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포트폴리오 합격한 소감 한마디?
합격 메일을 받자마자 실감이 나지 않고 행복했습니다. 갑작스럽게 결정한 편입이었을 뿐더러 짧은 기간동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항상 깔려 있었지만, 학원 선생님들의 동기부여 덕분에 불안감이 자신감으로 바뀔 수 있던 3개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2.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동안 정신적으로 고군분투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모든 작업 과정이 처음이라 서툴다보니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변수가 생길 때가 많았기 때문에,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이미지와 실제로 이루어진 결과물 사이의 괴리가 클 때 많이 막막했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잘하고 싶은 마음과 시간에 대한 압박감이 더해져 정신적으로 힘든 순간들이 찾아왔었지만, 선생님들이 방향성을 잡아 주시고 항상 옆에서 용기를 주셔서 그 시간들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포트폴리오는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했는지?
9월말부터 약 3개월 준비했습니다. 기존 전공에서 갑작스럽게 전과를 결정했을 뿐만 아니라 미술을 전문적으로 배운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 하나로 평일에는 풀타임으로 수업을 듣고 주말에 개인적으로 작업을 이어가며 오직 포트폴리오에 전념하는 3개월을 보냈습니다.

4.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이유는?
대체적으로 전공 작품이 시간과 공을 많이 들인 만큼 애착이 가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타이포그래피 프로젝트입니다. 일단 평소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전을 배경으로 하였기 때문에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을 맘껏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사실 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앞서 말한 우여곡절이 가장 많았습니다. 각각의 타입을 만들 때는 만족스러운 방향으로 흘러가다가 막상 타입과 타입, 타입과 사진의 합이 생각했던 만큼의 시너지를 내지 못해서 막막했던 순간이 끊임없이 찾아왔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더 다양한 시도를 해가면서 결국 맘에 드는 결과물을 만들었을 때 정말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애썼던 시간이 있었기에 그만큼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커진 것 같습니다.
5. 앞으로 진학할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학교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번에 합격한 학교에서 패션경영으로 2년의 AAS 과정을 마쳤었지만 그 때는 전공에 큰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다양한 기회를 활용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학교에서 제가 배우고 싶은 공부를 하면서 지난 아쉬움을 만회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경험을 하고 싶은 마음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결정한 학교는 일단 커리어 센터가 발달되어 있는 학교라 인턴십을 통해 다양한 회사와 연결해주기 때문에 이론적인 공부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다방면에서 견문을 넓혀가면 저만의 아이덴티티를 찾는 데에 적합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6.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포트폴리오가 물론 지원하는 학교 기준에 만족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속에서 확실하 자기만의 스타일을 가지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입시’라는 생각을 가지고 쫓기는 마음 가짐으로 임하는 것보다, 다양한 스타일을 접하면서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을 때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학원을 다니는 동안 쉬는 날에는 아트 서점에 가서 책을 들춰 보기도 하고, 전시나 영화를 보면서 조금씩 문화를 접하며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탐색을 이어 나갔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소에 그렇게 하나하나 조금씩 수집한 취향들이 모여 만족스러운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었고, 제 취향에 대한 호불호 또한 선명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원을 다니는 동안에도 항상 감각을 열고 그 과정을 즐기며 좋은 결과 이끌어내길 응원합니다.
7. edm아트유학 미술원의 장점은?
edm아트유학 학원에는 다양한 분야의 좋은 선생님들이 최대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일단 수업을 진행하는 스타일이 저와 정말 잘 맞았습니다. 선생님의 의견을 강요하시기보다는 제 스타일을 최대한 반영하는 동시에 현실적으로 최대 효율을 뽑을 수 있는 방향으로 지도하십니다. 덕분에 짧은 기간 내에 효율적으로 시간을 쓰며 시간이 지나도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며 제가 앞으로 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한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동시에 전에는 잘 몰랐던 분야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