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포트폴리오를 끝낸 소감 한마디?
홀가분하고 시원섭섭하다.
프로젝트중에, 가방과 자켓같은경우 다른 식으로 더 디벨롭을 해보고 싶다.
시간이 지남에따라, 작품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고, 그때그때 수정하고싶은부분도 보인다.
2.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완벽한진행방향을 알고 진행하려한 나머지 생각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썼고, 그래서 작품완성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작품의주제도 내가 하고 싶은 것 예쁜 것 위주로 생각하다보니, 디자인이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았고, 다른방향으로 시도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스케치북은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가 어떤 생각들을 했는지 또한 어떤 실수를 했는지 내 생각을 정리하는 내 작은 빨간 노트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케치북은 학교입학을 위한 목적도 물론 있지만. 그저 보이려고만 하는 스케치북은 교수님과 인터뷰가 끝나면 거기서 끝난다.
내 생각과 여러 시도 또 그 과정에서의 경험담을 일기 쓰듯 한것이스케치북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또 그런 스케치북은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나중에 더 활용해볼 수 있고 아이디어 뱅크가 될지 모르는 일이다.
3. 포트폴리오는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했는지?
2014년 3월~2014년 10월. 처음 계획보다 준비기간이 오래 걸렸다.
입시미술은 해봤지만, 의상작업은 해본 적이 없었고, 포트폴리오는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았으며, 끝이 없는 작업같다. 작업을 할수록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그래서 더 시간이 오래걸린 것 같다.
나 는 스케치북을 하나의 내 공부 노트처럼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려서 세번째 프로젝트는 옷부터 만들었지만 결국 내 첫 번째 생각이 맞았다. 스케치북이 채워지면서 내생각도 다양해지는 것이고 정리되면서 내 생각도 정리되는 것이다.
크기는 B4 정도의 그리 비싸지 않은 스케치북을 추천한다. 작으면 펼쳐서 한 페이지로 해도 될 것이다. 그 정도 사이즈가 한 페이지에 내 생각과 옹기종기 내 그림을 담을 수 있는 크기다. 더 크면 한장한장 채우기 급급하다고 생각한다.
4.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슈디자인 프로젝트다.
처음 만든 작품이라서 난관도 많았고 처음 가는 동대문에 요령도 없어서 돈도 많이 들었다.
힘들었지만 제일 재미있었고 결과물도 만족스럽게 나왔다.
정말 시간이 많아서 즐겁게 정말 사소한 것 하나하나 고민해가면서 밤을 새는지도 모르게 만들었다.
5. 앞으로 진학할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학교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나는 LCF를 선택했다.
LCF 와 CSM 중 정말 많은 고민을 했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구두 및 액세서리고 LCF는 슈즈에서 탑이다. 또한 교육과정도 많이 고려했다. 한국의 주입식 똑같은 교육과정에 신물이나 자유롭게 사고하고 내 이야기를 뽐낼 수 있는 개방적인 외국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나에게 더 맞고 내가 배우고자 하는걸 더 잘 가르쳐 줄 수 있으면서 동시에 내 의견도 어느 정도 펼칠 수 있는 LCF를 선택했다.
6.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정답은 없다.
부담 갖지 말고, 다른사람들의 작업과 비교해 절망하지 말고, 조급해하지 말고 일단 작은 노트북에 내 생각과 하고 싶은 것을 적어보자, 그리고 그것을 그림으로 그려보면서 조금씩 채워나가 보는 것이다.
한번에 다 채우려고 하지 말고 어느 정도 내 생각이 정리되면 과감히 넘어가는 것도 방법이다.
한 장을 너무 붙들고 있는다고 해결이 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삼천포로 빠질 수도 있다.
스케치북을 너무 꾸미려고 하지 말아라. 한국입시에 익숙한 사람들은 허전하면 채우고 밀도를 높이고 그렇지 않으면 불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빈틈없이 채우고 꾸미는 것이 자신의 스타일이라면 상관없지만 억지로 채우기 위해 그리고 쓴다면 못한 것만 못하다.
한 장안에 모든 것을 담아내야 하는 한국입시 시험과는 달리, 우리가 하는 포트폴리오는 완성품이 아니라 과정이기 때문에 완벽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막힐 땐 다른 사람 친구 선생님들께 의견을 듣는 것도 방법이다.
7. edm아트유학의 장점은?
아티스틱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다양한 전공의 선생님이 여러분 계시다.
유학수속상담 컨설턴트사무실이 함께 있어서 그때 그때 수속관련 궁금한 것을 문의할 수 있다.
여러 친구들과 언니오빠들을 만나서 영국 가기 전에 친구들을 사귀고 같은 전공의 친구와는 디테일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타 전공의 친구들과는 아이디어를 디벨롭하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영국에서도 이런식으로 자유롭게 수업이 진행된다고 하니, 미리 경험해 보기에도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