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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RCA(Royal College of Art)_Design Products MA_강O아 합격!

2026.04.13 조회 98

 

합격을 축하드려요! 지금의 국가와 학교를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와 간단한 합격소감 부탁드릴게요.

지속가능 디자인을 ‘설명’이 아니라 ‘사용 경험’으로 만들고 싶어 관련 교육이 활발한 영국을 선택했습니다. 그중 RCA는 제품을 사회와 환경 맥락에서 실험하고, 프로젝트 중심으로 확장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제 방향과 가장 맞아 최종 결정했습니다. 합격 소식을 받았을 때 제가 해오던 고민이 인정받은 것 같아 정말 기뻤고, 더 깊이 실험해볼 동력이 생겼습니다.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특별히 포트폴리오 준비나 에세이를 비롯한 지원서류 준비는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EDM에서 유학 준비 전반을 도와주셔서 저는 포트폴리오와 에세이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어요. 준비할 게 많다 보니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게 특히 좋았습니다. 포트폴리오는 먼저 제가 어떤 디자인을 하고 싶은지 방향성을 정리한 뒤, 어떤 프로젝트를 넣을지 선정하고 아이디어를 정리한 상태에서 학원과 과외를 병행해 진행했습니다. 학원에서는 디자인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렌더링과 모델링 퀄리티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고, 과외에서는 전체 포트폴리오 구조와 흐름을 잡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저는 방향성을 잃고 싶지 않아 학원은 주 2회, 과외는 2주에 1회로 조절하면서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레이아웃은 1차로 정리해 둔 뒤, 교수님들께 계속 피드백을 받으며 마무리했습니다. 포트폴리오는 모든 프로젝트에 같은 힘을 주기보다, 각 프로젝트로 어떤 면을 보여줄지 명확히 정하고 힘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이런 전략 덕분에 4개월 안에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에세이는 과외 선생님께 제가 먼저 작성하고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포트폴리오에서 잡은 방향성을 에세이에도 통일감 있게 담고 싶었어요. 초반에는 초안을 계속 쌓아두고, 포트폴리오가 정리된 시점에 본격적으로 첨삭을 시작해 전체 톤과 메시지를 맞췄습니다. 방향성이 확실하다는 전제하에 제출 한 달 전부터 준비해도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인터뷰는 저를 가장 잘 보여주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했고, 그 프로젝트의 목업을 다른 것보다 더 신경 써서 준비해 인터뷰 영상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촬영했습니다.

 

준비과정 중 특별히 어려웠던 부분이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이야기해주세요 :)

준비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건 포트폴리오였어요. 자료나 정보가 많지 않다 보니 “어떤 학원을 선택해야 하지?”부터 막막했고, 처음엔 방향을 잡는 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고민 끝에 학원을 두 곳 정도 경험해봤는데, 결론은 결국 어디를 다니느냐보다 내가 내 방향을 믿고 끝까지 밀어붙이는 게 더 중요하더라고요. 피드백은 참고하되 흔들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게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에요.

 

edm아트유학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edm아트유학과 진행하면서 인상적이었거나 특히 도움을 받았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 

edm아트유학을 선택한 이유는 유학 준비 과정에서 정보가 부족해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순간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진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궁금한 게 생길 때마다 바로 질문할 수 있었고, 필요한 내용을 대신 찾아 정리해서 전달해주셔서 제가 불필요하게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됐다는 점입니다. 특히 학교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 필요한 이메일 작성/표현 수정도 도와주셔서 실수를 줄이고 훨씬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어요. 일정 관리나 제출 준비 과정에서도 체크 포인트를 계속 잡아주셔서, 저는 포트폴리오와 에세이 완성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준비 과정이 덜 불안했고, 해야 할 일의 우선순위가 정리된 상태로 끝까지 밀고 갈 수 있었던 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아트&디자인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유학 준비를 시작하면 제일 먼저 내가 어떤 디자인을 좋아하고, 어떤 문제를 풀고 싶은 사람인지를 계속 정리해보는 걸 추천해요. 이게 흔들리면 준비 과정 내내 방향이 자꾸 바뀌면 힘드니까요. 그리고 ‘입시생 모드’로만 살기보다, 전시나 디자인 행사, 서점 리서치처럼 좋은 걸 꾸준히 보고 경험하면서 감을 유지하는 게 정말 중요했어요. 영어는 막판에 하면 스트레스가 커서 가능하면 미리 점수를 따두는 게 마음이 훨씬 편합니다. 마지막으로 준비 기간이 길어질수록 지치기 쉬우니, 루틴을 만들어 꾸준히 밀고 가는 힘이 결국 결과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화이팅! 다들 할 수 있어요!!

 

앞으로 합격한 학교를 졸업한 후에, 해보고싶은, 이루고 싶은(되고싶은) 목표가 무엇인가요? 

RCA에서 지속가능 디자인을 더 많이 배우고, 사람들이 “환경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친환경 행동을 하게 되는 제품을 만들고 싶어요. 특히 3에서 6세 아이들이 놀면서 에너지나 환경을 몸으로 느끼고 익숙해질 수 있는 제품 경험을 계속 실험해보고 싶습니다. 졸업 후에는 영국에서 관련 분야로 취업해서 계속 현지에서 경험을 쌓고 싶고, 그 과정에서 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발전시켜 가정이나 교육 현장에서 쉽게 쓰일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꾸준히 만들어가는 게 목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