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호수는 캐네디언 로키에 산재한 300여개의 호수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진과 같이 아름다운 호수빛깔이 산과 하늘과 어울려 탄성을 자아내고 있는 호수지요.
연간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캐나다 관광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밴프에서 약60km 거리에 있으며 로키 산맥에 둘러 싸여 있어 고산식물과 야생동물의 보고이기도 한 루이스 호수.
이 곳을 비롯해 다른 볼 만한 곳으로는 모레인 호수, 아그네스 호수, 에메랄드 호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호수에 비친 위풍당당한 로키 산맥이 매우 아름답죠? 루이스 호수를 관광하고 그 외에 호반을 둘러보는 하이킹, 낚시, 보트나 카누타기도 해 볼만 하답니다.
주 경계를 넘어서 차로1시간 정도 걸리는 요호 국립공원도 조용한 자연환경을 즐기기에 좋아요~!
로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호수. 원주민인 스토니 인디언은 이 호수를 ‘작은 물고기의 호수’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1882년 캐나다 태평양 철도건설 당시 측량기사였던 토머스 윌슨이 발견해 빅토리아 왕녀의 딸인 루이즈 왕비의 이름을 따서 붙인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길이2.4km, 폭300m인 이 호수는 빙하에 침식된 구릉에 빙하가 녹은 물이 흘러 들어 생긴 것으로, 빙하 호수 특유의 에메랄드 색 물빛이 아름답기만 하죠?
뒤쪽에 솟은 빅토리아 산(Mt.Victoria)의 빙하가 호수에 비쳐 신비롭게 보이는 루이스 호수의 푸르른 여름과 눈으로 덮여 설경을 이루는 겨울의 모습도 비교해 볼까요?
루이스 호수와1시간 떨어진 요호 국립공원(Yoho National Park)도 빼먹지 않고 꼭 들리는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요호는 원주민이었던 쿠리족 말로 '경이'과 '두려움'을 뜻합니다. 3,000m급의 산들이 요새처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타카카우 폭포의 물줄기가 힘차게 떨어지는 곳.
이렇게 역동적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요호 국립공원이죠. 1909년에 발견된 이래 캐나디언 로키 에서는2번째로 오래된 국립공원이 되었습니다.
밴프타운 등과는 달리 차로만 다녀야 하는 대신, 관광명소가 비교적 한 곳에 모여있어 한 번에 둘러보기가 편하답니다.
보통 밴프나 루이스 호수에서 숙박하면서 요호 국립공원을 둘러보지만,
하이킹을 주로 하고 싶은 사람은 공원 중심에 위치한 필드(Field) 마을에 숙박처를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필드에는 관광안내소와 그레이하운드 버스 정류장이 있어, 요호 국립공원 여행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죠.
요호 국립공원 내의 볼거리로는 스파이럴 터널, 에머랄드 호수 등을 꼽을 수 있지만, 그 외에도 키킹 호스 고개나 타카카우 폭포 등도 빼놓을 수 없죠!!
키킹 호스 고개(Kicking Horse Pass)는 앨버타 주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경계에 있는, 높이가 무려1,647m나 되는 험준한 고개입니다.
이 지역을 처음으로 탐험했던 제임스 헥터가 고개를 넘을 때 말이 발 차기를 하며 날뛰었다는 이야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고 표고1,647m 지점에는 대륙분수령 표식이 있습니다.
타카카우 폭포(Takakkaw Falls)는254m 높이에서 물줄기가 떨어지는 폭포입니다.
타카카우는 쿠리어로'멋지다'라는 의미인데 폭포수의 물방울이 얼굴에 튈 정도로 가까운 거리까지 다가갈 수 있어요!
사진에 나와있는 저 곳으로가 폭포 밑에서 자연과 더불어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루이즈 호수에 인접한 요호 국립공원 내에 있는 에메랄드 호수(Emerald Lake). 그 이름처럼 에메랄드 색으로 빛나는 곳으로 빙하의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호반을 한 바퀴 도는5km 정도의 하이킹 코스를 걸어보거나 카누를 즐길 수가 있어요~.
호반에는 코티지 형식의 에메랄드 레이크 로지가 있어 조용하게 숙박 할 기회도 있답니다!
아름다운 에메랄드 호수 감상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