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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International House, Newcastle_ 김민지님

 

Q. 학교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떤가요?

IH Newcastle은 뉴캐슬 도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뉴캐슬 메트로역에서 도보 5분거리의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총 5층(ground floor 포함)으로 되어있는 건물이고 1층은 reception과 student cafe, 2,3층은 강의실, 그리고 4층은 teachers’ room과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자습공간인 PSP room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의 국적은 주로 유럽국가들이 많고, 그 중 한국인은 기간에 따라서 2명에서 18명 정도의 적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서 한국학생들이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원 건물 모습]

[학원 근처 밤 거리]

[학원 근처 밤 거리 모습]

 

 

 

Q. 현재 있는 학교의 어떤 점이 좋은가요?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수업이 학생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한국의 수업은 주로 선생님이 중심이 되어 학생들에게 설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말하는 시간보다 선생님이 말하는 시간이 훨씬 많지만, 학생중심의 수업은 선생님이 학생들을 도와주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주는 보조자의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학생들의 수업참여도가 굉장히 커서 배움의 효과가 더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매 수업마다 다양한 주제를 제시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 다방면에서 준비를 정말 많이 하시기 때문에, 저는 선생님들의 수업에 실망을 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학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Q. 현재 거주하고 있는 숙소생활은 어떤가요?

저는 어학연수 초반 1개월 반 정도는 홈스테이를 했고, 나머지 기간은 플랏에서 살았습니다.

먼저 홈스테이의 장점은 영국인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언어와 문화를 실생활에서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홈스테이에서 차려주는 영국음식을 같이 먹고, 영국가족들의 여가생활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홈스테이는 한달 비용이 105만원 정도로 비싼 편이고, 진짜 나의 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편, 플랏의 장점은 혼자 살면서 독립심을 기를 수 있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편하다는 점입니다.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다른 사람에게 물어볼 필요도 없고, 나만의 생활방식을 남에게 맞추거나 강요할 필요가 없어 자유롭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혼자이기 때문에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집을 혼자 청소하고 관리하는 등의 일들이 버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집을 계약하는 데 계약내용을 숙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뉴캐슬의 거리 모습]

[뉴캐슬의 거리 모습]

 

Q. 학교 수업은 어떤가요?

수업 레벨은 처음 학교를 입학하면 치르는 레벨테스트로 결정됩니다. 레벨테스트는 개개인의 영어 실력을 스피킹, 리스닝, 리딩, 라이팅의 다방면에서 체크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습니다. 선생님들은 모두가 가르치는데 열정적이고 잘 하시기 때문에 수업에 실망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은 수업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말하게 하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를 계획하시고 도와주시기 때문에 수업 분위기가 항상 활기차고 집중도가 높습니다.

 

[학원으로 가는 길]

[소셜프로그램 투어]

 

Q. 소셜 프로그램은 어땠나요? 전반적으로 소개해주세요.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은?

소셜 프로그램은 매주 다양한 활동들로 학생들이 영국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주중에는 주로 뉴캐슬 내부에서 펍투어나 운동, 영화나 연극 관람, 도시투어 등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주말에는 뉴캐슬 시외로 나가서 런던이나 요크, 에딘버러 등 영국의 여러 도시들을 관광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에딘버러 투어가 너무나 좋았는데요, 에딘버러의 건축물들이나 전체 분위기가 너무 아름답고 마치 영화 속에 들어와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소셜프로그램을 담당하고 계시는 선생님이 가이드 자격증도 있으셔서 도시의 역사와 특징들을 재밌게 잘 설명해주십니다.

 

[펍에서 마신 뉴캐슬 맥주]

[뉴캐슬 밤 거리 모습]

 

Q. 학교 주변의 생활 환경은 어떤지요?

제가 뉴캐슬을 어학연수지로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저렴한 생활비 때문이었습니다. 영국 북부지역이라서 런던과 비교하면 뉴캐슬은 생활비가 꽤 저렴하고, 작은 도시이지만 도심에 영화관, 쇼핑센터, 커피숍, 레스토랑, 펍, 극장 등이 있어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영국은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교통비가 비싼 편인데요, 버스와 지하철을 자주 이용한다면 정기권을 사는 것이 돈을 아끼는 한 방법입 니다. 저의 경우에는 버스와 지하철 모두를 자주 이용했기 때문에 ‘Network ONE’ 정기권을 매달 학생할인을 받아 12만원 정도에 구매하고 무제한으로 이용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정기권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것으로 찾아보고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영국은 학생할인을 해주는 곳이 많기 때문에 항상 어학원 학생증을 들고 다니면 돈을 아끼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학원 근처 풍경]

 

Q. 어학연수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어학연수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바로 외로움을 이겨내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외국인 친구를 새로 많이 사귀었다고 해도 나보다 먼저 고향으로 돌아가는 친구들도 많아서 작별인사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자주 있고, 또 가족들이나 오래된 친구가 곁에 없기 때문에 마음 속에 허전함이 항상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 바쁘고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여가 생활(문화체험)에는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저는 주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거나 친구들과 펍에 가서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와인을 즐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집에서 텔레비전을 볼 때도 영국 다큐멘터리나 쇼프로그램들을 봤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즐겁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친구와 함께]

[학원에서 친구와 함께]

 

Q. 후배 어학연수생들에게 조언한마디?

제가 어학연수를 떠나기 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어학연수는 시간낭비와 돈 낭비의 지름길이라는 말을 많이 듣고 겁을 먹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녀와보니 스스로가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겠다고 수시로 다짐을 하면서 생활한다면 생각했던 것 보다 더욱 큰 성과를 얻고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 바로 어학연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항상 다짐했던 것은 ‘한국친구들은 한국에도 많고 한국어는 한국에 돌아가면 원 없이 쓸 테니까, 영국에 있는 동안은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한국어를 사용하지 말아야겠다.’였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제가 배정받는 반에는 한국인이 거의 없었고 그래서 제 다짐을 실천하면서 영어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학연수를 가는 학생들이 꼭 자신만의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가서 모두들 큰 성과를 이루고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학원 근처 모습]

 

Q. 어학연수를 준비하면서부터 현재 어학연수 중인 소감을 남겨주세요.

제가 어학연수를 다녀온 지 어느새 한 달이 넘었습니다. 어학연수를 떠나기 전에 부모님께서 걱정을 하시고 반대를 하셨었는데요, 저는 대학교 졸업 전에 꼭 다녀오고 싶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알아보고 준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그런 저의 열정을 보시고 믿고 보내주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국에서의 10개월을 통해 어학실력뿐만 아니라 제 자신도 많이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 영국에 갈 때는 학생이 아니라 어엿한 선생님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 뉴카슬, 영국
    IH (International House), New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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