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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A Kingston University, Chealsea 합격 J H Baek _ Fine art

J** 2015.11.02 조회 31105

 

 

1. 포트폴리오를 끝낸 소감 한마디?

일단 눈 앞의 고비는 넘었다는 느낌 (?) 입니다.ㅎㅎ 합격하고 나니깐 더 생각이 많아졌지만요.

 그래도 훨씬 의욕도 생겼고 막막했던 감정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저는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준비를 한 거였는데 포트폴리오 준비 기간 동안 솔직히 그림만 그릴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즐거운 마음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면 모두 좋은 결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진도가 막힐 때마다 조언해 주신 edm 포트폴리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2.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저는 대학을 다니다가 준비를 한 거라 주제 선정이나 리서치에서 큰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는데 저도 모르게 계속 그림에 ‘한국적인 것’ 과 ‘영국적인 것’이라는 정의를 내려가며 안 좋은 관념을 만들고 있더라고요. 좀 더 영국적인 그림을 그려서 교수들 마음에 들고 싶다는 욕심이 편협한 관점을 만들고 있었던 거죠. 아무래도 대학에서는 친구들 그림이나 선배들 그림을 보면서 교류가 좀 있었는데 유화를 사용하는 제 그림의 특성상 집에서 혼자 작업을 하다 보니 시각도 좁아지고 생각도 편협해지고 여러 가지로 복잡한 시기를 겪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나름 책도 읽고 전시도 보고 정리해가고 있고요.

 

 

3. 포트폴리오는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했는지?

저는 예전부터 유학을 생각을 해왔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진학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과 금전적인 부분을 줄여보기로 했고 4월에 다니던 대학을 자퇴하고 4월부터 8월까지 edm아트유학에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했습니다.

 마인드 맵에서 도출된 단어 중 제가 평소에도 자주 작업하던 ‘인간과 동물’이라는 소재를 수학적 방법을 이용해 14작품으로 풀어가기로 했습니다. 누드나 관찰드로잉을 두 개의 프로젝트에 나누어 추가시켜 아카데믹한 미술적 능력 역시 보여줄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4.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이유는?

두 작품은 ‘삶의 터전’에 대한 인간과 동물의 서로 다른 시각을 통해 풀어간 작품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두 작품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밑 색을 깔고 그 위에 색을 칠하고 긁으며 진행하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봐서 이기도 하고 원하는 분위기가 연출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왼쪽 작품은 실을 캔버스에 꿰매기 전에 처음 시도해보는 기법이기에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는 짓이 아닐까 고민을 무척이나 많이 했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해봤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서 기억에 남는 작품들입니다.

 

 

5. 앞으로 진학할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학교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직 발표가 난 곳은 킹스턴 BA 과정밖에 없어서 진학할 학교가 어느 곳이라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지원한 학교 모두 제가 가고 싶어하는 학교들이라 어느 곳이 붙어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킹스턴 대학을 지원할 것 같은데 킹스턴 대학은 전통 있는 학교이며 무엇보다 교수와 학생들간의 대화가 원활하고 학생들을 위한 작업 환경이 잘 갖춰진 곳으로 유명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대학을 다녀본바 물론 대학이 인지도와 유명도가 굉장히 중요하지만 학생을 얼만큼 믿어주고 지원해주는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학 심사 때 교수님이 제 작업을 보면서 다른 작가들을 찾아주시고 연관된 문구나 이론을 얘기해주시는 부분에서 킹스턴에서의 작업 생활이 저의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음..제가 딱히 조언을 할 입장이 아니라서… ㅎㅎ 그냥 제가 미술을 굉장히 오래했는데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 입시 보조 강사 알바를 하면서도 그렇고 사람마다 개성이 있듯 그림에도 스타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그림을 보면서 자극이나 영향은 받되 기 죽거나 따라 하려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주제를 가지고 스타일을 가지고 열심히 하다 보면 맞는 학교를 찾아 합격할 수 있을 꺼 에요! 저는 그냥 좀 입시할 때도 그렇고 그림 그릴 때는 즐기면서 하는 편이라 ( 공부할 때보다 재미있다는 생각이라 ) 즐기면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7. edm아트유학의 장점은?

제가 생각하는 edm 아트유학의 장점은 ‘학생의 개성과 진행을 존중해주는 것’인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다른 학생들과 다르게 조금 제 멋대로 진행했던 경향이 있었는데 무시하거나 나무라시기 보다 조용히 지켜 봐주시다가 제가 막히면 도와주시러 오시고 하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감사한 것 같아요. 또 저는 원하는 진행 방향과 주제가 좀 확실하게 정해졌던 편이었는데 큰 틀은 제 의견을 따라주시되 작은 부분에서 제가 놓치고 가는 것들을 고쳐주시거나 의견을 제시해주는 방식으로 작업을 도와주시는 등 철저히 학생들 맞춤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아주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시험이란 게 사람을 예민하게 하는데 특히나 유학을 목표로 하는 시험이니 학생들이 더 예민해질 수 밖에 없을 텐데 선생님들이 무너지지 않게 도와주시니 믿고 작업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