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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학생 유학후기" 미국 편입학 (Pratt Institute/ Interior Design)_김O희 학생

2025.06.11 조회 120

 

Q. 유학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인가요?

한국에서 동일한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하여 인테리어 디자인을 배우면서 제가 생각했던 교육과정과 실제 교육과정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아쉬움이었지만, 취업을 위한 실무 위주의 수업방식이 조금 단편적이라고 생각했으며 디자이너로서 좀 더 다양한 가능성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로 캠퍼스 생활을 누리지 못하였고, 대면 수업이 제한되면서 전공 특성상 필요한 실습과 체험 위주의 수업또한 제한되어 자연스럽게 학교를 그만 두었고, 국내에서 더이상 입시를 하고 싶지 않아 해외 유학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해외의 교육 환경과 다양한 사례들을 접하면서, 저의 성격과 공부 특성에 적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보다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디자인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 최종적으로 유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유학중인 국가, 학교, 전공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국가를 정하지 않고 국내에서 배웠던 전공을 유지하며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국가 중에서 저의 전공을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는 학교가 많은 미국과 영국으로 범위를 좁혔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폭넓은 시각과 좀 더 자유롭게 저의 생각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은 미국으로 국가를 정하였습니다. 미국의 다양한 학교들 중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이 유명한 학교들을 먼저 설정한 후 순위를 정했습니다. 그중 Pratt Institute 매년 디자인 분야 에서 상위 랭킹 학교로 선정 되었고 그 중에서도 특히 건축,인테리어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자연스럽게 1순위의 학교가 되었습니다. 또한 학교가 뉴욕에 위치하고 있다는 특징이 가산점을 주었습니다.

Q. edm아트유학과 지원 준비를 함께 하셨는데, 어떤 도움을 받으셨었나요?

edm유학원과 연계하여 유학 준비를 하면서 유학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 및 자료, 서류들을 따로 시간을 들이지 않고 알 수 있었습니다. 매니저님과 소통하면서 해외에 제출해야하는 서류들을 기간에 맞춰 알려주시고, 학교별 필요 양식들을 정리하여 전달해 주셔서 오로지 포트폴리오에 집중 할 수 있었습니다. 전공에 맞는 과목별 선생님들이 계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데 전문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나라별로 포트폴리오의 방향성을 설정하여 학생 맞춤 포트폴리오를 채워나갔으며, 달마다 진행도를 체크 하여 저의 유학 준비 스케줄을 조정해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조언해 주셨습니다.

 

 

Q. 지원준비를 할 때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우선 선생님들께서 제시해주는 방향성을 믿고 따라갔으며 전적으로 의지했습니다. 또한 최대한 좋은 퀄리티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학교에서 제시하는 최소 작품 수 보다 더 많은 작품을 만들어 선택의 폭을 넓혔고, 저의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입학 사정관께서 제가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학생이라는 점을 포트폴리오에 분명히 드러내려고 하였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하는 학교에는 자기소개서에 메인 전공 작품들이 나오게 된 구체적인 계기나, 가치관을 작성함으로써 입학 사정관이 보다 저라는 학생을 이해하기 쉽고 전체적으로 통일성을 높일 수 있게 하였습니다.

 

Q. 재학중인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한국 대학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가 재학 중인 Pratt Institute의 가장 큰 장점은 1학년 파운데이션 과정이 매우 체계적이면서도 창의성을 존중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실무 중심의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 분야의 기초를 폭넓게 경험하면서 자신도 몰랐던 분야의 관심이나 예술적인 장점을 생각하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수업이 소수 정원으로 진행되어, 학생과 교수 간의 피드백이 깊이 있게 이루어지고, 교수님들은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사고력과 표현 방식을 존중하고각자의 개성과 발전 가능성을 세심하게 지도받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Q. 수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모든 전공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크리틱 문화에 적응하는 것이었습니다. 과제 제출 후 교수님과 학생들 앞에서 제 작업의 의도와 과정, 표현 방식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이 필수적으로 포함되어 있었는데, 처음에는 이러한 방식이 매우 낯설고 부담스러웠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주로 교수님이 일방적으로 평가를 내리는 구조에 익숙했기 때문에, 작업을 어떻게 말로 풀어 설명해야 할지,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또한 동료 학생들의 작품에 대해서도 크리틱을 진행해야 하는 부분에서 발표를 통해 저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Q. 학교 주변의 생활환경은 어떤가요? (생활비, 교통, 음식, 문화생활, 기숙사 등)

뉴욕에서 생활하는 가장 큰 장점은 여러가지 문화를 접할 수 있고 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을 쉽게 다닐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한인 타운이나 한인 마트가 너무 잘 되어있기 때문에 한식이 생각날 때면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며, 여러 나라의 음식을 접할 수 있어 저는 음식에 있어 큰 문제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생활비는 정말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너무 차이나지만, 저의 경우 한달에 한화로 100-150만원 선에서 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물가가 한국과 비교하면 비싸지만 터무니 없이 비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문화생활을 하는데 학생 신분으로 혜택을 받는 이점이 있어 저렴한 가격에 뮤지컬과 같은 경험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학교와 지하철 역이 가까워 이동하기 편리하고 특히 저는 기숙사에 거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통학하는데 수월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캠퍼스가 있는 학교라 기숙사가 캠퍼스 안에 위치 하고 있어 등교 시간이 절약 될 수 있습니다. 기숙사는 다인실 부터 1인실 까지 선택할 수 있어 각자의 취향과 성향에 맞춰 거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들어가는 입구에 학생증을 인증하여 기숙사로 들어가는 시스템이라 보안이 높은것이 특징입니다.

 

Q.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느낌 문화 차이나 예상 못한 경험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뉴욕에 도착하고 나서 겪는 모든 순간들이 처음이고 어색한 순간들이였습니다. 팁을 내는 문화부터 식당 예절, 버스 이용 방법까지 하나하나 배워야 했지만 빠른 시간안에 적응해 가는 저의 모습을 보며 누구나 잘 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뉴욕에서 생활하는 것이 어느 정도 자유로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막상 현지에서 생활하며 느낀 분위기와 문화는 그 이상으로 훨씬 더 개방적이고 자유로웠습니다.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과 생각을 존중하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당연해지고 이해해주는 분위기에 놀랐습니다. 예를 들면 외적인 부분부터 내적인 부분까지 자신에게 집중하는 사람들을 보며 처음에는 놀라웠지만 점차 저도 녹아들어졌습니다.

 

Q. 유학을 결정하길 잘 했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어요?

유학을 결정하길 잘했다고 느낀 가장 큰 이유는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고, 제가 진짜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다소 이론 중심적이고 정형화된 방식의 교육에 답답함을 느꼈지만,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다양한 재료를 실험하고, 직접 몸으로 공간을 구성해보는 과정들을 통해 훨씬 더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1학년 파운데이션 과정에서 다양한 디자인 영역을 경험하며 스스로의 관심사를 탐색할 수 있었고, 교수님들 역시 학생 개개인의 관점과 표현 방식을 존중하며 ‘어떻게 잘했는가’보다는 ‘무엇을 왜 했는가’를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를 보여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제 생각과 시도가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자주 받을 수 있었고, 디자인에 대한 애정도 더욱 깊어졌습니다.

 

Q. 유학 생활을 통해 스스로 가장 크게 변화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유학 생활을 통해 스스로 가장 크게 변화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사고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 교육을 받을 때는 주어진 틀 안에서 정답을 잘 찾는 것이 중요했고, 결과주의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학 후에는 정답보다는 ‘내가 왜 이렇게 생각했는가’, ‘이 과정에서 무엇을 고민했는가’에 더 큰 의미를 두는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고방식이 달라졌습니다. 특히 예상 밖이었던 점은, 완성도보다 과정의 진정성을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작품의 완성도도 당연히 중요한 부분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이 작품이 완성되기 까지 자신의 고민과 의도가 들어있는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이 경험들은 단지 기술적인 성장뿐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힘, 그리고 그 생각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는 능력을 키우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Q.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당신이 꿈꾸는 미래에 유학이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

아직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완전히 설정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Pratt Institute에서 공부하면서 스스로에 대해 더 깊이 탐구하고, 디자인이라는 언어를 통해 내가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연결되고 싶은지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수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접하고, 나만의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훈련을 계속하면서, 어떤 방향이 나와 잘 맞는지 점차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턴쉽에 지원하여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업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그 과정을 통해 저와 잘 맞는 진로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Q.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내가 잘하고 있는 게 맞을까 하는 불안한 순간들이 계속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을 묵묵히 견디며, 선생님들의 조언을 믿고 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합격 레터를 받고 기뻐하는 순간이 분명 찾아올 것입니다. 중요한 건 조급해하지 않고, 하나하나 차근히 준비하는 마음가짐입니다. 유학을 선택한 결정이 미래에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나서는 틀림없이 좋은 선택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지치지 말고 끝까지 잘 마무리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