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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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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항공사 경영을 꿈꾸는 학생의 영국 조기유학 후기

2010.02.09 조회 21318

박*민 학생

 

영국 사립학교 재학생 후기

 

 

 

1553년 크리스천 커뮤니티 재단에 의해 설립된 유서깊은 사립학교 킹에드워즈스쿨(King Edward's School)에 다니고 있는 박제민군

 

박군은 만 18세로 국제 공통 대학 입학 자격 시험(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반에서 공부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 때인 2001년 뉴질랜드로 어학연수를 갔다가 외국에서 공부하는 것에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2004년 여름까지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했다.

 

이후 6개월 동안 교환학생으로 미국 학교에서도 공부하고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박제민 군은 어렸을 때부터 꿈과 목표가 뚜렷했다.

 

국가들, 타문화 사이 교류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비행기를 무척 좋아했던 제민군

 

그래서 생긴 꿈이 항공사 경영, 항공사의 경영자가 되기 위해 그는 경제학도가 되기로 결심했다.

 

 

옥스퍼드 대학과 런던 정경대학이 세계적으로 경제학, 경영학 연구로 이름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영국으로의 유학을 결심했죠.

 

유학생들도 의료 혜택을 무료로 받고 일을 할 수 있는 비자가 나온다는 점도 끌렸어요.

 

 

작년 9월 킹에드워즈스쿨에 입학한 그는 유학 생활이 무척 만족스럽다고 한다.

 

 

저에게는 영국식 수업방식이 더 맞는것 같아요.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하고 글 써가며 공부하니까 논리도 생기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공부도 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서, 대학에서 필요한 내용을 미리 한다고 생각하니까 더욱 재미있죠.

 

 

한국에서는 수업시간에 딴 짓도 할 수 있지만 이곳에서는 그럴 수 없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가 속한 반 학생은 겨우 5명, 다른 반도 8명을 넘지 않는다.

 

교사와 학생이 거의 일대일 수업식 교육을 하니, 수업의 집중도는 커질 수 밖에 없다.

 

 

학교에선 공부만 잘하는 학생을 원치 않아요.

 

공부는 기본이고 스포츠나 음악가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도 좋아요.

 

스쿠버다이빙과 사격, 양궁 등의 운동을 즐기고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어요.

 

하고 싶은 것들을 하니까 공부를 하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라도 열심히 하게 되죠.

 

 

킹에드워즈스쿨 같은 경우는 IB반을 운영하는 만큼 다른 학교보다 외국인 학생들의 비율이 많은 편이다.

 

전체 480명 정도의 학생(만 11~18세) 중에서 약 20% 정도가 외국인 학생들로 다른 문화간의 교류, 국제적인 이슈에 관심이 많던 박제민 군에게 이런 학교의 분위기는 무척 흥미롭고 즐거운 경험이다.

 

 

공부하는 데 어려운 점은 역시 영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모국어로 쓰는 친구들 사이에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요구되는 각종 과제들도 압박을 가한다.

 

모든 문제가 논술형 주관식으로 출제되는 시험도 만만치 않다고.

 

 

그래도 시험을 보고 좋은 성적이 나오면 보람도 느끼고 기분이 좋아요.

 

내년 9월이면 대학에 입학하게 되는데 런던 정경대에 지원하게 될 것 같아요.


 

10대에 접어든 이후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박제민 군은 앞으로도 자신의 의지대로 스스로 길을 개척해 나갈것이다.

 

 

본기사는 여성조선 창간 6주년 특대호 특집으로 "선진교육 현장 10개국 가다 - 영국편"에서 박제민 학생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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