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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무료 어학연수 당첨자 후기] 세계 각지 친구들과 교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

노*지 2025.08.27 조회 31

 

※ edm세계유학박람회에서 '4주 무료어학연수'에 당첨되신 노O지님의 어학연수 후기입니다. 

 

 

런던에서의 3개월 생활

 

저는 4월 중순 영국으로 출국하였습니다. 흔히 알려진 런던의 우중충한 날씨와 달리, 제가 머물던 4월부터 7월까지는 해가 길고 맑은 날씨가 이어져 행복한 런던 일상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봄과 여름의 런던은 정말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저녁 9시까지도 햇살이 남아 있어 수업 후 친구들과 피크닉을 즐기거나, 펍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다만, 날씨는 맑았지만 기온은 생각보다 낮았습니다. 한국에서 4월은 따뜻한 봄이지만, 런던은 6월 초까지도 쌀쌀했기 때문에 전기장판과 두꺼운 겉옷은 필수였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체감 온도가 낮아 대비가 필요했고, 해가 지면 치안이 좋지 않아 늦은 시간대 버스를 탈 때는 꼭 1층에 앉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IH London 수업과 소셜 프로그램 

 

IH London의 수업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는데, 저는 오전반을 선택했습니다. 오전에는 다양한 레벨의 학생들이 모여 있어 본인에게 맞는 반을 찾기 쉽고, 수업 이후 시간이 많아 오후 소셜 프로그램 참여나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리기에도 좋았습니다.

 

소셜 프로그램은 런던 곳곳을 탐방하는 투어, 박물관 견학, 회화 중심 그룹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많았고,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문화적 차이와 공통점을 배우는 즐거움도 컸습니다.

 

 

 

 

런던의 문화생활

 

런던은 대표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유럽의 문화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미술관·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테이트모던, V&A 뮤지엄, 영국박물관 등 대부분 무료 관람 가능

뮤지컬: 웨스트엔드 극장가에서 세계적인 공연 관람 가능

 

저는 <라이온킹>, <레미제라블>,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관람했는데, 배우들의 에너지와 무대 연출, 생생한 음악은 잊지 못할 감동이었습니다.

티켓은 Today Tix 앱을 이용해 당일 티켓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런던 어학연수를 계획한다면 꼭 몇 작품은 관람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홈스테이 경험

 

런던은 생활비가 한국의 두 배 이상이라 집값도 비쌌습니다. 저는 비교적 저렴한 홈스테이를 선택했는데, 어학연수 생활 중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영국인 부부와 함께 지내며 부모님처럼 돌봄을 받았고, 저녁 식사 시간에 하루 일과를 공유하며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영국 문화를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낯선 외국에서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따뜻한 집이 있다는 것은 심리적으로도 큰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근교 여행 - 캔터베리 & 바스 

 

주말과 방학을 활용해 런던 근교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캔터베리: 중세 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도시로, 대성당과 좁은 골목길을 걸으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했습니다. 캔터베리 대성당의 웅장함과 고딕 양식의 아름다움은 압도적이었습니다.

- 바스(Bath): 로마시대 온천 유적과 조지안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고풍스러운 도시였습니다. 잔잔한 분위기 덕분에 힐링 여행지로도 손색없었습니다.

 

3개월 동안 계획했던 것만큼 많은 도시를 가보진 못했지만, 학교 소셜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저렴하게 친구들과 함께 여행할 수도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유럽 여행 - 이탈리아 & 프랑스 

 

런던의 장점 중 하나는 유럽 여행의 거점이 된다는 점입니다. 저가 항공이나 유로스타(고속열차)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유럽 도시를 2~3시간 만에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연수 기간 중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여행했습니다.

 

-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콜로세움과 트레비 분수를 직접 보고, 바티칸 박물관에서 고대 로마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피렌체에서는 두오모 성당과 미켈란젤로 언덕에서의 일몰이 인상 깊었습니다.

- 프랑스: 런던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까지 이동이 편리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모네, 고흐, 르누아르의 작품을 감상했고, 에펠탑 야경은 파리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종합 후기 

 

이번 어학연수는 단순히 영어 실력 향상을 넘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 각지 사람들과 교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처음엔 낯설고 긴장되던 런던 생활이 이제는 그리울 만큼 제 삶에 깊이 자리잡았습니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수속 어학원 : IH (International House),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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