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트폴리오를 끝낸 소감은?
앓던 이를 뽑은 것처럼 시원하다. 늘 빨리 지원하고 싶었지만 좋은 작품의 포트폴리오를 내고 싶었기 때문에 내기 직전까지 컬러나 레이아웃 등 세밀한 것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원하는 만큼 해서 후회는 없지만 사실 합격여부가 걱정이긴 하다. 포트폴리오만 준비하느라 영어를 준비하지 못해서 지금부터는 영어점수 만드는데 주력해야 한다.
2. 포트폴리오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컨셉에서 최종 작품에까지 이르는 프로세스를 2D로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점이 쉽지 않았다. 4개의 프로젝트를 마치고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원래 스케치북 작업을 좋아해서 그 동안 해놓은 스케치북 작업을 잘 정리하면 되긴 했지만 그래도 더 작업의 깊이가 드러나게 표현하는 데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리고 마지막 프로젝트의 옷이 원하던 대로 나오지 않고 시간마저 늦어지던 점이 힘들었다.
3. 포트폴리오는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했는지?
4/9일 학원에 등록해서 약 3개월간 준비했다. 그전부터 하고 싶던 프로젝트 4개에 대한 컨셉과 디자인을 어느 정도 해놓았지만 방향성이나 컨셉이 불분명해서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면서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디자인과 컨셉을 정해나갔다. 리서치부터 디벨롭 과정 등 부족했던 부분들을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작업을 했고, 계속해서 선생님들에게 조언을 많이 구하면서 진행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작업도 많이 봤다.
4.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이유는?
4개 다 마음에 든다. 특히 첫번째 프로젝트는 준비기간이 제일 길어서인지 계속 아이디어가 더해져서 재미있게 진행되었다. 특히 ‘주홍글씨’라는 문학작품에서 모티프를 가져와 장식을 더한게 재미있었다.


5. 앞으로 진학할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학교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센트럴세인트마틴 학교는 패션으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작업의 결과보다도 그 과정에 더 집중한다고 들어서 가서 공부하면 결과물에 관계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물론 그만큼 엄청난 리서치를 요구하겠지만 디자이너로서 해야 할 공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고 들었는데 그 역시 나와 잘 맞을 것 같다.
6.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모르면 빨리 학원 등록해서 도움을 구하라는 점이다. 나는 혼자 하다가 안되서 미루다 미루다 4월 되어서야 학원에 와서 나중에 시간이 촉박해서 많이 후회했다. 그리고 와서 할 때 선생님들에게 많이 조언을 구하라는 점이다. 학원에 계신 선생님들은 모두 외국에서 석사까지 공부하신 분들이라 본인들 역시 실제로 유학경험이 있어서 실질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또, 실력 있는 분들이라 작업적인 측면에서도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된다.
7. edm아트유학 미술원을 선택한 이유는?
처음에는 서류 수속을 맡기려고 왔는데 미술학원과 유학원이 같이 있다는 점에 등록했다.
유학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주 몇회 와서 작업할건지 학생이 정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좋았고 짐을 둘 수 있는 사물함이나 작업책상도 넓어 편리했다. 그리고 1-2달에 한번 크로키 수업이나 포토샵 강좌 등을 진행해서 내가 준비하는 분야 외의 작업도 경험해볼 수 있다.
8. edm 아트유학만의 장점은?
edm 아트유학은 유학원과 미술학원이 같이 있어서 커뮤니케이션 하기가 수월하다. 학생에게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언제 면접이 있는지 옆에서 작업하는 학생에게 바로 바로 알려주기 때문에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학원 선생님들도 파인 아트, 패션, 일러스트,그래픽,제품디자인 등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선생님들이 계시다. 그런 다양한 분야의 선생님께 나의 작업에 대한 코멘트를 얻을 수 있다. 같은 분야의 선생님께 의견을 구하기는 쉽지만 다른 분야의 선생님께 의견을 듣기는 어렵기 때문에 이점이라고 생각한다. 또 학생들 역시 아트유학이라는 목적아래 다양한 전공을 하고자 하는 친구들이 오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작업을 구경하며 작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학원을 다니며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때 자칫하면 나의 생각이 깃든 작품이 아닌 선생님의 테이스트가 반영된 작품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edm 아트유학은 선생님들은 처음 학생이 먼저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작업을 내준다. 그렇게 함으로서 자신에 대해 고민해볼 시간을 주고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고 난 후에 그에 따라 작업을 시작한다. 나를 찾는 작업은 준비하는 과정 내내 유용하게 쓰여 학생의 테이스트가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때로 작업이 막힐 때 다시 꺼내보며 돌아볼 기회를 준다. 또한 선생님들이 2~3분이 계속 계시기 때문에 바로 바로 조언을 구할 수 있다.
또한 컴퓨터 및 프린터 등 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프린트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