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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 유학 A to Z, 항공 자격증부터 추천 항공 대학교까지

2024.09.30 조회 9240

 

 

오래 전부터 항공 관련 전공에 대한 수요와 관심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국제적인 교통수단으로 항공 산업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데다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인재에 대한 필요성 또한 증가하게 되어 안정적이고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미국 항공 유학의 장점

 

한국에서도 파일럿이 되기 위해 미국 유학을 선택하는 분들이 꾸준히 많았는데요.

 

미국의 경우, 항공에 특화된 대학과 프로그램이 발달되어 있어서 관련 직군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전문 파일럿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시설이 많이 부족한 상황인데요.

 

비행 훈련장의 경우 인원이 포화된 상태로 비행을 위한 시간이 길고, 기본적으로 사계절이 뚜렷하여 날씨 변동이 심해 비행 연습이 어려운 환경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그에 반해 미국은 비행 교육 시설이 많아 대기시간이 짧고, 남부 지역의 경우 대부분 온화하고 연간 일정한 기후로 인해 비행 훈련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무전을 통해 각국의 관제탑과 교신이 필요한 업무 특성상 능숙한 영어 실력은 필수이기에 전문적으로 항공 분야에 필요한 영어까지 공부할 수 있는 미국 유학은 여러 부분에 있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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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항공 조종사 자격증 종류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4년제 학사 학위와 신체검사, 정부에서 발급하는 자격(Lisence)를 취득해야 하며, 이 자격증을 면장이라고 합니다.

 

비행시간과 자격증에 따라 운행할 수 있는 항공기가 다르며 항공사의 여객기의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단계적으로 합당한 자격증과 비행시간을 갖추어야 합니다. 
 

 

1) 자가용 면장(Private Pilot Certificate)

 

파일럿 자격증 중에서 가장 기초적인 것으로 만 17세 이상 취득 가능한 자격증입니다.

 

비 상업용 목적으로 조종만 가능하며, 신체검사와 항공 무선 통신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에 약 60~80시간의 실습 후 취득할 수 있습니다. 

 


2) 계기비행 한정 면장(Instrument Rating)

 

비행을 하다 보면 악천후를 만나거나 예상치 못한 환경에 접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관제탑과 원활한 소통을 하며 계기를 보고 고도, 속도, 비행 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보통 100~140시간의 비행경력이 요구됩니다.

 


3) 단발 엔진 상용 면장(Commercial Pilot Cent. Single Engine)

 

엔진이 1개로 구성된 비행기 조종 자격입니다.

 

영리 목적의 승객 탑승이 가능한 자격증으로 민간항공기 취업이 가능합니다.

 

20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이 있어야 실기 시험 응시가 가능합니다. 

 

 

4) 다발 엔진 상용 면장(Commercial Pilot Cent. Multi-Engine)

 

2개 이상의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 조종이 가능한 자격증으로 영리목적의 승객 탑승이 허락되며 200시간 이상의 비행경력이 있어야 실기 시험 응시 가능합니다. 

 

5) 비행 교관 면장(Certified Flight)

 

조종훈련생을 가르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는 자격증으로 졸업 후 교관으로 훈련생을 가르치며 비행경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6) 운송용 면장(Air Transport Pilot License)

 

가장 높은 단계의 비행 자격증으로 민간 항공사에 입사하여 기장 및 부기장이 되기 위해서는 운송용 면장(ATP, Airline Transport Pilot)을 추가로 취득해야 하며, 1000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각 자격증을 취득해야, 다음 레벨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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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표 추천 항공대학교

 

1) Saint Louis University - 세인트루이스대학교

 

미국 중부 미주리 주의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1928년 미국 최초의 항공 대학 인가를 받았습니다.

 

미국 종합대학 100위권 내의 대학으로 국제학생들에게도 성적 장학금 외에도 한국인 학생들에게만 지급되는 Huh재단 장학금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항공학 석/박사 과정뿐 아니라 항공관리학, 비행학 등 항공 관련 세부 전공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4개의 조종사 교육 시설을 가지고 있으며 15대의 세계적인 최첨단 항공기 및 대형 항공기 시뮬레이터 보유하여 전문적인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American Airline, Boeing, IBM, NASA 등의 회사와 제휴를 맺고 학생들의 인턴십을 매칭하며 항공학은 STEM영역으로 학생들이 졸업 후 3년간의 OPT기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2) Embry-Riddle Aeronautical University - 엠브리리들 항공 대학교

 

엠브리리들 항공 대학교는 미국 항공유학으로 대표되는 대학교로, 항공분야에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전미 항공 프로그램에 항상 높은 순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타임지 선정 ‘하늘의 하버드’라고 불리며 미국내 항공 조종사의 25%이상이 엠브리리들 출신으로 다수의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데요.

 

엠브리리들 대학교는 플로리다 주 데이토나와 애리조나 프레스콧에 캠퍼스를 두고 있습니다.

 

데이토나 캠퍼스의 경우 플로리다 올랜도 인근에 위치하여 관광을 중심으로 항공산업이 발달하게 되었고, 프레스콧 캠퍼스가 위치한 애리조나 주는 항공산업으로 미국 내에서 5번째로 활성화되어있는 지역입니다.

 

두 지역 모두 공통적으로 일조량이 많고 평균 강우량이 다른 지역들에 비해 낮기에 비행 실습으로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4. 미국 비행 조종사 일자리 전망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춤했던 항공산업이지만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최근 전 세계 항공 여행이 코로나19 이후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항공 산업이 완전히 회복한 것은 물론 북미,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을 비롯한 인도, 호주, 브라질 및 멕시코 지역의 국내선 공급량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하니 앞으로 전망도 밝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국 항공 유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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