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자인유학 edm아트유학에서
아카이비스트에 대해 이야기해 드립니다~
최근 들어 자신들의 아카이브를 재정비하는 하우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재화의 가치가 희소성과 비례하는 이유에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반세기 넘게 패션의 역사를 만들어온 메종에겐 새로운 제품을 생산해내는 것보다
자신들의 아카이브를 재정비하고 그것을 동시대적으로 리메이크하는 것이
더 중요한 때가 왔기 때문입니다.
아카이브
명품 브랜드에서 해당 브랜드의 역사에 기념비적인 상품과
제품 밑그림 등을 선별해 보관하는 곳을 일컫습니다.
프랑스 브랜드 샤넬은 공방마다 아카이브를 따로 갖추고 있습니다.
자수 공방 ‘르사주’는 샤넬의 설립자 코코 샤넬의 작품 외에도 공방에 자수를 의뢰한
유명 디자이너의 스케치와 자수 작품을 대량 보유하고 있습니다.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를 라거펠트도 이 아카이브에 자주 들러 작품 구상을 한다고 합니다.
루이뷔통은 여행용구 아카이브와 패션 아카이브를 따로 운영합니다.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 새로 문을 연 ‘몬테 나폴레오네 루이뷔통 스토어’에선
개장 기념으로 ‘루이뷔통 패션 아카이브 전시’가 열렸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크 제이콥스의 역대 작품들로 꾸민 기획전시였습니다.
이탈리아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피렌체에 ‘박물관’을 운영해 일반 상설 전시를 하고 있고,
프라다는 2013년 아카이브의 유물과 현대 예술품을 망라한 ‘프라다 미술관’을 개관할 예정입니다.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는 구찌 아카이브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나는 구찌의 훌륭한 과거와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는다. 만약 내가 이를 간과했다면
오만하고 위선적이었을것이다. 구찌의 아카이브는 멋진 것으로 가득 차 있고 그것들을 불러와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키는 일은 매우 신나는 일이다. 아직까지 그곳에서 배울 것이 많다.”
그녀가 강조했듯이 이젠 브랜드의 아카이브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브랜드의 성패가 갈릴것임에 분명합니다.
"브랜드의 역사를 보존할 뿐만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아카이비스트의 역할입니다.”
미국 브랜드 ‘코치’의 ‘아카이비스트’ 제드 위노커의 말입니다.
아카이비스트의 사전상 정의는 ‘기록 혹은 문서 보관 담당자’입니다.
역사학자가 사건을 기록하듯 브랜드가 걸어온 길을 정리하는 것도 아카이비스트의 몫이기 때문이죠.
이뿐만 아니라 도서관 사서가 책을 일련의 방식으로 정렬하는 것처럼 브랜드에 관련된 방대한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돈하고 찾아보기 쉽게 보관하는 역할입니다.
아카이비스트는 단순히 예전 것을 보관만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아카이비스트는 어떤 물건을 아카이브에 넣을지도 결정해야 합니다.
무작정 모으기만 하면 아무 의미가 없으니까요. 100년, 200년 후 브랜드를 유지할
누군가에게 아카이브에 보존된 무엇이 어떻게 쓰일지,
어떤 창작 과정에서 무슨 소용이 있을지를 생각해 결정해야 하는 거죠.”
아카이비스트는 고객들을 위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강화시키는
1차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도 명품 브랜드가 나오려면
당연히 아카이비스트가 있어야 할 겁니다.”
미국 브랜드 ‘코치’의 ‘아카이비스트’ 제드 위노커의 말이 귀에 남는군요~
디자인유학에 대해 고려중이시라면 한번쯤 아카이비스트라는 매력적인
직업에 대해서도 고려해보세요~ 당신이 디자인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올 시기즈음엔 떠오르는 유망직종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