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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필리핀 [2014] 필리핀 SME글로벌리더영어캠프 다이어리 2편 세부 시티투어

 

오늘은 친구들의 4주, 6주 동안 생활할 도시, 세부를 탐험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시티투어의 일정은, 막탄섬의 영웅 라푸라푸 기념비, 요새, 포로수용소 등 다양한 모습으로 세부를 지켜온 산 페드로 요새,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산토니뇨, 마지막으로 필리핀속에 아름다운 중국사원 도교사원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됩니다.

 

즐겁게 여행을 떠나기전, 우리 친구들 어제 열심히 공부한 단어시험 치지 않으면 섭섭하겠죠?

우리 친구들 전부 100점 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떠났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자 설레는 마음을 안고 버스에 탑승하여 출발합니다~

 

 

 

 

처음 가실 곳은 스페인 침략으로부터 막탄섬을 구한 영웅 라푸라푸를기념하는 라푸라푸 기념비입니다^^

 

라푸라푸는막탄섬 원주민의 추장으로 스페인 마젤란 함대를 무찌르면 유럽의 침략을 막아낸 최초의 필리핀 인이 되는 사례를 만들며 필리핀의 국가적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사실은 대포, 신식무기를 가진 스페인 함대에 비해 열악한 무기를 가지고도 스페인 함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입니다.

 

우리 친구들도 라푸라푸 추장의 기운을 얻어, 캠프기간동안 힘찬 에너지로 생활하기를 바래봅니다^^

 

 

 

다음으로 가실 곳은 300년간 세부를 지켜온 산패드로 요새입니다.

산패드로 요새는 해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요새로, 스페인 통치기간에 세워졌기 때문에 유럽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페인 독통치말기에는 세부의 독립운동의 거점으로, 미군식민지 시절에는 군대의 막사로, 일본식민지 시대에는 포로수용소등 다양한 모습으로 험난했던 필리핀의 역사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습하고 덥기로 유명한 필리핀 날씨중에서도 정말 더운날로 꼽힐 만큼 햇살도 강하고 더운날이었는데요, 하지만 무더위도 새로운 장소를 탐험하고 싶은 우리 친구들의 호기심을 막을수 없을 것 같네요

 

 


 

  세부역사의 증인, 산페드로 앞에서 한 컷~

 

 

 

 

잠깐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맛있게 준비된 식사를 먹었답니다.

클래식센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후,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산토니뇨성당을 향해갑니다.

 

 

 

 

 

450년여 년 전 건축된 산토니뇨 교회는 아기 예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마젤란이 선교했던 당시, 세부의 통치자였던 라자 후마본의 부인이 선물한 아기 예수상이 보관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산토니뇨에서 꼭 해야할 한가지! 바로 분수대에 동전을 빌고 소원을 비는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동전이 없는 관계로 아쉽지만 사진촬영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우리 학생들 건강하게 원하는 목표 이루라고 제가 소원을 비뤘으니 이루어 지겠죠?:)

 

 

 

자 마지막으로 갈곳은 바로 세부에서 작은 중국을 볼 수 있는 곳, 도교사원입니다.

 

도교사원을 관광한 후 우리친구들의 숙소 케피탈 센터에 와서 오늘 하루 본 것들에 대해 영어레포트를 쓰면서 짧지만 강렬했던 시티투어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 내에 세부를 모두 보지는 못했지만, 우리 친구들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 공부하고 또한 그것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내일부터 정규수업이 들어가는데요,

우리 친구들이 무사히 적응하여 즐거운 캠프생활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