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포트폴리오 합격한 소감 한마디?
합격한 기쁨도 잠시 이제 진짜배기 시작이라는 생각에 차분해집니다ㅎㅎㅎ!
2.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미국 또는 영국학교에선 포트폴리오가 단순히 그림실력을 뽐내는 종이이기 보다 지원학생이 어떠한 사람인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인지 들여다 볼 수 있는 도구로 여겨집니다. 때문에 포트폴리오 주제를 고를 때 자기 자신만의 색채가 드러날 수 있는 특징을 하나하나 돌아보며 탐구하는 과정은 정말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edm 에서 처음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시작했을때 선생님과 함께 제 자신을 알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었습니다.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발견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지만 동시에 가장 복잡하고 어려웠던, 또는 받아들이기 힘든 시간이었습니다..ㅋㅋ 또한 시간에 쫓겨 지체없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흥미와 관련해서 저 자신과 많은 갈등을 겪어야 했었습니다. 자신에게 흥미 있지 않은 주제를 프로젝트로 진행하게 될때, 속도가 더뎌질 뿐만아니라 그 포트폴리오 자체의 매력 또한 떨어지게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3. 포트폴리오는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했는지?
edm에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시작한건 2017년 여름부터였습니다. 저는 포트폴리오뿐만 아닌 다양한 Academic 베이스를 쌓는 것 또한 목표에 있었기 때문에 학기중엔 공부를, 방학에는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할때 주제에 대해 먼저 확실하게 정리해 둔 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선생님들과 주제에 대한 토론을 많이 하였었습니다. 주제를 포트폴리오로 만든단는건 절대 말처럼 쉬운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많은 실패도 하였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선생님들과의 토론 덕분에 다양한 시각을 얻는 소중한 레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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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이유는?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dragonfly입니다. 이 작품은 잠자리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패턴 생김새, 텍스처/테크놀로지에 대한 매력을 느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품에는 잠자리와 더불어 잠자리를 닮은 robot이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점점 더 잠자리의 생김새와 움직임을 닮아갈 로봇과 진짜 잠자리의 조화로운 배치를 통해 진짜와 가짜사이의 구분이 모호해질 기술적 특이점을 지적하며 시키며 작품을 풀어내었습니다. 이 작품에 애착이 가는 이유는 최악의 상태에서 완성도에 대한 집착 하나로 최선을 다해 만들어낸 작품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출 하루 전, 전문적인 포토샵 프로그램도 없었고 익힐 시간도 없던 터라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그림판, 그림판 3D, polar 라는 프로그램만으로 완성되지 않은 그림의 사진을 마무리 했었어야 됐습니다. 그림의 지우개자국을 지우고, 선을 마무리하며, 디스토피아적인 느낌을 이끌어 낼때 점점 이상적인 작품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큰 만족을 느꼈습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답이 없을때 답을 만들어내어야 한다는 마음 자체에서 진정한 창의성을 드러낸 작품이었기에 그 어떤 작품보다도 뿌듯함을 느낍니다.
5. 앞으로 진학할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학교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저는 edm에서 준비한 포트폴리오 덕분에 제가 가진 성적에 비해 많은 대학들에게서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학교들에게 장학금 오퍼도 받았지만 저는 결국 파슨스를 선택하였습니다. 학교의 장점 중 제가 가장 특별하다 여긴 점은 현재 인더스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준있는 교수진에게서 작은 학생대 교수비율로 교육환경이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전 그 faculty에서 이론적인 수업뿐만이 아닌 사회로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 도움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파슨스의 매력을 느꼈습니다. 또한 파슨스는 졸업하기 어려운 학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단순히 뉴욕에 산다고, 미술학도라는 이유만으로 겉멋만 대충 들어서는 절대 졸업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파슨스는 학생들을 가장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6.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위에 언급했듯이 수 없는 시간동안 주제를 완벽하게 정한뒤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려 했지만 수없이 많은 작품들이 실패로 돌아왔었습니다. 본래 의도하던 바와 다르게 흘러가 어쩔 수 없이 주제를 바꾸는 제 자신이 모순되게 느껴졌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니, 포트폴리오는 꼭 답을 정한뒤에 만들어질 필요는 없는것 같습니다. 포트폴리오가 하나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될 수 도 있다 생각합니다. 저 또한 과정에서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찾아낼 때 가 정말 많았었습니다. 무언가에 막혀있다 느껴질땐 그저 무식하게, 무작정 시도해 보는것도 답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빠이팅!
7. edm아트유학 미술원의 장점은?
edm에선 실질적으로 대학에 합격의 확률을 올리는 크리틱을 하며 객관적인 미술적 시각을 배울 수 있기도 하고 작품에 대한 느낌과 주제의 흥미에 대해 선생님과 편하게 얘기를 하며 직관력을 길러줍니다. 때문에 이곳에서 포트폴리오를 배우게 된다면 입시뿐만 아니라 대학생활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edm에선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는 멋있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ㅎㅎ edm같이 열정적인 그룹에 속하게 된다면 언젠가 동화되어 열심히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수 있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