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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미국 [2018] 과학분야 주말 미션 트립 1탄!

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과학분야 미션트립> 이야기!
첫번째로 방문한 Liberal Science Center에 간 우리 아이들 모습입니다.

 

주말 미션 트립에는 항상 해당 분야 주제에 걸맞는 멋진 발룬티어 선생님들이 합류합니다.
오늘 새롭게 만나게된 선생님이 너무 잘생긴 미남자들이어서 그랬을까?….
우리 친구들이 상당히 깊은 관심을 가지고 몰려들었습니다. 얘들아…너희들 너무 새로오신 선생님 좋아한다…T..T;;;
우리 친구들의 주목을 한 몫에 받은 선생님은 지난 여름캠프 때 인솔자 역할을 너무 잘 해주셨던, 매력적인 미소남 정현민 선생님, 그리고 세련된 뉴요커 Ryan 선생님이세요.

두 분 모두 현재 뉴욕에서 공부 중인 유학생들인데, 정확히 말하면 영주권자들이니까 유학생은 아니네요. 그냥 뉴욕사람이에요. ^^;;;
그리고 초3 연두와 태리를 매일 돌보시느라 Eastern Elementary School에 상주하시는, 예쁘고 자상한 해나 선생님, 뉴욕센터장이신 이현경 선생님, 그리고 저,

이렇게 총 5명의 대규모 교사진이 우리 아이들을 4개의 그룹으로 나눠서 인솔했습니다. 아이들을 잃어버리면 안되니까요~

 

 

 

 

자자자~ 들어가보자~ 들어가보자~
입장권을 나눠받고 각자 자기 손목에 열심히 부착 중인 우리 아이들, 진지하기가 아주 세계 최고네요. ^^ indecision

 

 

 

고1 맏형 창록이를 비롯한 형아팀의 눈길을 처음으로 사로잡은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스피드를 겨루는 F1  포뮬라 경주용 자동차였어요. 일단 엄청난 두께의 바퀴에 압도 당하고!
F1 포뮬라 자동차의 바퀴를 돌리는데 드는 힘은 어느 정도인지를 자기 팔 힘을 이용해서 확인하는 부스였습니다.
형아들은 서로 자기가 먼저 바퀴를 돌려보겠다고 나섰다가 당황했어요. 바퀴가 너무 안 돌아갔던 것이죠. 그만큼 많은 힘, 즉 마력이 높아야한다는 것을 실제 체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저에게 “선생님! 이거 안돌아가요. 고장난거 아니에요?”라고 물었습니다만, 기계가 고장난게 아니라 아이들의 팔힘이 약한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대학생 같은 형아들 팔이었어도 말이죠. ^^;;;

 

 

이것은 ‘Infinity Climber’라는 구조물인데, 번역하면 ‘무한 등반가’ 정도 되겠네요.
공간 위에 높이 매달려 있어서 아찔해 보이는데, 우리 친구들에게 이런 것 쯤이야!!!
다들 여기저기 새로운 길을 찾아 이동하면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한번 뛰고 두 번 뛰고, 나와서는 헥헥 거리며 물달라고 난리였습니다.

 

막내 태리는 아주 신이 났네요.  언니 오빠들과 함께 다니는 것이 너무 즐거운 태리에게 오늘 하루는 정말 짧았을 겁니다.

 

뉴욕 날다람쥐 원우는 정말 자기에게 딱 맞는 공간을 만난거예요.
지난 1주일 동안 노는 것처럼 제대로 놀아보지 못해서 온 몸이 근질근질했을텐데, 정말 쉴새없이 그 안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

 

 

Liberty Science Center에는 규모는 크지 않아도(잠시후 오후에 가게될 자연사박물관이 있으니 의미없죠), 몇몇 흥미로운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커다란 보아뱀을 보고 강민이가 흐뭇한 미소를 보이고 있어요. ^^

 

 

신기하고 특이한 동물들의 습성을 한 눈에 정확히 관찰할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구조물들이 교모하게 설치된 공간에서 동물 구경도 실컷하고.

 

 

 

막내 초3 연두를 비롯해서 운동 좀 한다는 친구들은 모두 한번씩 매달려본 크라이밍!!!
더 많이 높았어도 우리 친구들에게는 충분했을텐데….너무 낮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은 제대로 봤으니까 Okay!!!

 

 

승호와 민우의 눈빛이 날카롭죠?
대단한 것을 하는 것은 아니고 저 막대를 따라 넓이 2미터 정도 되는 비누거품 벽을 만드는 것이랍니다.
더 큰 비누거품벽 만들어보기 경쟁이 잠시 있었습니다. ㅎㅎㅎ

 

 

초5 유빈이와 가연이는 Kalliroscope라는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작품에 흥미를 많이 느꼈나봐요.
저 둥근 원판을 돌리면, 내부의 액체가 서서히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것이 아주 아름다운데, 사실 모든 것이 회전력을 통해 자기장을 발생시켜서 만들어지는 것이더라고요.

 

 

박물관 내부에는 여러 종류의 전시물들이 있었는데요.
이 곳은 인체의 구조와 각 기관의 기능을 인공적인 도구를 통해 살펴보는 곳이었어요.
저기 써 있죠? ‘How you speak’
목소리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각각의 발음은 어떻게 나는 것인지를 기구를 작동해 보며 비교해 보았습니다.
초3 연두가 아주 진지하게 살펴보고 있어요. kiss

 

 

 

이곳이 바로!!!
Liberty Science Center의 자랑, Giant Dome 극장이에요. 요즘 천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이 곳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Planetarium이라고 부른답니다.

머리 꼭대기부터 완벽히 반구형을 이루는 대단히 큰 극장시설이에요.  최근에 오픈한 이곳은 뉴욕사람들도 꼭 아이들을 데리고 오고싶어하는 명소인데,

우리 친구들이 여기서 프로그램을 관람하게 되다니!!! 참고로 그 유명한 Jeff 아저씨도 우리가 여기 다녀왔다니까, 어땠냐고, 자기도 손녀딸 데리고 꼭 갈거라고 엄청 좋아하셨답니다.
오늘 우리가 본 프로그램은 ‘Wonders of the Night Sky'(밤하늘의 비밀) 이었습니다.
천문학 전문가 Jennifer Chalsty 아저씨가 직접 설명하는 밤하늘의 비밀, 별자리의 모습, 블랙홀의 움직임, 은하수의 크기와 거리,

그외에 외계행성들의 모습 등등등 마치 정말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간 듯한 착각이 문득문득 들다가 마지막에는 멀미까지 느껴질 정도였으니 대단히 훌륭했습니다.
45분이나 진행되는 우주 천문학 쑈였는데요. 푹 단잠을 잔 친구도 있었고, 멀미를 한 친구도 있었을 거에요. 그래도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은 마찬가지랍니다.

 

 

이제 점심을 먹으러 우리는 모두 한인타운으로 갑니다.
그 전에 기념촬영 한 컷!!!
우리 아이들 모두 얼굴도 깨끗하고, 컨디션도 좋습니다. 이제 한식 먹으러 간다는 말에 정우가 제일 신이 났어요. ^^

일지는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