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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후기
조기유학 후기

영국 [영국조기유학]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꿈꾸는 소녀

 

 

 

영국으로의 유학을 어떻게 결심하게 되었나요?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나라들도 있지만 영국의 영어가 가장 전통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영국식 발음이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모님도 영어를 배우려면 정통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영국 유학 가기 전 영어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원어민 선생님과 개인레슨을 하면서 주로 선생님과 대화하는 연습을 많이 했고, 단어외우기를 중점적으로 했어요. 책읽기를 좋아해서 영어책도 자주 읽었구요. 친구들은 주로 학원에서 공부를 많이 하는데 저는 혼자서 단어외우고 연습하는 공부가 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영국학교의 수업방식은 한국과 어떻게 다르다고 생각하나요?
한국에서는 교과서로 공부를 하지만 영국에서는 공책만을 가지고 생각하는 수업을 해요.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교과서를 나누어 주시고 수업 후에는 학교에 두기 때문에 예습이나 복습을 할 수가 없죠. 하지만 수업시간에 굉장히 재미있게 설명해주시고 직접 실험하고 체험하는 수업이 많아요. 별도로 예습이나 복습을 안 하지만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들으면 모두 머릿속에 남아 있더라구요.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공부보다 꼭 운동, 악기연습 그리고 독서를 해야 해요.

 

저희 반에는 14명 정도가 있고, 과목마다 잘하는 친구들과 못하는 친구들이 서로 다른 반으로 나뉘어서 배우고 있어요. 어려운 과학이나 역사 과목 시간에는 선생님이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해서 설명해 주세요. 수업이 재미있는 점과 선생님들이 친절하신 점이 한국 학교와 많이 달라요.

 

영국 학교생활에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하던 것들을 영국에서는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는 점이 힘들었어요. 그리고 수업시간에는 영국식 발음이 어색하고 선생님의 말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또 한국보다 발표하는 일이 많은 점도 힘들었구요.

 

Boarding House에서의 생활을 소개해 주세요.(기숙사 시간표, 시설, 음식, 친구관계 등)
제가 묶는 하우스는 8명이 함께 생활을 해요. 학년은 섞여있고, 여자들만 생활하는 곳이에요. 우리 방은 해가 잘 들어오고, 작은 숲 옆이어서 참 좋아요. 넓은 룸에 개인별 침대와 옷장이 놓여있고 친구들과 힘을 합쳐 가끔 침대를 바꾸기도 해요. 함께 생활하다보니 친구들과 정말 많이 친해졌어요. 처음 기숙사에 오면 신입생을 위해 친구 한 명이 하루 종일 쫓아다니며 이것저것을 알려 주고 도와주기도 해요.

 

아침 7시에 기상해서 옷을 갈아입고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가요. 식당에선 전체학년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는데 메뉴는 다양해요. 주로 스파게티, 베이컨, 계란요리 등이 아침식사로 제공되며, 아침 후 수업을 하다가 중간에 간식시간이 있는데 간식은 주로 빵 종류가 나와요. 간식 후에는 점심시간이 있는데 점심식사는 아침식사보다 더 많은 종류의 식사가 나와요. 점심 운동을 하고 다시 간식시간, 그리고 그 후에 저녁식사 시간이 되요. 저녁식사에는 치즈와 야채 종류가 꼭 나와요. 저녁 식사 후에는 독서시간을 갖고 다시 잠자기 전 간식이 나와요. 잠자기 전 간식으로는 과일이나 야채, 빵을 먹게 되요. 저는 학교식사가 모두 맛있어요. 모든 일과가 끝나면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어요.

 

빨래 같은 것은 도움을 주시는 선생님들이 요일 별로 빨아서 가져다주시고, 필요한 물품이나 간식거리는 학교 내에 있는 마켓에 가서 사 먹을 수 있어요. 돈은 내지 않고 내 이름만 말하면 살 수 있어요.

 

주말이나 Half term 기간에 주로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나요?
Exeat, Half term 방학 때는 친구네 집에 가서 놀아요. 주로 친구들 집에 모여 파티를 하거나 게임을 하기도 하고, 음악회나 발레공연을 보러 가기도 해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다보니 친구들의 가족과도 모두 친구처럼 지내요.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학이 가장 좋아요. 왜냐하면 재미있고 쉽기 때문이에요. 한국에서도 수학을 잘하긴 했지만 영국에서 배우는 것은 좀 수준이 낮은 편이라서 수학 과목은 처음부터 잘했어요. 그 다음으로는 미술과 DT(디자인공학)수업을 좋아해요. 미술시간에는 굉장히 여러 가지를 만들어서 재미있어요.

 

지난 학기에 어떤 스포츠를 선택하여 배웠나요? 재미있었던 점이나 힘든 점이 있었나요?
지난 학기에는 하키(Hockey)를 했고 이번 학기는 넷볼(Net Ball : 농구와 비슷한 운동인데 백보드는 없고 링만 있으며 패스위주로 진행되는 스포츠)을 했어요. 저는 모든 스포츠를 좋아해요. 제가 속한 팀이 다른 학교와 경기에 나가서 승리를 거둘 때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학교에서 시험은 어떤 식으로 보나요?
시험이 거의 없고 수업시간에 배운 것을 다시 말씀해주시거나 아니면 쪽지에 적어보는 시험 정도예요.

  

영국에서 유학 후 생긴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 (영어실력, 성격, 취미 등..)
우선은 영어실력이 많이 느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예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수학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영국에서 하는 수학은 훨씬 쉽고 재미있어요. 운동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건강해졌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서 스스로 하는 것이 이젠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외국 친구들과 정말 친하게 지내게 된 점을 꼽을 수 있어요.

 

우선은 영어실력이 많이 느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예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수학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영국에서 하는 수학은 훨씬 쉽고 재미있어요. 운동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건강해졌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서 스스로 하는 것이 이젠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외국 친구들과 정말 친하게 지내게 된 점을 꼽을 수 있어요.

 

 

 

 

 

 

 

 

앞으로의 꿈을 이야기 해주세요.
현재는 Senior과정으로 이동할 때 장학생으로 스칼라쉽(Scholarship)을 받고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어요. 앞으로 저는 미술공부를 열심히 해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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