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dm아트유학입니다
영국유학을 준비하시는 분이시라면
영국의 낭만파 시인 키츠에 대해 들어보신적 있나요?
혹시 없더라도 키츠의 시인 ‘무자비한 미녀 (La Belle Dame Sans Merci)’를
그린 프랭크 C 카우퍼의 작품을 보신 적은 있으실텐데요,
이 그림에서 요정은 진홍 양귀비가 대담하게 그려진 옷을 입고
길게 물결치는 금빛 머리를 매만지며 화면을 압도합니다.
Keats는 영국의 시인(1795~1821)입니다. 낭만파 시 운동을 전개한 대표적 시인으로,
탐미주의적 예술 지상주의를 추구하였습니다.
작품에 <엔디미온(Endymion)>, <나이팅게일에게 부침>, <가을에> 정도가 있습니다
키츠(1795~1821•그림)의 생몰년을 보다가 그 생애가 너무 짧은 것에 놀란 사람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이토록 짧은 기간에, 또 바이런이나 셸리 같은 귀족 시인들에 비해 빈약한 집안 배경과
교육 기회에도 불구하고 키츠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낭만주의 시인으로 남았습니다.
그의 타고난 천재성과 도서관에서 엄청난 양의 책을 섭렵하는 지독한 노력 때문일 것입니다.

1817년에 첫 시집을 출간했고
1819년에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감했는지 수많은 수작을 쏟아냈습니다.
‘그리스 항아리에 부치는 송가’ ‘나이팅게일에게 부치는 송가’ 등의 대표작이 이때 나왔습니다.
곧 폐결핵으로 로마로 요양을 떠났고 거기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만 26세가 되기도 전이었다니 천재가 요절하는게 맞는 말인가 봅니다.
한 편의 잔혹동화 같은 ‘무자비한 미녀 (La Belle Dame Sans Merci)’(1819)는 총 12연 48행의 시로
특히 많은 화가들이 이 시를 그림으로 그려냈는데요.
영국 낭만주의 시인 키츠의 다른 대표작에 비해 길이가 꽤 짧고,
또 민요풍으로 돼 있어 단숨에 읽힌답니다. 그러나 시를 다 읽고 나면 묘한 여운이 오래 남아서
다시 의미심장한 단어 하나 하나와 행간을 더듬게 되는 작품입니다.
그러니 문학적인 소재를 애호한 영국 라파엘전파(Pre-Raphaelite) 화가들이
이 시를 특히 많이 그린 것도 당연하겠죠?
영국유학 중이시라면 한 번 찾아보세요.
제가 언젠가 언급한 적 있듯이 예술하는 사람들에게
영감이란 무엇보다 중요하고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하는데서
우러나오는 것이지요.
그 중에서 독서도 빼 놓을 수 없는데
특히 이런 몽환적인 시를 만났을 경우 멋진 작품으로
풀어내는 것도 아티스트의 재능이라고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