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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캐나다 [2017] 캐나다 Tamwood International Summer camp 밴쿠버 4편 휘슬러 여행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휘슬러로 데이트립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해요~^^

휘슬러는 캐나다 BC 주에 있는 마을로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약 125km 떨어져 있고요~

2010 동계 올림픽때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 성과인 5위를 차지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찾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김연아 선수, 모태범 선수, 이승훈 선수, 이상화 선수,이정수 선수가 감격스러운 금메달을 획득했으니,

자라나는 빙상 꿈나무라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일 것 같아요~

또한 휘슬러에는 스키장인 휘슬러-블랙콤 이 있기 때문에,

주로 알파인 스키나 산악 자전거를 즐기기 위해서 매년 2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하니 꼭 가봐야겠죠?

물론 겨울에 가면 온 세상이 눈으로 뒤덮여 있겠지만,

우리는 여름에 가니 이런 푸르른 광경을 보며 케이블 카를 타고 휘슬러를 오르게 되었어요.

아~쒼나쒼나!

어느새 정상에 도착해 보이는 모습은 말로 이루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장관이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북미지역의 장엄한 산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찰칵!

대표적인 올림픽 마크인 오륜기 조형물 앞에서도 찰칵!

엄마 나 여기 있어~~!!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

자~ 리조트 카페테리아에서 뷔페식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어요!

일류 호텔 스카이 라운지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탁! 트인 경관을 보여 드리고 싶은데,, 역광이라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아 아쉽네요.

 

이제는 배도 부르고 본격적으로 놀아 볼까요?

한여름이긴 하지만 만년설이 아직 남아 있어서 이렇게 장갑 끼고 눈사람도 만들고~

눈을 보면 눈싸움을 안할 수 없죠?

역시 아이들이라 동심으로 마음껏 뛰어 노네요!

물론 이러한 격렬한 싸움에 낄 수 없는 어린 여자 아이들은 선생님과 언니들이 잘 케어하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

여름에 오니 가벼운 산행도 할 수 있고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어서와~!!

이렇게 한바탕 세계적인 명성의 휘슬러의 눈밭에서도 구르고 풀밭에도 뒹굴며 온몸으로 느끼는 여행이었답니다!

버스를 타고 캠프로 돌아가는 길에 차창밖으로 볼 수 있었던 예쁜 석양을 보며,

아! 어느새 즐거웠던 하루가 저물어 간다고 생각했답니다.

슬슬 캠프의 막바지를 향해 가는 것 같아 더욱 서운한 마음으로 글을 마쳐야 하겠네요.

그럼 이제 캠프의 마지막 이야기 들고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