증을 만들어 줍니다..

 

<학교 정문입니다.>

 

 

<학생증입니다.>

 

 

이게 출입증입니다만...

사진이 정말 엄청 못나와서 자체 모자이크 처리합니다.ㅋㅋ뒤에 앉아서 대기하는 러시아 학생 찍힌거 보이시죠?

 

 

등록이 끝나면 레벨테스트에 들어갑니다. 간단하게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꽤 오랜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100문항의 문법테스트와 듣기 테스트, 개별 스피킹 테스트까지..대략 2시간 정도의 테스트가 끝나면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됩니다.

학생 매뉴얼을 같이 보며 비상연락처와 교칙을 설명하고 전층을 돌며 간단한 학교 소개를 해줍니다. 학교 내부를 구경하시죠. 복도가 상당히 좁은 설계로 되어 있고 지하포함 전체 5~6층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남녀 화장실이 격층으로 있고 편의시설로는 학생식당, 매점, 컴퓨터실, 학생휴게실이 있습니다. 학생식당은 캣츠하우스라는 자매학교와 같이 사용하는데 3.5파운드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점심을 먹을수 있습니다. 교실은 새로 오픈한 학교라 그런지 상당히 깨끗하고 특히 모든 교실에 프로젝터를 이용한 터치 스크린방식으로 진행되어 상당히 편리합니다. 칠판이나 보드판 대신 터치스크린이, 분필이나 매직대신 스타일러스 펜으로 수업을 합니다. 수업에 필요한 영상이나 구글링등으로 바로 연동할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제가 학교를 졸업한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상당히 최첨단으로 보였습니다.

 

<내부출입구입니다.>

 

<학생식당입니다.>

 

<간단한 스낵과 커피, 과일등을 즐길수 있지요.>

 

<자유롭게 컴퓨터를 쓸수 있고 쉬는시간에 잘수도 있는 아늑한 휴게실>

 

 

오전은 General English반과 IELTS반으로 구성됩니다.

문법과 말하기,듣기등을 심도있게 공부하고 IELTS반 포함 아래서부터 차례로 6개의 반이 구성됩니다.

한반에 약 8~12명 정도로 구성되어있고 꽤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학생들로 구성됩니다. 아시아인은 대부분 중국인이더군요.

그외에 러시아와 터키, 이탈리아등 유럽인이 주로 많았습니다.

 

 

오후반은 OPTION 클래스로서 좀더 다양하게 나누어집니다.

주제를 좀더 세분함으로서 각자 취향의 맞는 반을 선택하여 자유롭게 스피킹을 연습하도록 유도합니다.

문법보다는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하는 연습을 하는거죠.  주제는 음악,문학, 뉴스, 아트, IELTS등 다양하게 구성 되어 있습니다.

반이 다양하게 나뉘다보니 인원은 한반에 4~6명 정도로 구성됩니다. 학습분위기는 대체로 자유로운 편입니다.

모두들 본의 의지로 영국까지 와서 공부하기 때문에 대부분 나서서 의견을 얘기하고 조금이라도 더 알려고 노력합니다.

몇몇 고등학생들이 가끔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어디를 가나 그런 학생은 있기 마련이지요. 선생님들이 대부분 그런 학생들을 잘 케어하는 편입니다.

제 경우는 나이가 좀 있는 편이고(대부분 선생님들이 저보다 어립니다-_-) 10년 넘게 영어공부를 접고 살아서 적응하는데 조금 힘들었지만 곧 익숙해졌고 몇몇 학생들과 친해져서 페이스북 친구도 맺고 점심도 같이먹고 합니다. 영국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페이스북을 하기때문에 가볍게 친구맺기로는 페이스북 만한게 없습니다.(단, 중독되면 끊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매주 소셜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런던 관광도 하고 서로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또 매주 북클럽, 프리토킹 클래스등 정규 수업외에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것도 이 학교의 장점입니다. 

 

소셜프로그램및 북클럽등에 대해서는 다음에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반 쉬는시간 찰칵>

  • 런던, 영국
    Stafford House International,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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