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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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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홈맘과 매일 수다 떨며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됐어요!

김*온 2025.07.24 조회 34

 

 

 

Q. 영국 런던으로 어학연수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영국으로 어학연수나 교환학생을 가고 싶다고 꿈꿔왔습니다. 따라서 국가를 고를 때 있어서는 한치의 고민도 없이 런던으로 선택하였고, 생활비가 타 국가에 비해 많이 나온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유럽 여행이 용이하며 사람들도 친절하고, 대도시지만 그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Q. 카플란 어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카플란을 선택한 이유는 카플란은 어학원 중에서도 큰 규모의 학원이기 때문에 수업과정이나 액티비티도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학원 상담을 진행할 때 국가 학원별 국가 성비를 확인한 후 동양인 성비가 낮은 곳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카플란은 2주 간격으로 다른 교재를 사용하며 5주 간격의 시험을 통해 레벨을 높여나가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평균 10주, 여름 방학 기간은 12주 간격으로 선생님이 변경되었습니다. 수업 방식은 선생님마다 다르게 진행되었으며, 성비는 반마다 매번 달랐지만 제가 배정받았던 반은 한국인 비율이 낮고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카플란의 단점 한 가지를 이야기해 보면 선생님의 수업 스타일과 성격에 따라 수업의 질 차이가 났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았던 선생님은 우선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해 주시고, 교재뿐만 아니라 프린트물도 준비 해오셔서 수업을 풍부하게 진행해 주셨습니다. 또, 수업 시간 중에 야외활동을 진행하기도 하며 랜드마크를 함께 보러 간다든지, 볼링을 치러 간다든지, 피크닉을 진행하러 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수업 중에는 모든 학생에게 질문하고 말을 하게끔 해주는 선생님이 계셨지만 반대로 책 위주의 정적인 수업만을 진행하며 문법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넘어가는 등의 한국식 교육 같은 '듣는 강의'를 위주로 진행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Q. 추천하는 어학원 액티비티는 어떤게 있나요? 

 

개인적으로 펍에 방문하여 간단하게 술을 마시며 다양한 국적과 레벨의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액티비티가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사실 한국은 펍(pub), 바(bar)에 방문하여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는 문화가 발달해 있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한국에서 경험해 보지 못할 추억을 쌓았습니다. 또, 저는 가보지 못했지만 많은 학생들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던 액티비티는 학원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영국의 랜드마크 혹은 타 국가로의 1박 혹은 2박 여행입니다. 

 

 

Q. 숙소는 어떤 곳인가요? 

 

저는 홈스테이를 선택하였습니다. 첫 홈스테이는 zone 3에 위치해있었지만, 아침 수업을 들었던 저는 출근시간에 버스와 튜브를 타야 했기 때문에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각을 자주 하게 되었고, 편도 1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습니다. 또, 약 9개월이라는 장기간을 머물 계획이었지만 방이 너무 좁았기 때문에 다른 홈스테이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홈스테이는 zone 4에 위치해 있었지만 central line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으며 방도 이전 방의 약 8배 크기로 쾌적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학생 기숙사에 머무는 친구들이 훨씬 많았는데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방에 가면 혼자 조용히 있게 되거나 한국 사람들과 전화를 하게 되면 영어가 안는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홈맘께서 저와 영어로 대화를 꾸준히 하자고 먼저 말씀해 주셨고, 그 결과 하루에 약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함께 수다를 떨며 영어 실력이 많이 향상했습니다.

영국 분이셨기 때문에 음식도 저는 잘 맞았고 많이 배려해주셔서 편하게 7개월동안 지낼 수 있었습니다. 어학연수가 끝난 후 약 두 달 뒤쯤 영국에 여행차 방문하였는데 그때도 홈맘 집에 놀러 가고 현재도 whats app을 통해 연락을 이어나갈 정도로 두터운 정을 쌓았습니다. 또, 함께 거주하는 다른 국가의 학생들과도 친해져 함께 학원을 간다든지, 놀러 다녔던 기억이 있어 너무 추천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처음 홈스테이를 배정받았을 때 주로 발생한다고 생각하는데, 홈스테이 방의 크기 혹은 함께 지낼 분의 라이프 스타일, 음식 종류, 동네 분위기를 알지 못한 채로 가기 때문에 대부분 시행착오를 겪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홈스테이 변경 요청을 한 후, 다른 홈스테이로 이사를 하기까지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지체되었습니다. 제가 음식, 동네 치안, 교통과 같은 요청사항이 많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그런 과정을 겪었음에도 저는 다시 어학연수를 간다면 꼭 홈스테이로 선택하고 싶습니다!

 

 

Q. edm유학센터의 무료 영어 회화 수업(유학준비반)은 어떠셨나요? 

 

어학연수를 떠나기 전에 영어로 말을 한마디도 할 수 없을정도로 영어가 많이 약한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영 무료 회화 수업을 통해 귀를 트이게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실제 선생님과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며 영어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edm유학센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타 유학원 상담을 약 4곳 진행하였는데 그중에서 가격적인 측면에서 할인율만 내세우는 것이 아닌 어학연수 중에 유학센터와 어떻게 연락을 진행해야 할지 사후 관리가 가장 철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아무래도 edm 유학센터가 큰 규모의 유학센터였기에 믿음과 신뢰가 갔습니다. 제가 질문이 많았는데 상담해 주셨던 분이 하나하나 꼼꼼하게 대답해 주시고 어학연수를 가 있는 동안에도 질문을 드리면 꼼꼼하게 답변을 다 해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edm유학센터와 어학연수를 준비하며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어학연수를 준비하며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edm유학센터를 선택한 이유이기도 한데요.

우선 '꼼꼼하고 빠르다.'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를 위한 비자 준비부터 서류 준비, 출국 준비, 생활하기 위한 꿀팁, 유심 준비 등 어학연수 전반에 걸쳐 필요한 부분을 개별 OT를 통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영국에 도착한 후 영국 지사를 통해 시차의 불편함을 겪지 않고 연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영국 정착을 위한 준비 과정인 비자 카드 발급, 홈스테이 변경 등 전반에 걸쳐 궁금한 점에 대한 답을 신속하게 주셨고, 지갑을 잃어버려서 모든 카드를 잃어버렸을 때도 비자카드 재발급과 같은 많은 도움을 빠르게 주셨습니다.

 

 

 

 

 

Q. 어학연수를 경험하며 느낀 현지 생활 꿀팁이나 조언이 있다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첫 번째로 언급하고 싶은 '인내심과 적당한 포기'입니다ㅎㅎ 영국의 튜브는 인터넷도 잘되지 않고(저 같은 경우는 단어책이나 한국에서 가져온 책을 주로 읽었습니다) 딜레이는 매일같이 있는 일상이고, 캔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처럼 극 J이신 분들은 처음에 당황스럽고 스트레스를 조금 받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항에 갈 계획을 다 세우고, 시간 맞춰서 나갔지만 기차가 운영을 안 하는 경우, 수업에 지각하는 경우가 정말 빈번합니다... 저희 집 부근까지 가는 튜브가 갑자기 운행을 안 하고 버스도 오지 않아 약 2시간동안 비를 맞으며 집에 돌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저는 파워 J에서 널널한(?)J가 되었답니다!

 

영국은 많이 아시다시피 비가 많이 오는 나라입니다! 제가 체감한 바로 6-9월 정도만 비가 오지 않고 너무 좋은 날씨이며 그 외에는 거의 매일..? 이틀에 한 번꼴로 비가 온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따라서 장우산은 필요 없고 3단 우산을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부슬비가 많이 내리는 영국이기 때문에 저도 우산을 썼던 기억은 잘 없습니다.. 한국의 비와 같이 비린 냄새가 난다든지 습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날씨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방수가 잘 되는 바람막이와 모자를 착용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현지 사람들도 우산을 잘 쓰지 않는답니다! 우산을 쓴 사람을 관광객으로 보는 경향도 있습니다 ㅎㅎ)

 

공부의 경우 위에서 언급했듯 홈스테이에 거주하거나 외국인 친구들과 많이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회화를 터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수업을 들으면서 영어가 늘었던 것보단 실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며 영어가 많이 늘었었다고 생각합니다.

 

생활비 절약을 위해서 우선 홈스테이에 거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홈스테이에 거주하면 조식과 석식은 제공해 주시기 때문에 이 부분도 생활비를 많이 절약했던 방법인 거 같습니다. 추가로 저는 한국에서 가져온 음식을 점심에 먹기도 했는데요. 햇반이나 라면, 고추장 소스, 불닭 소스를 가져와서 근처 마켓에서 산 계란과 함께 간단하게 차려먹기도 했습니다! 

 

교통 부분에서는 오이스터 카드 학생카드를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국은 대중교통비가 정말 정말 많이 비쌉니다..! 오이스터 학생카드를 사용하더라도 4주에(zone 4 기준) 약 160파운드가 나왔답니다.. 신청하는 과정이 귀찮고, 받기까지 오래 걸리더라도 발급받으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영국 내 근교 여행을 자주 가고 싶은 분들이시라면 레일 카드를 발급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레일 카드를 발급받으면 정말 높은 할인을 받아 기차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Q. 한국에서 챙겨오면 좋을 아이템은? 반대로 필요하지 않는게 있다면?

 

한국에서 챙겨오면 좋을 아이템 중 하나는 홈스테이에 살지 않고, 겨울철에 거주할 계획이시라면 전기매트나 요를 가져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라디에이터가 방에 한두 개 있지만 근처에 딱 붙어있지 않는 이상 잘 때 너무 춥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어댑터와 콘센트입니다. 어댑터는 국가별로 다양하게 쓸 수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시면 좋을 거 같고, 콘센트는 아무래도 전자 제품들을 한국 용품을 가져오다 보니 한국 콘센트를 가져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드로는 ISIC 국제학생증과 트래블 월렛, 로그를 추천합니다. 국제학생증은 사실 영국에서는 쓸 일이 많이는 없지만 와사비같은 식당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10%가량 할인을 해 주기도 하고, 타국에서는 입장료를 할인받기 위해서 자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카드는 영국으로 어학연수로 오신다면 트래블 로그를 추천드립니다. 파운드 환율은 로그에 더 잘 적용되어 월렛보다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월렛이 좋은 점은 한국 사람들과 나눠서 계산하고 돈을 보내줄 때 편리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 월렛의 경우 다시 한국 돈으로 환전을 하려면 수수료가 붙지 않는데 로그는 수수료가 붙습니다..! 

 

다음은 추천하지 않는 항목인데요. 바로 휴대폰 스트랩입니다. 이 스트랩은 한국, 일본 사람들이 주로 챙겨오는데요.. (스트랩 한 사람들은 다 한국 사람 일본 사람입니다,,) 사실 저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관광객이라는 느낌이 들어 실제로 스트랩을 했지만 소매치기를 당한 지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가죽 가방입니다. 예쁜 가죽 가방을 가져와도 비가 계속 오기 때문에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방수가 잘 되는 가방 혹은 막 들어도 되는 가방을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은 두꺼운 옷 가져오지 않고 편한 신발 위주로 가져오기입니다. 영국뿐만 아니라 다른 주변국을 여행하실 계획이라면 정말 걸을 일이 많습니다. 하루 약 2-3만보정도....?따라서 편한 신발 위주로 가져오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일교차가 심하고 기온이 급변하기 때문에 얇은 옷을 여러 벌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어학연수를 통해 성장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어학연수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봤을 때 가장 성장했고, 너무 좋게 변했다고 생각한 저의 모습은 홀로서기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한국에 살았을 때도 독립적인 편 이긴 했으나, 혼자 해외 여행을 간다거나 혼자 비행기를 타고, 해외 숙소를 알아보고 묵는 데 있어 두려움이 있었지만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다 보니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져 스스로 많이 성장했음을 느꼈습니다.

 

이를 배경으로 하는 것은 언어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원어민처럼 유창하게 하지는 못하더라도 어디 이동을 할 때 어떻게 이동을 해야할지, 어떤 표를 사야 하는지, 숙소 체크인과 아웃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문을 어떻게 할지, 입국심사를 할 때마저도 영어 사용이 쉽지 않다면 모든 과정속에서 어려움이 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국 어학연수를 기점으로 봤을 때 저는 조금 더 능동적인 사람, 긍정적인 사람, 도전적인 사람이 되었다는 점이 저에게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어학연수를 통해 성장한 저의 모습이 너무 만족스럽답니다!ㅎㅎ

 

 

수속 어학원 : Kaplan International Languages,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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