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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조기유학] 여러분들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면 유학에 어려운 점이 없을 거예요!

이름 심*빈

학교 UMC Highschool

학년 11학년

 

Q. 본인이 다니고 있는 학교소개 및 학년을 소개해주세요.

토론토 옆 Scarborough에 위치한 UMC High School에 11학년으로 진학 중인 심다빈입니다.

저의 학교에는 한국, 중국, 대만, 베트남, 이란, 터키, 브라질 등 여러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에 홈스테이 담당 선생님, 각 나라의 카운슬러 선생님들이 계서서 대학 진학이나 홈스테이 문제 등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사립인 저의 학교는 교복을 착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교복은 치마, 니트, 맨투맨, 티셔츠, 셔츠 등과 같이 여러 가지 종류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무조건 교복을 입고 등교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의는 검은색, 회색 등과 같이 무채색 의주의 옷들을 착용하는 것은 허용되고 있습니다.

만약 교복을 착용하지 않은 채로 등교를 한다면 벌점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Q. 홈스테이 또는 기숙사 생활은 어떤지 알려주세요 (장/단점)

 

캐나다에 도착하자마자 제가 머물렀던 홈스테이는 학교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외관이 정말 우미하고 깔끔하며 지하,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상당히 큰 집이었습니다. 방 4개가 있는 지하에서 저의 학교 학생들이 머물고 있습니다.

1층에는 부엌, 거실, 다이닝 룸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홈스테이의 호스트 가족분들은 모두 2층에서 지냅니다.

공용 공간은 지하와 1층입니다. 지하와 1층 각각 모두 화장실 1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만, 욕조는 지하에만 있기에 학생 4명에서 화장실 하나를 사용하기에는 조금 불편했어요.

혹여 누군가 지하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다면 1층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저의 홈스테이의 장점은 지하에 당구대가 설치되어 있어 다른 학생들과 함께 자유 시간을 보내기에 유용했고,

1층 테라스에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어서 날씨 좋을 때 아름다운 풍경과 산뜻하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거기서 과제하고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또한, 호스트 가족들이 유쾌하셔서 급속도로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호스트 가족과 함께 주말에 가까운 호수에 다 같이 놀러가기도 하고

각자 겪은 하루의 재밌는 일을 공유하며 담소를 나누는 소소한 행복도 있었습니다! 또한, 저의 홈스테이의 장점 중 하나는 보안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장점이 있는 반면, 단점도 존재합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보안이 훌륭하지만 홈스테이의 모든 문과 창문에 모두 알람 경보기가 설치되어 있어

이거로 인해 학생들은 밤 9시 이후부터 아침까지 창문과 문을 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홈스테이 호스트께 부탁드린다면 창문을 여는 것이 가능합니다만

저 시간 이내에는 자유롭게 창문을 여닫을 수 없는 점이 불편했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홈스테이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지냈던 홈스테이에는 호스트의 딸들이 어린 나이이고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뛰어다니는 층간 소음, 음악 소음 등 녹음 시험이 있을 때에는 조금의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Q. 한국 학교와의 비교할 때,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일단 가장 다른 점은 캐나다  학교는 절대평가가 없고 매주 시험이 있는 것입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한 단원의 진도를 나간 후, 금요일부터 시험을 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시험도 매우 다릅니다. 한국은 객관식 시험이 주된 반면에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의 시험은 글을 쓰는 것과 같이 주관식 위주입니다.

 

또한, 시험에 발표 녹음도 포함이 되기도 합니다. 이때, (과목 선생님마다 요구하시는 사항이 다르지만) 영상을 촬영한 후 편집이 가능합니다.

제가 찍은 영상의 영어 발음을 들으며 영어회화의 발음과 같이 부족한 부분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영어 실력을 호전할 수 있는데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부족한 부분을 다시 들으며 새로 녹음된 것과 비교하여 금방 개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발표 영상을 찍고 편집하며, 발표 실력, 자신감, 그리고 편집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점은, 두발과 화장의 자유입니다. 한국에서는 귀걸이, 피어싱, 염색, 파마, 화장이 금지되어 있는 학교가 대부분인 반면 저의 학교는 모두 자유입니다.

 

 

Q. 학교 수업 중에 가장 좋은 수업(과목)이 무엇이고 왜 그런지 알려주세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수업은 미술입니다. 저는 UMC High School에서 미술 과목을 듣기 전까지 미술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UMC High School 입학하고 가장 처음 들은 과목이 미술인데 정말 잘 들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저에게 즐거움과 긍정적인 영향을 상당히 끼쳤던 과목입니다.

미술 수업에서 그림을 잘 그리냐 못 그리냐 보다 얼마나 즐기냐에 중점을 두었던 수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미술을 통해 저의 재능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미술 시간에 가장 좋았던 것 2가지가 있습니다. 본격적인 수업 시작 전, 모든 학생들이 매일 돌아가며 자신들이 좋아하는 노래의 MV를 공유하여 다 같이 보는 것입니다.

매일 새롭고 다양한 노래를 들을 수 있었고, 또한 MV를 보며 시각적 아트의 다양성을 더 깊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야외 수업입니다. 대면 수업하는 학생들이 졸리거나 지루해 할 때 미술 선생님께서 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공원에 학생들을 데리고 나가셨습니다.

물론, 자연과 관련된 미술 활동을 위해서 나가기도 하십니다. 야외로 나가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미술활동을 했던 것이 저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Q. 반대로 가장 어렵고 힘든 수업(과목)은 무엇이고 왜 그럴까요?

 

한국에 있을 때도 똑같이 말할 수 있는데, 제가 많이 어렵다고 느꼈던 과목은 이과 과목 수학과 과학입니다.

일단, 저는 한국에서 과학을 다른 과목들에 비해 공부를 덜 했던 부분도 이유가 될 수 있지만, 과학 용어들을 (특히 생물) 외우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수학 용어 외우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용어를 익히고 난 후에는 수업에 아무 지장 없이 진도를 잘 따라갈 수 있습니다.

 

 

 

Q. 학교 내부 /외부 활동 중에 가장 재미있는 활동이 무엇이고 왜 그런지 알려주세요.

 

제가 학교를 입학한 후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활동들이 제재가 되었기 때문에 아직 참여한 학교 내 외부 활동들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핼러윈 데이, 크리스마스 등과 같이 특별한 기념일에는 학교에서 코스튬과 포토 존 세팅 등 여러 가지를 진행합니다.

제가 듣기론 지금 이 코시국이 조금 더 괜찮아진다면 미술활동에서 미술관, 박물관 등 선생님과 동행하여 간다고 합니다.

이거 외에도 다른 활동부에서 외부로 놀러 간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필드 트립도 갑니다. 이번에 아쿠아리움으로 필드 트립 간다고 들었어요!

 

 

Q. 처음 도착하여 가장 힘들거나 적응이 어려웠던 부분은 뭐가 있어요?

 

무엇보다도 음식 적응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저의 홈스테이의 호스트는 필린핀계 이민자이셔서 필리핀 음식을 자주 먹었는데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이 저에게 맞지 않아 힘들었습니다. 또한, 초반에 홈스테이에서 지속적인 치킨 요리 때문에 배달을 시켜 먹은 게 많았습니다.

이거에 대하여 호스트와 얘기를 나눈 후 학생들이 원하는 음식을 주별로 식단 표를 짤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 결과, 한국 음식을 전보다 먹을 수 있게 됐고요.

 

정말 힘들었던 부분이 음식이라도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학교 홈스테이의 경우 안전 때문에 부엌의 불을 사용에 제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배고플 때 라면, 계란 프라이 등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없다는 게 힘들었습니다.

 

 

Q. 학교 수업이 없는 주말은 어떻게 보내고 있어요?

 

매주 있는 시험, AOL 제출 기한이 월요일까지라 주말에는 시험에 거의 모든 시간을 투자하지만, 시험을 빨리 끝냈을 때에는 토론토 시내에 놀러 가곤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할 때가 많아서 멀리 가지 못하는 게 대부분인데 그럴 때에는 영화관을 갑니다. 매번 집에서 시험과 공부를 하는 것이 답답하다고 느낄 때에는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과제, 시험, 공부를 하곤 합니다. 반면에 여유가 있는 주말에는 주로 안 가본 곳을 가거나 안 먹어본 음식을 먹는 등 새로운 것을 도전합니다.

특히, 학기가 끝난 후 시간이 많을 때는 친구랑 피크닉, 놀이공원, 아쿠아리움, CN Tower, 나이아가라 폭포, 역사 유적지, 바다, 등 다양한 관광지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Q. 나 자신이 유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가장 많이 달라진 점들 중 첫 번째는 독립심입니다. 타인에게 얽매이거나 의존하지 않고 오직 제 의지로 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한국에서는 가족 하의 아래 많은 보호와 도움을 받았지만 캐나다에서는 혼자이기 때문에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제 자신을 엄격하게 제어했던 것 같아요.

이로 인해 책임감과 끈기도 전보다 훨씬 길러진 것 같아요.

그리고 자기관리에 더욱이 신경 쓰게 됐습니다. 특히 바른 생활 습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더욱 잘 지켜진 것 같습니다.

시간관리를 제가 직접 하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려고 하루마다 계획을 세웁니다.

마지막으로 달라진 점은, 새로운 도전과 개방성의 깊이가 넓어져 사회성이 길러진 것 같습니다. 새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새로운 문물과 문화를 접할 때 두려워하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려는 성향이 생긴 것 같아요

 

 

Q. 내 친구를 소개해주세요! 가장 친한 친구 소개해주세요^^

 

저에게 있어서 잊지 못할 순간들을 만들어준 소중한 친구들과 선생님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소개해 줄 친구는 토론토에서 처음으로 사귄 외국인 친구 “Asal”입니다. 이 친구는 이란에서 왔고 저보다 한 살 많습니다.

Asal이랑은 ESL 온라인 수업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자가 격리 때문에 온라인으로 2주 동안 지내다가 자가 격리 해제 후 대면 수업에 오자마자 바로 친해진 친구입니다.

Asal이랑은 개그 코드가 잘 맞아 늘 장난과 농담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매번 학기마다 같은 과목을 들어 더 많은 얘기를 할 수 있고 저에게 도움을 많이 주고 있는 고맙고 따뜻한 친구입니다.

 

 

두 번째로 소개 드리고 싶은 친구는 저와 동갑인 한국인 친구 “김현서”입니다. 현서는 홈스테이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현서가 적극적으로 말을 걸어주어 말이 트이며 친해졌습니다.

현서와 처음 만났던 날, 현서와 제 생일이 하루 차이 밖에 안 나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생일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동질감을 느껴 속히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현서와 성격과 취향이 비슷하여 매일 대화와 웃음이 끊기지 않습니다. 현서는 UMC High School에서 1년 먼저 재학 중이었기 때문에

제가 캐나다에 온 후 모르는 것이 많을 때 옆에서 여러모로 정말 도움을 많이 줬던 고마운 친구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고 친한 Mr. Rashid 미술 선생님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Mr. Rashid는 스웨덴에서 오셨고 저에게 정말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시는 선생님이십니다.

선생님은 매번 싱글 웃는 얼굴과 따뜻한 말로 저를 반겨주시고 농담도 많이 해주셔서 선생님과 같이 있을 때 행복하다는 감정을 극히 느낍니다.

그래서 선생님 수업을 듣지 않더라도 선생님과 대화하고 싶어 교실로 가서 선생님과 매일 1교시 시작 전, 쉬는 시간, 점심시간마다 대화를 나누곤 합니다.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며 저의 회화 실력이 정말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저에게 늘 환한 미소로 반겨주시는 Mr. Rashid 미술 선생님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생님입니다!

 

 

 

Q. 마지막으로 현재 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또 다른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유학은 또 다른 꿈과 삶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뜻깊은 기회 생각하기에 많은 분들이 유학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유학은 모든 것이 완벽할 것이라는 선입견은 No! 이로운 점이 많은 만큼 단점도 존재한다는 점 유의하셔야 해요!

 

한 번 더 언급하지만, 유학은 막상 좋다고 하여 너무 쉽게 보시면 안 됩니다! 유학은 모국어가 아닌 제2외국어로 수업을 듣기에 언어 공부에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만큼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정말 힘드실 거예요. 그리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시면 유학을 한 번 더 고려해 보시길 바라요.

 

그렇기에, 저는 끈기 있고 성실하고 다채로운 경험과 새로운 것에 적극적이고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분들께 유학을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적응력이 빠르신 분들은 유학에 더 적합하실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것은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만큼 여러분들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면 유학에 어려운 점이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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