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해당 국가·도시로 어학연수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실제 경험해보니 어떠셨나요?
저는 너무 복잡하고 시끄러운 곳보다는 좀 더 조용한 도시에서 지내고 싶었어요.
마침 사촌이 영국 맨체스터에 거주 중이어서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됐고요.
막상 6개월을 지내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좋았고,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도시 분위기도 너무 시끄럽지 않으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딱 균형 잡힌 느낌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Q. 해당 어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실제 경험해보니 어떠셨나요?
저는 맨체스터에 있는 카플란 어학원에 다녔어요.
오전이나 오후 중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었고, 하루 약 3시간 수업이 진행돼요.
한 명의 선생님이 문법, 스피킹, 리스닝, 라이팅을 시간 또는 날짜별로 나눠서 가르쳐 주시는데, 체계적으로 잘 짜여 있었어요.
반 인원은 보통 10~15명 정도로,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아 집중하기에 딱 좋았고 그 점이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Q. 어학원 액티비티는 어떤 것을 추천하나요?
학원에서 진행하는 외곽지역 관광 액티비티를 추천드려요.
근교는 기차로 쉽게 갈 수 있지만, 위치가 애매한 곳은 대중교통이 복잡해서 학원 액티비티를 이용하면 더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매달 초에 ‘이달의 액티비티’가 담긴 프린트물이 학원 벽에 붙어 있으니 그걸 보고 신청하면 됩니다!
Q. 숙소는 어떤 곳인가요?
저는 사촌이 살고 있는 집에서 지냈어요. 홈스테이 형태와 비슷했는데, 단독주택이라서 조용하고 편안했어요.
학원까지는 트램으로 15분 정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어요. 트램 타고 다니는 시간조차 즐거웠던 기억이 나요.
Q. edm유학센터를 선택한 이유를 알려주세요.
어학연수를 결심하고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 edm유학센터였어요. 부모님도 알고 계실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서 신뢰가 갔고요.
일단 상담을 받아보자는 마음으로 예약했는데, 한 번 상담을 받고 나니 굳이 다른 유학원에 갈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그렇게 바로 진행하게 됐어요.
Q. edm유학센터와 어학연수를 준비하며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 ‘친절함’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제가 질문을 정말 많이 드렸는데도 한 번도 귀찮아하신 적 없이, 언제나 정성스럽게 답해 주셨어요.
그리고 제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정리해주셔서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어요. 바쁘거나 유학 준비가 처음이신 분들께 특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Q. 어학연수를 경험하며 느낀 현지 생활 꿀팁이나 조언이 있다면?
영국은 식재료 가격이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해서 요리해 먹는 재미가 있어요. 직접 해 먹으면 생활비도 많이 아낄 수 있어서 추천드려요!
또, 맨체스터를 고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트램’이었는데요. 지하철이나 버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트램이 정말 좋은 교통수단이었어요. 바깥 풍경을 보면서 이동하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게다가 맨체스터에는 공항도 있어요.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주말마다 여행 다닐 때 정말 편리했어요!
Q. 한국에서 챙겨오면 좋은 아이템은?
라면, 햇반 같은 건 굳이 안 챙겨오셔도 괜찮아요. 맨체스터에도 한국 식재료를 파는 한인마트가 두 곳이나 있어요.
하지만 필기구는 꼭 챙겨오세요! 현지에서 펜이나 샤프심 같은 게 은근히 비싸요. 그리고 자주 먹는 상비약은 꼭 챙겨오는 걸 추천드려요.
약 성분이 다르거나 낯선 브랜드는 조금 불안할 수 있거든요.
Q. 어학연수를 통해 성장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출국 전에 다짐했던 게 하나 있어요. *“후회 없이 지내다 오자”*였죠. 저는 원래 내향적인 성격이라 평소엔 집 밖에 잘 나가지 않는데, 영국에선 일부러라도 매일 밖으로 나갔어요.
그땐 조금 피곤했지만, 돌아보면 그 덕분에 정말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지금도 가끔 그 기억이 떠오르며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영어 실력도 늘었지만, 그보다도 제 성격을 조금 더 밝고 적극적으로 바꿀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