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영국유학] 영국대학 합격후기_랭카스터대학교(Lancaster University)_물리학

[영국] Lancaster University 이*철

Q: 영국으로 유학을 결심하게 된 동기는?

A: 영국이란 나라를 직접 경험해서 왜 이 나라가 세계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었는지 알고 싶었고, 그런 영국인들이 받는 교육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이들의 교육을 배워서 저도 정말 세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 하에 영국에 왔습니다.

Q: 영국에서의 A-Level 과정은 어땠나요?

A: 우리나라의 교육과정과 많이 달랐습니다. 직접 조사하고 그것을 정리하여 보고서로 제출하는 것이 처음엔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그 과정을 반복하고 반복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 시험에서 얻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교육 과정에서 쉽게 받을 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또한 영국의 A-Level 과정에서는 한국 시험과 달리 객관식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문제에 서술하여 답해야 합니다. 답만 맞추는 게 아니라 답을 얻는 과정을 하나하나씩 평가하기 때문에, 그 문제에 해당하는 모든 지식을 다 알아야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이런 A-Level 교육을 배우면서, 결과만을 중요시하지 않고 과정을 통해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지 스스로 깨닫고 그것을 풀어나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고 물리를 배우는 학생으로서 참으로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Q: 영국 학부로 진학할 때 물리학과를 선택하게 된 동기는?

A: 공부하면서 새로운 것을 찾고 또 배우는 것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물리학과는 바로 그러한 학문으로, 저에게는 이 길이 바로 제가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되어 물리학과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국 물리학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물리학의 근원의 되는 많은 법칙들이 영국 물리학자들에 의해 발견되었기 때문에 영국에서 물리학을 공부하겠다는 결심이 바로 서게 되었습니다.

Q: 영국 A-Level + 학부 과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은?

A: 하나의 문제를 가지고 여럿이서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해 나간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외국 학생이고, 영국에서 태어나고 공부한 학생들이 비해 영어 실력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들과 함께 있으면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제 생각을 거리낌 없이 표현했고, 서로가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어떠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장소(워크샵)이 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학년이나 박사과정에 있는 학생들이 학부과정 워크샵에 들어와 도움을 주는 것을 보고 선배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습니다. 저도  제 지식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Q: 학교의 장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자랑해주세요 ^^

A: 랑카스터 대학교(Lancaster University)는 영국 상위 10위 안에 드는 실력 있는 대학입니다. 영국은 특정 과가 좋으면 학교 전체가 유명해지는 경향이 있는데요, 랑카스터 대학교는 물리학, 비즈니스 경영, 회계&재정 분야에서 유명합니다. 특히 물리학은 국가에서 평가하는 RAE에서 2008년도에 캠브리지 대학교를 이기고 전국 1위를 한 실력 있는 대학교입니다. 그리고 경영학 박사과정(MBA)도 세계 순위 20위 안에 있습니다.

영국에서 학생 편의 시설에 제일 많이 투자하는 학교로도 유명해서 영국인들 사이에서도 랑카스터 대학교는 실력이 좋고 학생들의 평이 좋은 학교로 유명합니다. 또 캠퍼스형 대학교이기 때문에 학교 안에 은행, 우체국, 편의점 등의 편의 시설이 있습니다. 랑카스터 대학교가 위치한 랑카스터 지역 또한 영국에서 제일 안전한 곳으로 꼽히기도 해서, 공부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Q: 미래에 유학을 올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유학길에 오르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유학을 하면서, 익숙한 우리나라를 떠나 다른 나라 땅에서 공부하는 만큼 이 곳에서, 더 나아가 세계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유학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목표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학을 결심했다면, 목표를 잃지 말고 끝까지 가시기 바랍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외국은 한국과 많이 다릅니다. 그러므로 한국에서보다 더 많이 노력하고 중심을 잃지 않고 달려가야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정말 유학은 최고의 선택이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한국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것들을 통해 정말 자신 스스로 성장하고, 후회하지 않는 결과를 찾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