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유학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린 시절 독일에서 잠시 거주한 경험 이후로 유럽에서 오랫동안 공부해보고 싶다는 꿈이 있어서 유학을 택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예술적인 풍경들과 다양한 볼거리가 가장 인상이 깊었고 그 당시 받았던 교육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기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또 이런 교육을 받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습니다. 모든 곳이 그림 같았던 독일의 이미지를 잊지 못해서 항상 유럽 관련 유학들을 관심있게 봤습니다. 또한 고등학생때도 에이레벨을 이수 했어서 자연스럽게 해외대학으로 이어지기도 했고요. 에이레벨 시험을 준비하면서 마냥 암기보다 생각을 풀어내고 과정을 풀어내는 문제들을 많이 접했었는데 미술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으로써 이런 방식의 교육을 하는 영국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방법으로 배워가고 싶다는 생각이 늘 꾸던 유럽에서 공부를 실행하게 해준 것 같습니다.
Q. 현재 유학중인 국가, 학교, 전공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 많은 유럽 국가들중에 영국을 선택한 이유는 고등학교때 영국 교육과정을 밟기도 했고 영어권 국가라 조금 더 수업에 쉽게 적을 할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또한 예전 독일에 거주 할 당시 많은 유럽 국가들을 방문하였는데도 불구하지 영국을 방문 하지 못 했어서 궁금증과 기대감으로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미대들중에 UAL을 선택한 이유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프로잭트 베이스로 수업을 진행해서 추후 포트폴리오 제작이나 다양한 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그중에 또 LCC를 선택한 이유는 영국 샌트럴에 위치해있으며 새로운 캠퍼스도 곧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rt direction이라는 전공을 선택한 이유는, 어릴때부터 이야기나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많았고 자연스레 비주얼 스토리텔링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이 전공을 택한 것 같습니다.
Q. edm아트유학과 지원 준비를 함께 하셨는데, 어떤 도움을 받으셨었나요?
입시를 준비하면서 항상 내가 잘 하고 있나 많이 불안했었는데 유학원 선생님께서 그때 그때 답변을 주셔서 불안감을 내려놓고 입시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한 초반에 헷갈리는 정보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선생님께서 도와주셔서 하나 한 할 수 있던 것 같아요. 특히나 외국 대학 입시는 생소해서 주변에 조언 구할 곳도 많이 없었어서 굉장히 큰 도움을 받았던 것 같아요. 또한 시간도 많이 효율적으로 사용 한 것 같아요. 자소서와 비자를 할 때 선생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많은 시간을 썼을 것 같아요. 자소서에서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어서 많은 시간들을 포트폴리오에 할애했어요. 그리고 포트폴리오 준비시에도 다양한 전공의 선생님들 덕에 다양한 방식의 포트폴리오도 제작해보았고 대학 가기전에 많은 것을 배우고 간 것 같아요.

Q. 지원준비를 할 때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본인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저의 노하우는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때 내가 어떤 작품을 하고 싶은지에 초점을 뒀어요. 한 가지의 큰 주제에서 각기 다른 5개정도의 주제로 포트폴리오를 구상하게 되는데 여기서 이 큰 주제를 내가 미래에 작업하고 싶은 작업물이나 내가 어떤 예술에 관심이 많은지를 주제로 잡으면 가장 나를 잘 어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순히 나 자신이나 그냥 특정 매체를 주제로 두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깊이 있는 아이디어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호러와 그로테스크 아트에 관심이 많고 그런 류의 작업물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그로테스크라는 큰 주제를 잡고 거기서 그로테스크 소설 프랑켄슈타인, 유니버셜 다크 유니버스, 비틀쥬스 그리고 살바도르 달리로 소주제를 잡고 포트폴리오를 진행했어요. 결과적으로 각기 다른 개성있는 작품들이 나왔지만 모두 그로테스크라는 큰 통일성이 있었어요.
Q. 재학중인 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한국 대학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희 학교의 큰 장점은 자유로워서 자기주도적 학습에 특화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처음에는 생소하고 학교에서 배움보다 본인이 직접 배운다는 것이 마음에 안들기도 했는데 각 프로잭트를 진행 할 수록 이 점이 본인의 개성을 찾고 내 템포의 맞춰서 학교 프로잭트 이외의 활동을 다양하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스스로 많이 성장하는 듯한 느낌이 였습니다. 학교 주도적이였다면 시도 할 수 없던 작품들을 할 수 있어서 수업을 진행 할 수록 만족도가 커졌습니다. 또한 이론중심의 수업이 아니다 보니 틀에 잡힌 작품들보단 본인이 실험하고 조사하는 작품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스킬을 위한 선택적 워크숍도 많아서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조정하면서 채울 수도 있습니다. 저희 학교의 또 다른 장점은 연합되어 있는 6개의 학교에 하나의 학생증으로 방문이 가능하는 것입니다. 저희 과의 경우는 실제로 첼시 학교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학기초에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진행하는 행사에도 참여 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첼시,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그리고 저으 학교인 LCC를 방문 해 봤는데요. 다양한 학교 방문의 장점은 다양한 도서관에서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학교마다 각 학교의 스타일에 따라서 제공되는 도서의 종류가 달라서 특히나 더 원하는 분야나 스타일이 있다면 그 학교에 방문해서 빌린 후 본인 학교에서 반납 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미디어 관련된 서적을 제희 학교에서 많이 접했고 첼시에서는 다양한 순수미술 화가들의 서적을 접했고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는 다양한 패션 잡지들을 년도 별로 접했습니다.

Q. 수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수업하면서 딱히 크게 어려웠던 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룹 프로잭트가 초반에 많았는데 적응하기도 전에 시작해서 동시에 적응과 팀플을 진행 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데 팀플을 제외하고도 그룹 디스커션이 많아서 내 의견을 이야기 하고 의논 하는 부분이 어려웠지만 다른 동기들이 잘 리드를 해줘서 참여 할 수있었습니다. 팀플 할 당시 인스타로 단톡을 만들고 자료 수집을 위해 외부에서 만나서 다양한 곳들을 방문한 하며 점차 영국 생활에 적응 해나갔지만 초반에는 집 찾아가는 것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덕에 학기 초부터 친구들을 사귀고 새로운 문화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였습니다. 팀플 덕에 처음으로 대화 한 친구들도 많았고 평소라면 어색해서 대화를 시도해보지 못 할법한 친구들과 대화 할 수 있으며 그 친구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프로잭트 기반에 자기주도적 학습이라 수업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그렇기에 과제가 나올 때 요구 사항이 자세히 나오는 편이 아니라 많이 힘들었습니다. 과 동기들과 이게 맞나 저게 맞나 하면서 함께 스터디도 했습니다. 받았던 과제중에 가장 어려웠던 과제는 현재 진행중인 퍼블리케이션 과제입니다. 포토샵을 주로 사용했어서 인디자인 사용시에도 택스트 이미지 배치에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파일을 각 바인딩 방식의 맞게 내보내는 과정이 이해하기도 어려웠고 복잡해서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프린팅을 할때 양면을 고려하며 어떻게 접히는지 까지를 고려하며 내보내야 하다보니 많이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기술을 더 터득하는 과정이기에 열심히 배워가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을 수록 사람 자체가 성장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Q. 학교 주변의 생활환경은 어떤가요? (생활비, 교통, 음식, 문화생활, 기숙사 등)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1존에 위치해 있으며 여러 버스정류장과 언더그라운드 역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숙사는 컴버웰 캠퍼스 근처라 조금 북쪽 런던이나 거리가 있는 박물관이나 전시를 보러 갈 때는 학교에 있는 역이나 정류장에서 경유해서 가기도 합니다. 또한 학교 앞이고도 하고 중심부라 사람도 많아서 기숙사 근처보다 안전한 느낌도 있습니다. 학교 근처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앨리펀트 파크가 나오는데 그 근처에 식당들이 다양하게 위치해 있으며 언더그라운드 역 근처에 한국 음식점도 있습니다. 학교 근처에 5분거리 학교 소속 기숙사를 제외하고도 다양한 학생 기숙사들이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학교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테이트 모던이 나오기도 합니다. 오버그라운드와 버스로도 갈 수 있지만 도보로도 가능한 위치해 있어 수업하다 다 같이 전시를 보러 가기도 했습니다.

Q.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느낌 문화 차이나 예상 못한 경험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영국 대학교는 한국 대학교와 좀 많이 다른 캠퍼스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처음에 많이 당황했어요. 영국은 동아리나 행사가 파티처럼 많이 열리기도 하고 조금 더 개개인의 자유로운 생활을 위주로 돌아가는듯 했어요. 저희 학교 같은 경우에는 캠퍼스보다 건물에 과잠도 없어서 초반에는 대학생활이 아닌 것 같은 느낌도 많이 들었어요. 또 신기했던 점은 학교가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서 수업시간에 단체로 한두시간 씩 박물관이나 외부 강연을 들으러 가기도 했으며 교실도 강의실보단 국제학교 교실 같은 느낌이 였어요. 그리고 수업이 듣고 공부하는 것보다는 여러가지 워크숍으로 통해 배워가는 느낌이라 다양한 활동을 했었는데 종종 어떤 활동들은 초등학생으로 돌아간 느낌이 였어요. 좀 더 다양한 관점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조금 더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배우려고 갔었던지라 초반에는 많이 실망하고 당황스러웠어요.
Q. 유학을 결정하길 잘 했다고 느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였어요?
매번 새로운 과제를 받고 피드백을 받을 때 마다 유학을 왔기에 좀 더 틀에서 벗어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시도 해 볼 수 있어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수업이 적어 개인 시간을 활보해서 자기계발도 동시에 진행하며 내가 하고 싶은 일도 병행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양수업도 없기에 전공에 더 쉽게 집중 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를 무조건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줄어든 것 같습니다. 학교 수업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도 박물관이나 전시를 하나 하나 갈 수록 좋은 영감들을 얻고 좋은 경험들을 하는 것 같아서 오길 잘했다고 많이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것은 프랑켄슈타인 영화를 관람 후 전시도 함께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무료 박물관들과 학생 혜택도 굉장히 많아서 문화 생활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Q. 유학 생활을 통해 스스로 가장 크게 변화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점점 스스로 독립하고 있다는 것과 스스로 성장하는 법을 배워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영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절약하고 스스로 살아남는 법을 배워야 할 때가 많은데 그 상황마다 스스로 대처해가면서 성장하는 것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비해 일상생활에서도 가족들 특히 부모님과 떨어져 살다 보니 무엇을 할 때 더 신중하게 고민 하고 걱정 또한 늘긴 했지만 더 독립적으로 성장한 거 같아 좋습니다. 그리고 학교 내에서 도 나만의 고유의 스타일과 내가 어떤 작업물들을 어떤 형식으로 표현할지가 점점 잡혀가는 느낌이라 매우 뿌듯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자면 스스로 길을 개척 할 수 있는 느낌이 듭니다. 마냥 꿈만 꾸는 것이 아닌 점차 실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Q.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나요?
당신이 꿈꾸는 미래에 유학이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저는 이 과정을 끝낸 후 졸업장을 발판 삼아서 더 많은 것을 배워가면서 제가 하고 싶던 작업들을 이어 나갈 것 같습니다. 이 과정덕에 다양한 경험과 프로잭트를 기반으로 좋은 기회를 잡을 것입니다. 저는 호러 미장센을 이용한 비주얼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작업물들이나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는 일에 이 과정이 든든한 서포트를 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지금 버텨가면서 배워가는 이 시간덕에 미래에 제가 원하는 일에 한 걸음 더 가까워 질것 같습니다. 일적인 방면을 제외하고도 한명의 인간으로써도 굉장히 독립적이고 본인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 하며 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배워둔 기술들은 나중 작업물들의 단단한 뿌리가 되고 이 과정에서 진행한 다양한 프로잭트들은 아마 개인의 포트폴리오로 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많은 사람들이 유학은 항상 즐겁고 다양한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점과 단점으로는 외로움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경우도 있지만 저는 유학을 선택하면 버텨야 한다는 생각과 의지가 가장 커진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타지이기에 대학생활이나 일상 생활에서의 행복정도가 크게 줄기에 모든 내 생활이 완벽하게 돌아가더라도 버텨야한다는 생각은 버릴 수 없습니다. 항상 그 점을 명시하며 유학을 선택했으면 좋겠습니다. 초반에는 이런점이 많이 당황 스러울 수도 있지만 모두 겪는거기에 단단히 마음먹고 잘 버텨서 원하는 바를 이뤘음 좋겠습니다. 나름 이 생활을 버티는 방식으로는 본인만의 취미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소한 취미를 하나 만들어두면 대학 생활을 버티는 방식도 훨씬 편해 질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기숙사에서 공포 팟캐스트를 듣는 걸 좋아합니다. 또 다른 조언은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국은 좀 더 파티위주로 이벤트가 돌아가는 경향이 있는데요 저처럼 밤에 돌아 다는 것과 클럽 같은 분위기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면 낮에 하는 학교 행사들에서 다양한 행사들에게 참여하면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근래 케이팝의 위상이 올라가서 외국인 친구들과의 대화 주제도 많으니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나름 팁아닌 팁이라면 우리나라 사람들도 케이팝과 드라마 이야기를 하면 환영해주면서 좋아해주듯이 외국인들도 본인 나라와 관련된 긍정적인 이야기들에 호감도를 올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중국 거주 경험과 영국 시험 봤던 이야기들로 공감대도 만들도 중국 친구들의 호의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인스타 아이디를 꼭 공유하고 과 동기들과도 맞팔을 추천합니다. 급한일이 있을 때 질문하고 연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희 과는 콜라보레이션 과제도 많아서 다른 학생들 연락처가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