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호주 시드니로 어학연수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9월 출국 예정이었기 때문에 점점 따뜻해지는 나라가 좋겠다는 생각에 호주를 선택했어요.
개인적으로 대도시를 좋아하는 편이라 시드니를 선택했는데, 이곳은 도시의 세련됨과 자연의 여유로움이 공존하는 곳이라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본다이비치, 브론테비치 같은 멋진 해변들이 시티에서 대중교통으로 30분 정도면 갈 수 있어서 자주 방문했답니다.
그리고 저는 12월까지도 호주에 머물렀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썸머 크리스마스’를 즐긴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계절이 반대인 나라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호주는 강력 추천드릴게요 ☀️?
Q. ILSC 어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가 다닌 ilsc 어학원은 시드니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어학원이라 그런지, 학생 수도 많고 국적도 다양했어요. 그렇다고 특정 국가 학생들이 지나치게 많은 건 아니고, 국적 비율이 30%로 제한되어 있어서 균형 잡힌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단점이라면 첫 세션 수업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클래스(예: 아이엘츠 수업)로 배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지만, 이후에는 조율도 가능하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어학원 액티비티는 어떤 것을 추천하나요?
어학원에서 다양한 액티비티가 열렸는데요, 저는 보드게임 나잇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영어로 보드게임을 해본 적은 처음이었는데, 어학원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자연스럽게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 외에도 팔찌 만들기, 소셜 파티 등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즐겁게 참여했어요.
Q. 숙소는 어떤 곳에서 지내고 있나요?
처음 1달 동안 홈스테이에서 생활했는데, 시티까지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어요 ? 어학연수 기간이 길다면 숙소의 위치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홈스테이의 특성상 대부분 시티와 거리가 좀 있는 경우가 많아 이 점은 단점으로 느껴졌어요.
또한, 제가 지낸 곳의 아주머니는 샤워 시간이 길다거나 드라이기 소리가 시끄럽다는 등 잔소리를 자주 하시는 스타일이라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어학원 기숙사를 이용했으면 더 편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Q. edm유학센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전에 캐나다 어학연수 때도 edm유학원을 통해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도 믿고 맡겼어요.
그때 상담해주셨던 과장님께서 다시 맡아주셔서, 제 성격과 취향을 잘 파악해주시고 워킹홀리데이 준비도 훨씬 수월하게 진행됐습니다 ㅎㅎ
특히 정말 사소한 것도 카카오톡으로 바로바로 여쭤볼 수 있고,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항상 친절하게 응답해주셔서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호주에 와서도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창구가 있다는 게 정말 든든했답니다.
Q. 어학연수를 경험하며 느낀 현지 생활 꿀팁이나 조언이 있다면?
공부는 정말 자기 하기 나름이에요. 정규 수업 외에도 프리 클래스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거나 스터디를 만들어서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그 모습을 보며, 자기가 의지만 있다면 현지에서도 영어 실력을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시드니에는 한국 식품점이 정말 많아요! 햇반, 김치, 라면 등 왠만한 건 다 팔고, 한국 음식점도 꽤 많아서 굳이 챙겨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신 제가 추천하고 싶은 건 텀블러예요!
막상 현지에서 사려니 은근 돈이 아깝더라고요 ㅠㅠ 챙겨오시길 강추합니다!
Q. 어학연수를 통해 성장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호주에서 지내며 정말 다양한 감정을 느꼈어요. 기분이 안 좋았던 날도 있었고,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그만큼 기분 좋았던 날도 훨씬 많았어요.
이런 경험들이 결국엔 저를 성장하게 만든 요소라고 생각해요. 영어뿐 아니라, 삶의 태도와 감정의 폭을 넓히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어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그리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고 싶다면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의 생활을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에겐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
수속 어학원 : ILSC Language Schools, Syd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