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포트폴리오 합격한 소감 한마디?
가고 싶었던 학교들을 붙어서 속시원해요. 그동안 해왔던 것들에 대해 보상받는 느낌. 물론 포트폴리오 작업 하는 동안 여러 피드백이랑 아이디어를 주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해요.
2.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저는 한국 미술입시를 꽤 오래했는데 학생 개개인 마다 작업 주제나 작업물이 다르다 보니 정확한 비교대상이 없다는 점과 초반에 자꾸 정답을 찾으려고 하고 저의 드로잉 방식이 너무 정형화된 느낌으로 그리는게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로 남았어요. 작업을 할 때 망치는 거에 대한 무서움이 커서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괜히 더 어렵게 느꼈었어요.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시기가 초반인 것 같아요. 전에 해 본적 없는 작업 방식이나 낯선 형식의 입시라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꽤 걸렸어요. 시간이 좀 지나서 어느정도 감을 잡고 나서부터는 크게 힘들었던 점은 없던 것 같아요. 하고 싶은 분야 작업해서 마냥 재밌었어요.
3. 포트폴리오는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했는지?
2021년 3월쯤부터 시작을 해서 대략 1년동안 포트폴리오 작업을 했어요. 처음 몇개월은 한시반부터 다섯시까지 진행되는 수업을 들으면서 작업하다가 11월, 12월쯤부터 파이널을 직접 만들어야 해서 수업 시간을 늘려야 했어요. 준비는 일년동안 했지만 조금 여유롭게 진행해서 데드라인 막바지까지 작업을 해서 제출했어요. EDM아트 다니면서 선생님들께 피드백이랑 조언 받으면서 작업물을 수정하고 완성도를 높였어요.
4.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이유는?
첫번째 프로젝트에서는 설치미술 작업물이고 두번째 프로젝트에서는 두번째 3D테스트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설치미술 작업물은 제가 설치미술을 좋아하는데 그걸 직접 만들게 되니 재밌게 작업해서 기억에 남고요 두번째 3D는 첫번째 3D보다 좀더 원하는 방식으로 원단과 재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제가 원하는 형태나 느낌대로 작업하기 편했어요. 생전 처음으로 만든 입체 작업물이 마음에 들었던 작품들이라 더 기억에 남고 애정이 갔던 작품들 같아요.
5. 앞으로 진학할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학교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진 않았지만 아마 CSM 파운데이션을 갈 것 같아요. 우선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작업물들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작업방식도 재밌어 보였고요. 제가 하고싶은 류의 패션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돼서 이학교에 가장 마음이 가요.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앞서 언급한 학생들이지 않을까 해요. 한국 미술입시 했을 때도 주변학생들과 그 분위기가 개인 경쟁심을 높인다던 지, 서로 보고 배우는 것들이 정말 많았어서 학교의 장점이 다양한 학생들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6.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하자면, 너무 망치는 것에 대해 무서워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아무리 망친 작업물이라도 쌓이다 보면 결국엔 실력이 늘고 막판 최종 작업 정리할 때 빈곳 채우기용이나 아이디어 발전단계를 보여주기에 적합했어요. 그 망쳤다고 생각했던 작업들이 오히려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망쳤다고 생각하면 그냥 그대로 끝내지 말고 어떻게든 수습하려고 하다 보면 또 재밌는 아이디어가 생각나고 그랬어요. 그러니 오히려 망치는 게 무서워서 작업량이 적은 것보단 망치고 수습하는 방식이 더 낫더라고요.
7. edm아트유학 미술원의 장점은?
학생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존중하는 선에서 선생님께서 1:1로 피드백을 해주시는 점이 좋았어요. 작업을 하다가 막힐 때가 있으면 선생님들이 캐치하셔서 바로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조언해주세요. 격주로 진행되던 저널북이 많이 도움이 됐어요. 저널북으로 다른 학생들은 같은 주제로 어떻게 다르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 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