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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후기

대학합격 후기
영국 [영국] University of Southampton_이경미님(Premasters, LLM Maritime law)

 

Q. 현재 공부하고 계신 나라를 선택한 이유는?


저는 해사법을 더 깊이 공부하기위해 유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영국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가장 강한 해상 영향력을 가진 나라일 뿐만 아니라, 영미법을 기반으로 하는 법 체제를 갖추고 있어, 한국 대학에서 미처 배우지 못했던 부분을 더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되어 영국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다니고 계신 학교를 최종학교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University of Southampton은 영국에 몇 안되는 Premaster과 LLM Maritime Law라는 석사 과정을 모두 운영하고있는 대학입니다. 먼저 Premaster란 예비 석사과정으로서 석사과정을 준비하는 국제학생들이 영국 교육에 미리 익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석사과정에 바로 들어가기에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대학의 Premaster 제공여부를 대학 선택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사우스햄튼 대학의 해사법과정은 수준 높은 교수진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1년 마다 이루어지는 대학 순위조사에서 항상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학교라는 점이 제 최종 선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해양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는 사우스햄튼이 잉글랜드 남쪽 해안에 자리하고있는 유명한 항구 도시라는 점과 타이타닉 호가 처음 출항했던 항구라는 역사적 사실이 이 대학을 다른 학교보다 더 매력적으로 느끼게 되었던 요소이기도 합니다.

 

 

 

Q. 지원준비를 할 때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유학 준비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것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대학에서 요구하는 아이엘츠 점수를 받는 것 이었습니다.

저는 자기소개서를 통해 최대한 저의 동기, 목표와 포부를 잘 전달하려고 했고, 유학원 담당자 분과의 여러 번의 수정을 거치며 최종본을 마무리했습니다. 매 첨삭마다 담당자분이 항상 부족한 부분 또는 더 어필을 해야 할 부분에 대한 코멘트를 달아 주셨기 때문에 그 피드백을 바탕으로 수정을 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자기소개서 번역 과정에서 저의 말이 본 의미와 다르게 번역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번역본이 나온 후 번역본을 직접 읽어보며 수정 번역을 부탁드리기도 하고 최종 번역본은 저랑 친하게 지내는 원어민 친구에게 직접 보여주어 다시 한번 수정하며 최종 번역본을 제출하기 까지 많이 심혈을 기울였던 것 같습니다. 국문 자기소개서를 잘 작성 했더라도, 학교로 제출되는 것은 영문 버전이기 때문에 번역본을 받은 그대로 제출하기 보다는 직접 검토도 해보고 주변에 원어민이 있다면 원어민에게 읽어 보기를 부탁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는 노하우인 것 같습니다.

 

아이엘츠는 너무 생소했던 영어 시험이라, edm 아이엘츠 학원에 등록하여 학원에서 수업을 받으며 공부했습니다. 4가지 평가 항목 중 가장 난관이었던 것은 쓰기와 말하기였기 때문에 이 두개에 더 초점을 맞추어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쓰기는 항상 학원 선생님께 첨삭을 받으며 글을 다듬어갔고, 많이 쓰이는 어휘나 구절, 그리고 많이 출제되는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미리 생각 해놓고 따로 외우며 공부했습니다. 말하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자주 출제되는 주제에 대한 답변을 미리 만들어 놓고, 외우고 녹음하며 말하기 연습을 했습니다. 한국인들은 듣기와 읽기에는 능숙한 반면 쓰기와 말하기에는 조금 취약한면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공부 방법으로 쓰기와 말하기에 초점을 두어 공부하는 것이 아이엘츠 요구 점수를 맞추는데 가장 빠른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Q. 전반적인 학교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학교 장점이 있다면?


저희 학교는 캠퍼스가 크고 잘 조성 되어있는 학교입니다. 학교 내에 정원이나 호수, 넓은 잔디밭이 많아서 날씨가 좋은 날 학생들이 잔디밭에 앉아있으면 외국 캠퍼스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 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가 깨끗하고 조용한 편이기 때문에 공부하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으며, 학교 도서관 내에 프린터 시설이나 학업 관련 상담실이 이용하기 편하게 관리된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또다른 장점은 학교내에 구비된 체육시설 입니다. 체육 시설건물에는 헬스장과, 수영장, 농구장 등이 있고, 요가나 스피닝 등 피트니스 수업도 쉽게 들을 수 있으며, 모든 시설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에게는 아주 저렴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마지막으로, 학교내 에서 운영되고 있는 스포츠 클럽과 일반 클럽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작년에는 태권도 이번에는 댄스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클럽 활동을 통해 현지 친구들이나 다른 국제학생들과 개인적으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클럽활동을 포함한 모든 학교 행사는 Student Office에서 주최를 하게 되는데, 학생회에서 주마다, 또는 달마다 다양한 이벤트나 파티를 주최하기 때문에 더욱 다이나믹한 학교 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Q. 현재 과정의 수업은 어떤 과목이 있으며,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현재는 프리마스터를 마치고 석사과정을 하고있는 중입니다.

프리마스터부터 설명을 해보자면, 프리마스터는 석사예비과정으로써 석사를 준비하는 국제학생을 위해 만들어진 예비 프로그램입니다. 수업은 영어수업과 전공수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학생의 전공이 같지는 않기 때문에 영어수업은 같이 듣는 반면 전공수업은 각자의 전공에 따라 undergraduate 학생들과 같이 듣게 됩니다.


영어수업은 크게 듣기와 말하기, 쓰기와 읽기, 그리고 비판적 사고라는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듣기와 말하기 수업에서는 주로 조금 심화된 영어 듣기와 프리젠테이션 발표, 그리고 토론 수업이 주가 되며, 쓰기와 읽기 수업에서는 에세이, 리포트 등을 채점 기준에 맞게 쓰는 법을 배우고 실제로 프리마스터 기간동안 정말 많이 쓰고 제출해야 합니다. 영국에서는 에세이가 과제나 시험에서 가장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영어로 글쓰기가 생소한 국제학생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수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Critical and conceptual thinking”라는 비판적 사고 수업이 있습니다. 영국교육이 한국교육과 정말 다르다는 점을 느끼게 해준 과목이었는데, 말그대로 내가 읽고있는 글을 그대로 받아 드리지않고, 글의 주장을 파악하고, 그것을 비판적으로 판단하여 최종적으로 나의 의견을 주장하는 연습을 하는 과목입니다. 영국의 전반적인 수업은 비판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프리마스터를 통해 이러한 교육방식에 익숙해지고 연습할 수 있었던 점이 현재 제 석사과정에서까지 가장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공과목은 학기에 한 과목씩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은 사실상 프리마스터라기 보다는 실제 대학 수업에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법전공인 저 같은 경우에는 법대 시간표에 맞춰서 법 수업에 들어가야 하며, 같이 듣는 학생들은 국제학생이 아닌 영국 대학생들이기 때문에 프리마스터 영어 수업보다는 훨씬 어렵고 수준이 높습니다. 강의에 따른 세미나나 튜토리얼도 법대 시간표에 맞게 출석해야 하며, 시험도 일반 대학생과 똑같이 치르게 됩니다.

 

현재는 LLM Maritime Law라는 석사과정을 밟고있는 중입니다.


본 학기에 들어가기 전 수강 가능한 전 과목 목록이 제공되며, 첫 주에는 관심있는 모든 과목을 청강할 수 있고 그 주 마지막날에 최종적으로 수강신청을 완료하게 됩니다. 저는 현재 해상보험, 해상운송, 국제해양법, 해상법을 수강하고있으며 각 과목은 강의와 튜토리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강의는 온 수강생이 다같이 큰 강의실에서 들으며 튜토리얼은 10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나누어져 2주에 한번씩 들어가게 됩니다. 튜토리얼에 들어가기 전에는 전 주 강의와 관련된 판례들을 미리 읽고 분석하는 등의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로 참석해야 하며 튜토리얼 중에는 그 판례에 따른 여러 문제들을 같이 토론하며 해결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Q. 수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가장 어려웠던 것은 튜토리얼 준비과정 이었습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영국은 한 과목이 강의, 세미나, 튜토리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미나와 튜토리얼은 10명 이내의 소그룹으로 진행되며, 여기에서는 강의를 바탕으로 한 특정 주제나 문제에 대해 서로 토론하고 의견을 주고 받게 됩니다. 세미나와 튜토리얼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주어진 문제나 그에 관련된 판례들을 읽고 분석해와야 질문에 대답할 수 있기 때문에 강의가 끝나면 바로 튜토리얼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국제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현지 학생들보다 강의 복습과 튜토리얼 준비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과 에너지가 더 많기 대문에 그 준비과정이 조금 어려웠었고, 준비를 잘 마치더라도 현지 학생들 사이에서 내 의견을 발표하고 공유해야 하는 것에 또다른 어려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Q. 학교 주변의 생활환경은 어떤가요? (생활비, 문화생활, 기숙사 등)


사우스햄튼은 런던에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지역으로 번화가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생활비는 런던에서 생활하는 학생보다 적게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기숙사에 살고 있어서 자취를 하는 학생들 보다 돈이 덜 들어가는 편이고, 기숙사에서 제공되는 무료버스패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교통비도 거의 들지 않아 생활비를 더 아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음식을 사 먹는 것과 요리를 해먹는 것이 가격 차이가 많이 나게 되는데 저는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장을 보고 요리를 해먹는 편이라 생활비는 한국에서 사용하는 생활비와 비슷하게 나가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우스햄튼은 번화가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적다는 것이 하나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다른 지역보다 숲과 공원이 많으며, 항구도시라는 장점 덕분에 바다를 쉽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사우스햄튼은 주변 해안지역으로 놀러가기에도 적합한 접근성과 교통편을 가지고 있어서 주말에 해변이나 주변 섬에 놀러가기에도 아주 좋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 학교는 여러 기숙사 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기숙사 마다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자기의 취향에 맞게 지원할 수 있다는 점과, 모든 기숙사에 24시간 운영되는 리셉션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교에 가까우며 조용한 기숙사를 선호했기 때문에 그에 맞는 기숙사에 살고있는데, 그러한 기숙사 환경을 포함하여, 기숙사 단지 내에 헬스장, 스쿼시 룸, 바비큐 장, 커먼룸, 스터디룸, 세탁실, 음악실, 영화관 등 다양한 시설들 또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조언이 있다면?


제가 유학길에 오르기 전에는 유학생활이 즐거울 것 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유학길에 올라보니 외국 교육은 한국과 정말 많이 다르고, 다르기 때문에 더 어렵고, 끊임없이 따라가기 위한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학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은 어학연수를 가는 듯한 가벼운 마음 가짐보다는 훨씬 더 준비된 마음가짐으로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Q. edm과 함께 유학 준비를 하셨는데, 서비스는 어땠나요?


유학 준비가 처음이라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유학원을 통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김유진 팀장님이 맡아서 도와 주셨는데 처음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부터 검토도 꼼꼼히 해주시고, 지원일이나 원서 마감일 같은 부분에서도 실수없이 처리해 주셔서 문제없이 유학 준비를 마쳤던 것 같습니다. 출국을 하기 직전까지 필요한 물품에 신경도 많이 써 주시고, 유학길에 오른 뒤에도 가끔 안부도 물어 주시며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유학 준비 가격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Q.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유학생활은 학업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일 뿐만 아니라, 여러 인간관계를 맺고 타지에서 혼자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며 한 인격체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해 학업적인 지식을 쌓을 뿐 아니라, 유학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많이 경험하며, 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가 한국에 돌아가서 제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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