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포트폴리오 합격한 소감 한마디?
안녕하세요^0^! 전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2주도 안 되어서 갑작스럽게 학교에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에 ‘이제 인터뷰를 준비해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원하던 학교에서 연락을 받아 정말 기뻤어요! 4개월동안 밤잠을 설치면서 열심히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는데, 고생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꼭 원하는 학교에 합격해서 꿈을 이루시길 바래요.
2.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저 같은 경우는 미술관련 전공이 아니었기에, 그림실력이 부족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나 기본적인 드로잉 실력이 부족하여, 막상 아이디어는 있으나 결과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수업시간 외에 드로잉 연습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발전이 없었는데, 그래도 계속 하다 보니 실력이 늘어서 포트폴리오를 무사히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서, 영국으로 가기 전에 드로잉 연습을 계속 하려고 합니다.
3. 포트폴리오는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했는지?
저는 갑작스럽게 유학을 결정하게 되어 9월 중순부터 포트폴리오를 준비하였습니다. 그 말인 즉슨, 4개월 동안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최소 5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완수해야 한다는 것이었지요. 전 예전부터 취미로 그림을 그려왔지만, 정식적인 과정을 밟은 친구들과 경쟁하기에는 실력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독특한 아이디어를 포트폴리오에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저의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모든 프로젝트들은 수채화, 아크릴, 펜화, 페이퍼 컷팅, 콜라주 등등의 다양한 방식을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워낙 다양한 스킬들이 사용되었는데, 이를 커버하기 위해 주말에 혼자서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4.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이유는?
모든 작품들이 마음에 들지만 그 중에서도 ‘Dandy Cut!’ 이라는 제목의, 사자가 이발을 하러 간다는 내용의 동화책 작품을 가장 아낍니다. 사실 이 동화책의 내용은 예전에 구상했던 것인데, 막상 이렇게 실물로 만들어지니 정말 신기했어요. 또한, 이 작품은 완성하기 까지 고생을 많이 해서 더 애착이 갑니다. 채색을 실수하여 서너 장을 다시 그리거나, 촬영한 사진이 엉망이라 일일이 포토샵으로 보정하는 일들이 있어서 정말 아슬아슬하게 완성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석사과정을 끝내고 작가 생활을 하고 싶은데, 이 동화책을 만든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5. 앞으로 진학할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학교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저는 일러스트 석사과정을 공부하기 위해 영국 유학을 택했습니다. 현재 저는 킹스턴과 브라이튼의 프리 마스터 과정을 합격한 상태인데, 킹스턴으로 지원하려고 해요. 브라이튼도 좋은 대학이지만, 아무래도 런던에 있다는 점에서 킹스턴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킹스턴은 런던 외곽에 위치하지만, 센트럴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있더군요. 프리 마스터는 석사를 공부하기 전에 준비하는 단계인데, 이 때에는 영국의 중심지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킹스턴은 일러스트 학과가 유명한 만큼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많은데, 이런 부분이 다른 학교들과 차별되는 장점 같습니다.
6.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평소에 작업을 하면서 워크북을 같이 만들어 두는 걸 추천 드려요. 워크북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 과정을 남기는 것인데, 단순히 기록을 남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프로젝트를 완성 했는지를 보여주는 다이어리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영국의 대학교에서는 이 워크북을 본 작품들 못지 않게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상당히 공을 들여서 만들어야 해요. 저는 워낙 시간이 촉박했던 지라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한번에 워크북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별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만큼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데드라인이 다가오면 워크북은 상당한 부담감으로 다가오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평소에 워크북 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7. edm아트유학 미술원의 장점은?
아무래도 가장 큰 장점은 선생님들입니다.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들 대부분 영국에서 유학을 하신 분들이라서 영국 대학교의 입시나 트렌드를 잘 아시는데, 이 덕분에 더욱 신뢰감을 가지고 선생님들의 지도를 따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이 가끔씩 해주신 영국 유학생활 이야기가 큰 동기부여와 팁이 되었어요. 그리고 선생님들은 최대한 제가 낸 아이디어를 존중해 주시고, 이를 다듬을 수 있도록 해 주셨는데, 이런 점이 참 좋았습니다. 그 밖에 학원이 교보문고 옆에 위치해 있다는 점도 정말 괜찮았습니다. 갑자기 필요한 재료가 생기면 바로 사올 수 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