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밤새 내린 비 덕분에 아침 등굣길에 빗방울이 톡톡 떨어졌지만,
아이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가볍습니다!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든든한 간식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오늘의 메인 활동은 바로 “한국 알리기!”
아이들이 직접 한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외국 친구들에게 1:1 과외 선생님처럼 설명해주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한국에는 어떤 음식이 있어요?”
“서울은 어떤 도시예요?”
“한국 학교는 어때요?”
질문이 쏟아질 때마다 아이들은 자신 있게 대답하며 한국을 알리는데 열정을 쏟았습니다!!
오전에는 다음 주에 있을 한국어 및 한국 문화 퀴즈 대회를 대비해,
미리 현지 학생들과 스터디 모임을 진행했어요.
아이들이 2~3명씩 팀을 이루어 외국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_^/
특히 남자 아이들 그룹은 열기가 아주 후끈후끈@
서로 더 크게 알려주고 싶어 안달 난 모습이 귀엽고도 대견했답니다ㅎㅎ
여자 아이들은 금세 친해져서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자연스럽게 한국을 알려주었어요:)
열정 가득 한국 알리기 활동을 마쳤으니 이제 당충전 타임!
오늘 간식은 달콤한 컵케이크, 폭신한 미니 도넛, 부드러운 크림빵,
그리고 상큼한 과일까지~ 푸짐하게 준비했답니다*^^*
“오늘도 한식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달콤한 디저트 앞에서는 모두 미소 만발ㅎㅎ
알록달록 컵케이크와 과일을 접시에 담으며 “이건 꼭 한국에서도 먹어봤으면 좋겠다~”는 얘기도 하네요ㅎㅎㅎ
간식을 먹으면서도 “K-POP 가수 누구 좋아해요?” “한국 드라마 본 적 있어요?” 하고 물어보는 외국 친구들에게,
아이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이 정말 흐뭇했습니다ㅎㅎㅎ
오늘은 단순히 공부만 한 하루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작은 한국 문화 홍보대사가 되어
한국을 알리고 자랑스러워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고,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갖는 현지 학생들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함이 두 배!
내일은 또 어떤 즐거운 추억이 쌓일지 기대되네요:)
아이들의 열정과 웃음 덕분에 비 오는 날도 화창한 하루처럼 느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