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의 새로운 집(영국인이랑 살기)
집 구하는 일은 정말 왜 이렇게 산 넘고 물 건너는 고생인지..저에게는 처음부터 집 구하는 일이 정말 제일 힘든 일이었답니다. 그러고 보면 하나님은 정말 공평하시죠. 저에게는 남이 힘들게 구하는 일자리를 금방금방 쉽게 주시고, 대신 다른 분들이 쉽게 구하는 집은 힘들게 구하게 하시니 말이죠.참, 그리고 이건 머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집 구할 때 약간의 계약금 정도는 가지고 다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집이 너무너무 맘에 들어 계약을 빨리 하고 싶을 때를 대비해서 말이죠. 왜냐면 여긴 계약 우선 주의라서 내가 맘에 들었다하더라도 누가 보증금, 혹은 계약금을 먼저 내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에게 집이 돌아가게 마련이거든요. 실은 제가 그것 땜에 고생을 좀 했죠. 친구가 소개시켜준 집에 들어가기로 하고 그냥 며칠 날 이사갈께요..이렇게 말만 했다가 누가 먼저 돈을 주인에게 줘버려서 그쪽한테 넘어간 경우죠. 암튼 그것 때문에 홈리스될 뻔하다가.....결국은 고생 끝에 Fant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